제 맘 알아주시는 댓글, 또 친구 상황 헤아려주시는 댓글 모두 감사드려요.
조회수가 높은 거 같아서 글은 내립니다.(너무 구구절절 저와 그 친구 상황을 나열한 것 같고,
제가 새가슴이에요^^;)
친구니까 이해하자 싶어도 웬지 답답하고 속상해서, 자게에 털어놓아 보았습니다.
감사해요.
제 맘 알아주시는 댓글, 또 친구 상황 헤아려주시는 댓글 모두 감사드려요.
조회수가 높은 거 같아서 글은 내립니다.(너무 구구절절 저와 그 친구 상황을 나열한 것 같고,
제가 새가슴이에요^^;)
친구니까 이해하자 싶어도 웬지 답답하고 속상해서, 자게에 털어놓아 보았습니다.
감사해요.
저같으면 잠시 안만납니다.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님의 건강이 먼저예요. 곧 이쁜 아이도 낳으실텐데.
임신중인데 그렇게 스트레스 주는 친구를 왜 만나려 하세요
무슨 핑계를 만들든 나가지 마세요
참 이상하죠..사람이 다 내맘같지 않으니 말이에요
자고로 인간관계라는게 주고 받아야 오~래 유지가 되는 법이죠
여기서 또 난독증 아주머님들..이기적이라 욕하실라..
주고 받아야 한다는게 꼭 물질적인것만이 아닌 마음도 포함이죠
아 읽다가 짜증나서 중간은 건너뛰고 마지막을 읽었는데요
그냥 만나지 말고 영상채팅이나 영상통화 (통화도 돈들긴 하지만 요금제 쓰면 통화료가 덜 드니)
하시고 아니면 각자 도시락 싸들고 빵이나 우유 하나씩 사들고 동네 공원 같은데서 만나세요..
아휴~ 힘들어...
피곤해요...
하나라도 손해안보려는 성격....;;
너무 이기적인 친구를 두셨네요..만나지 마세요..
오랜 친구지만 상대가 저런 행동을 하면 안보는게 정답 아닐까요?
짜증나게 굳이 만날 이유 없잖아요..
읽으면 읽을수록 진상이네요..;;;; 오랜만에 귀국한 친구와의 만남. 저녁때 비싸니깐 점심때 보자도 서운한데 통신사 카드..;;;;; 만나지 마세요..
이제 그 사람과의 인연을 끊을때가 온거 같군요.
과거의 좋았던 기억은 그때로 마감하세요.
이젠 친구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사실 오늘 이 친구를 만나는 것도, 전에 이 친구랑 친했던 걸 생각하면 늦은 감이 있어요.
친정부모님도 신랑도 잘 아는 친구라서 얘를 아직 안 만났다고 하면 "걜 아직도 안 만났어?"할 정도;;
(사실 다른 친한친구 한둘은 벌써 만나기도 했는데 말이죠)
너무 제 입장만 이야기 한거 같아 보충을 하자면
이 친구랑은 학창시절부터 친구인데
제가 20대초반 어릴때, 가고 싶은 장소가 많아서 미리 "우리 여기 가자"하고 정해놓고 만나고 했어요
다른 친구들은 네 덕분에 맛집도 가보고 좋다고, 아직도 같이 간 장소 생각난다고 말해줘요.고마운 일이죠.
그런데 그 친구는 그게 다 제 고집으로 여겨졌나 봐요. 저랑 입맛도 다르니까 그게 싫었나봐요.
물론 그런 건 제가 잘못한 거지만, 꽤 오랜시간 전 일이고, 저도 그때랑 많이 달라졌고,
그 친구가 그런 것 때문에 이제는 자기가 미리 어디 가자고 정해와도 제가 오히려 맞춰주려고 해요.
그런데 그 친구의 관념속에 저는 언제까지나 십여년전 그때의 저만 있나봐요. 그래서 제가 이기적이래요.
저는 그간, 어릴 때 제가 친구 맘을 헤아리지 않은 게 미안해서 철이 조금 들고 나서는 배려하려고
나름 애를 썼는데...
이상한 사람이에요. 태교에 안 좋아요. 만나지 마세요.
왜 만나세요?? 몸이 불편하다고 만나지 마세용.
