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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최근에 가장 궁금한것 3가지.. 여쭙니다.

요즘아줌마 조회수 : 2,755
작성일 : 2011-12-28 02:20:24

최근에 살아오면서 가장 궁금한게 있어요..

아시는분 답변 부탁드려요(82쿡 믿고있어요^^)

 

1.잠은 반드시 밤에 자야할까요?

      야행성 이라서 밤에 하고싶은것하고(그림그리고,책읽고.인터넷하고.동영상 강의 주로들어요)

        아침에 애들학교 챙겨보내고 자는데...(4시간정도 자네요)-어릴때부터 밤에 더 정신이 맑았어요..

 

2.요리프로보면 피가 줄줄 나오는 (분명히 중앙은 안익은것 확실해보였어요) 스테이크 실제로 많이 드시는지

   궁금합니다. ..그렇게 먹어도 식감이나 건강상 문제가 없는지요?

 

3.르쿠르제 스파츌라 사용하시는분들 나무 부분이 더러워질텐데..어떤식으로 사용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모두 깨끗하게 사용하시던데...나무라서 곰팡이 생기진않는지 많이 궁금합니다..

 

일단,요즘 제머릿속을 가득 채운 궁금함 입니다..

 

IP : 1.249.xxx.10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즘아줌마
    '11.12.28 2:45 AM (1.249.xxx.107)

    점 두개님도 야행성이시군요..위로가 됩니다..^^근데..야행성들이 쉽게 병에 걸린다든지..ㅜㅜ빨리 노화된다든지..문제는 없을까요?? 저도 야무지게 익혀먹어야하는지라~심히 동감이 가요^^댓글 감솨해요

  • 2.
    '11.12.28 3:22 AM (121.88.xxx.168)

    저도 야행성인데, 자매들중에서 가장 주름이 많아요. 밤에 장기나 호르몬이나 그런게 활동할 시간에 자줘야하는데 안그래서 그런거라고 남들이 그래요. 익혀먹는건, 소고기만 그렇잖아요. 소고기는 회로 먹어도 괜찮은 식재료라서 그렇다고 해서 몇번 먹긴하지만 저는 노릇노릇하고 다 익힌 걸 좋아해서요.. 세번째는 안써서 몰라요^^

  • 3. 요즘아줌마
    '11.12.28 3:33 AM (1.249.xxx.107)

    음님~주름에 가장 많으시다니..급 좌절입니다...ㅜㅜ

  • 4. 2번
    '11.12.28 3:39 AM (108.41.xxx.63)

    네, 외국에선 덜 익은 스테이크 많이 먹죠.
    안그래도 며칠 전에 그런 이야기가 나왔는데 (미국에서 태어난 아이들과의 대화) 한국사람들은 고기의 씹는 밧 (외국인들은 질기다고 느낌)을 중요시하는 걸 이해를 못하겠데요.
    한국사람들은 많이들 스케이크도 웰던~을 외치잖아요.
    그리고 육회를 생각하면 식감이나 건강문제가 왜 의아한지 모르겠네요.

  • 5.
    '11.12.28 4:15 AM (112.152.xxx.146)

    저도 야행성.
    자매들 중 가장 주름 적고 피부는 좋습니다.
    그러나 가장 규칙적인 아침형 인간이며 가장 주름 많은 자매는
    워낙 얼굴을 구기며 잘 웃어서 그런 것인지라, 야행성-주행성과 주름과의 관계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제가 좀 아침에 일어나고 싶을 때가 있고(하루가 길다는 생각이 듭니다)
    낮에 봐야 할 볼일을 못 볼 때 불편하며(낮에 문 여는 은행 업무나 어느어느 고객센터에 문의할 일 등)
    밤에 잘 깨어 있는 대신 밤에 우울도 많이 타고 배고픔도 많이 느껴서
    그 점이 좋지는 않은 듯 합니다.

    2번은
    저는 원래 어릴 적부터 육회도 잘 먹던 사람인데 스테이크 역시 피가 흘러도 개의치 않습니다.
    오히려... 바싹 익혀 먹어 보았더니 질겨서 씹기도 좋지 않았고 무엇보다 고기가 말라 버렸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신선한 좋은 쇠고기를 살짝 익혀 먹으면... 보들보들합니다. ㅎㅎ 칼이 폭폭 들어가고 맛있어요.
    고소하기도 하고.
    육식은 점점 더 절제하려고는 하는데 아무튼 굽기에 관한 의견을 말하면
    건강상 문제 전혀 없는 굽기이며, 식감은 오히려 가장 좋은 것일 거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3번은 패스입니다~. 써 보지 않은 고로...

  • 6. 요즘아줌마
    '11.12.28 4:33 AM (1.249.xxx.107)

    음님.2번님 말씀들어보니 갑자기스테이크 다시 도전해보고싶어요..(미듐레어?정도)육회는 좋아하거든요~^^
    감사드려요~내일을 위해 잠라리로~~go go합니다..

  • 7.
    '11.12.28 4:33 AM (112.152.xxx.146)

    아, 그래서 야행성에 대한 대답은...

