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엄마랑 일이 있으면 우리 집이랑 10분 거리길래 종종 같이 다녔어요.
근데 첨엔 시간 약속을 잘 지키더니 조금씩 늦기 시작하더니..
급기야 이번엔 20분이나 늦게 나온 겁니다.
근데 늦게 나온 이유가 ...
빨래를 널고 나오느라...
출발할때 분명 전화했었는데 그럼 빨래 널어야 하니 좀 늦게 출발하라고 하던지..
약속한 시간에 늦을까봐 집을 개판으로 해놓고도 부랴부랴 나온 난 뭐야?
아무 할일없이 차안에서 자기만 기다리는 난 뭐야?
앞으로 절대 차 안태워주리...
정 같이 가고 싶으면 우리집 앞에 와서 기다리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