정말 그 친구는 힘든 시기인가봅니다. 자기가 힘들면 남이 안보이죠. 그리고 비뚤어지고.
그리고 님처럼 리더쉽있는 분이 옆에 있으면 편하다고 느끼는 저같은 사람이 있는 반면
어떤 사람은 자기주장이 세다고 표현하는 사람도 잇더라구요.
참 어려운게 인간관계인듯요.
정말 그 친구는 힘든 시기인가봅니다.22222222 라 생각들어요
님글만봐두
님은 남편도 있고, 배속에 아이도 있으신데
친구분은 외롭게 혼자시고, 돈도 없으시고..미래도 불안하시고,
아이를 갖어본 적이 없는 친구분은 임신중 하혈이 어떤건지 모르실 수 있어요.
나는 위험하고 힘들고 어려운거였는데..너는 왜 그걸 몰라주니가 서운하시다면
그 걸 자세히 알려주세요..
친구분은 정말 어릴때 님께 서운하셨었나봐요..
그때를 추억하며.다시 잘 .만나세요
할인카드는 할인카드 있으면 30%정도 할인받을수 있고,
남들 다 받는데 ..안받으면 괜히 공돈 쓴 느낌들수도 있는거구.
게다가 친구분은 정말 돈이 없으시다잖아요.
친구가 정말 어렵구나 생각하시고..
아이도 있으신데 좋게 생각하세요
님이 하혈하고, 출산준비로 스트레스 받는 거 친구분이 모르잖아요. 말해줬으면 친구분도 힘들었겠
구나, 했을거예요. 미혼자는 임산부상태 잘 모를수도 있어요.
윗님 말씀처럼 친구분이 지금 많이 힘든가 봅니다. 과거에 님께 힘이 되어준 친구라면서요, 지금은 님이
곁에서 다독여줄 차례인가 봅니다. 그래도 정 스트레스 받으면 끊어셔야겠죠.
기분 좋을 상황은 아닌데요.
그 친구는 정말 힘든 시기인가봐요.. 3333
사실 미혼이 임신한 친구 힘든거 알기는 많이 어렵구요.
저도 미혼 입장에서 말하자면.. 그냥 힘들겠구나 이 정도 생각이 가고..
그래도 남편도 있고 아기도 곧 나올거면 힘들겠다는 생각보다는 일단 부럽다 행복하겠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친구가 잘 했다는건 절대로 아니지만..
임산부라고 해서 막 주변에서 챙겨주길 바라시는거 같아요.
친구들이 임산부라고 뭐도 사줘야 하고.. 비행기 탔을 때도 힘들지 않았냐고 챙겨줘야 하고.
힘든 이야기도 들어줘야 하고...
안 바라신다면서 은근 바라시는거 같아요..
그리고 ... 임신하고 하혈하셨던거 정말 힘드셧겟지만.
그냥 미혼인 친구는 어차피 면세점 가는거.. 비행기 타면 면세점 가니까요.
그냥 화장품 하나.. 사다달라고 할 수는 있을거 같아요.
눈치가 없긴 하지만.. 어쨌든 비행기 타러 들어가는데 면세점은 자동적으로 들르게 되니.. 저런 말을 했나봅니다..
친구 처지가 원글님보다는 훨씬 안 좋습니다.. 그냥 이해해주세요.
돈 없이 너무 쪼들리면 사람이.. 뭐랄까 각박해지는 면이 있긴 합니다.
그래도 님 돈 뜯어먹고 빈대붙고 그 정도 수준은 아닌거 같으니까.. 조금 이해해주시길
친구가 엄청 어려운 시기를 걷고 있나 봅니다
그럴 때는 맘도 각박해지고, 하나라도 아끼려고 악착이 떨어지고
친구한테 내얘기만 막 하게 되고 그래지더라고요
저도 가끔 너무너무 힘들 때 친구한테 전화해서 막 제 얘기만 하다가 끊을 때도 있는데
저는 오래된 친구들이라 그런가
ㅎㅎㅎ 전화해서 넋두리만 하다 끊고 미안하다고 얘기하면
그러라고 있는 게 친구 아니냐고 해요
고맙더라고요
한쪽이라도 여유가 있으면 받아지는데
님도 지금 임신중이라 힘드시니 친구분을 이해하기가 힘드실 거에요
그냥 친구 얘기만 들어도 불안한 미래에, 불안정한 직업에... 사업으로 무너진 집안사정에
여러모로 머리지끈할 만한 상황이네요
님도 힘들지만..친구도 힘들어보이네요
내가 힘들면 나도 모르게 돈얘기 자꾸 하고..밥한끼 5천원짜리 사먹은 게 후회될 때도 있어요
친구가 보긴 결혼 했고 비행기도 타고,,다 나아 보일 수 있어요
서로 조금 더 이해해 보면 별로 크게 어려운 일이 아닐 수도 있어요
각자 자신의 아픔이 크잖아요
님이 이해할 수준이면 만나시고..님 몸이 안좋아 스트레스 받을거면
당분간 안보는 것도 방법이죠
님이 어려울 때 도와줬다면..남이 아니고 친구니까 여유있게 바라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그 친구는 님한테 여러모로 자격지심을 느끼고 있는 거예요.
저도 비슷한 이유로 완전 멀어진 친구가 있거든요.
저도 결혼하자마자 남편 따라 외국 나와 사는데 처음 1년 정도 말도 안 통하고 아는 사람도 없고
심한 외로움과 우울증에 시달렸어요.
오랫만에 친구와 인터넷 채팅으로 대화를 하게 됐는데 거짓말 안하고
처음부터 끝까지 자기 얘기만 하는 거예요.
저한테 아예 질문도 안하고 말할 틈을 안 주더라구요.
마지막에 요즘 어떻게 지내냐고 묻길래 많이 외롭고 힘들다고 했더니
'배부른 소리 하네' 한마디로 하고 바쁘다고 휙 나가버리더라구요.
그 때 너무 서운해서 그 친구와 연락 끊어 버렸어요.
그 때 그 친구는 결혼을 너무 하고 싶어했는데 남친도 없고 직장도 불안정한 상태였는데
제 말이 배부른 투정으로만 들렸나봐요.
아마 님 친구도 제 친구와 비슷한 마음이 아닐까 싶어요.
친구네 집 사정이 사업 때문에 안좋아진건 오래전일이에요.
그리고 친구는 임신중 하혈이 왜 안좋은 징조인지, 최악의 경우 어떤 일이 벌어질 수 있는지
다 알더라고요...통화하면서 제 상황이 어떤지도 말해주기도 했거든요.
그리고 면세점 화장품을 선물해달라는 부탁도..
자기도 경제사정 힘들면서...저도 갓신혼 시작한 처지라(갖추어 놓고
시작한 신혼이 못돼요)어려운데, 그런 이야기를 턱턱 하는게 좀 놀라웠어요.
저는 그런 부탁 받은 적도 없고, 제가 누구한테 그런 부탁 해본적은 더더욱 없거든요.
특히 또래 친구들끼리는요.(아직 나이대나 형편들이, 그런 부탁을 예사로 한 만한 때가 아니라서 그런지)
제가 조금만 더 맘에 여유가 있으면 덜 스트레스 받으면서 만날텐데...
제 맘 알아주시는 댓글, 다독여주시고 좋은 충고해주시는 댓글 모두 감사합니다.
..님, 정말 그 친구한테 서운하셨겠어요.
공감이 확 되네요...
기분 좋을 상황은 아닌데요.
그 친구는 정말 힘든 시기인가봐요.. 4444444444444444444
예전에 힘들때 위로도 받고 그랬던 친군데, 그 친구가 좀 힘들다고 하면 받아주세요.
임신하신 거 축하받으실만한 일이고, 위험한 적도 있으시다고 하니 조심하셔야 하지만..
너무 배려받으려고 하시는 것 같아 전 그 친구분쪽으로 마음이 기우네요.
그 친구도 위로 받고 싶을 정도로 힘든 상황일 수도 있다고 생각해보셨나요?
근데 첫 아이 아니신가봐요? 밑에 아이 데리고 극장 다녀오셨다는 글이 있네요..?
음님, 저 밑엣분 아니에요^^; 저도 글 다 써놓고 스크롤 내리다가
바로 밑에 저랑 똑같은 닉넴 쓰신 분 있네, 그랬어요.
익명게시판이다 보니 쓰기편하고 익명성있는 닉넴이 겹치는거 같네요.
댓글주신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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