    제가 의사는 아니지만^^;
    자기 리듬대로 사는 것이 문제는 없지 않을까 하는 것이 저의 의견이에요.
    실제로 아침에 저는 머리가 맑지 않고, 심지어 두통까지 있을 때가 있는데
    저녁에는 이보다 더 좋을 수 없게 머리가 맑은 경우가 많거든요.

    그런 제 마음에 아직도 약간은 찜찜함으로 남아 있는 것은
    자연의 섭리를 거슬러 봤자 좋을 건 없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걸림,
    남들 잘 때 자고 일어날 때 일어나는 게 좋지 않을까 하는.
    '보통으로 살아야 한다'는 이 사회의 가치관에서 주입당한 막연한 규칙
    정도이고
    불편함은 앞서 말씀드렸듯 배고픔과 일상 돌보기 정도.
    배가 고프면 뭔가를 먹게 되는데 이상하게 밤에는 절제를 아예 잊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평소라면 절대 먹지 않았을 몸에 나쁜 음식들도 먹고 간식도 막 먹고 체계 없이 먹습니다.
    결과적으로 제게 좋을 건 없겠죠.

    만약 밤낮 뒤바뀜이, 호르몬계의 교란을 일으킨다면, 확실히 피해야 하는 것이겠지만
    이건... 우리끼리 고민한다고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라 의사가 나서서 연구를 좀 해야 하는 일 같네요. ^^
    아~ 정말 누가 연구 좀 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 8. 3번 질문에 대해
    '11.12.28 5:02 AM (178.83.xxx.157)

    르크루제 스패튤라 쓰고 있습니다만, 단한번도 곰팡이 걱정해본적 없습니다. 사용후 식기세척기에 넣구요, 세척이 끝나면 뜨거운 상태에서 마른 행주로 닦으면 바로 보송보송하게 마르고, 그후 서랍에 넣습니다. 몇년째 자주 쓰는 부엌용품인데도 불구하고 아직 상태 짱짱하고 아주 좋습니다.

  • 9. ㅇㅇ
    '11.12.28 7:07 AM (222.112.xxx.184)

    ㅋㅋㅋ
    첫째. 저도 야행성이예요. 아침형 인간이 되고자 무지 노력했으나 아직은 효과없고 스트레스만.ㅠㅠㅠㅠ
    둘째. 스테이크 어느새 점점 더 미디움으로 가고 있다는. 피 뚝뚝 떨어질수록 더 맛나고 부드럽더라구요. 이제 웰던은 질겨서 먹기싫어져요.
    셋째. 아직 사용안해봐서 잘 모르겠네요.

  • 10.
    '11.12.28 9:40 AM (121.130.xxx.192)

    1번은 규칙적으로 반복된다면 몸이 적응하니 괜찮다고 봅니다 (의학적 소견 아님~)
    3번은 저도 궁금합니다. 전 스뎅으로 된거 쓰는데

  • 11. 40년을 야행성..
    '11.12.28 10:52 AM (218.234.xxx.15)

    가장 간단한 데 진리가 있더군요. 전 제가 잠이 많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밤 10시, 11시에 퇴근해서 밀린 일(집안일) 하고 좀 여유 돌리면 새벽 1시, 2시.. 당연히 아침 7시에 일어나기 너무 힘들죠. 나는 참 잠이 많구나, 야행성이구나 내 자신을 탓했는데 직장 옮기고 난 뒤 7시에 퇴근하고 10시에 잠이 드니 아침 5시면 눈이 말똥~~

    요즘 업무가 다시 바뀌어서 새벽 3시부터 정오까지 일하는데요, 저녁 8시에 잠자기가 너무 힘들었어요. 술도 마셔봤는데 안되더군요.(머리만 깨어질 듯 아프고..) 그런데 이제 익숙해지니까 새벽 3시에 말똥 눈이 떠져요.

    야행성인 건, 저도 밤이 너무 좋았거든요. 밤에 온전히 조용한 나만의 시간이 너무 좋았는데 그래서 잠을 안 자려 했던 거 같아요.

  • 12. 날개
    '11.12.28 11:51 AM (112.121.xxx.214)

    3번. 르크루제는 아니고 다른 브랜드 나무 손잡이 스패츌라 써본 경험으로는요..
    설겆이 하고 나서 주방도구 통에 꽂아 놓는데, 이 통이 밑에 물 빠지는 구멍이 있지만 그래도 물기가 좀 남아 있을때가 있어요. 그래서 나무 손잡이 끝부분이 변색됬어요. 이것만 조심하시면 될듯.

    1번. 혹시 좀 창의적인 성격이나 자유분방하고 미루는 성격 아니신가요? 이런 분들이 야행성이 많은듯해서요. 저도 야행성입니다만 고칠려고 애써요..
    일단, 낮에 꼭 나가서 움직여야만 하는 일 생기면 고칠 수 있고요...
    낮에는 밤보다 숙면 취하기도 좀 힘들고, 그리고 낮에 밖에 나가서 햇빛을 쬐주는게 건강에 좋대요.
    그리고 야행성은 사회 생활이 힘들어요.
    명절 날 처럼 꼭 아침부터 일어나야 하는 날....적응 안되서 너무 힘들구요..
    낮에 돌아다녀야 하는 은행, 관공서, 쇼핑등등을 오후에만 다 끝내기도 힘들구요..
    소리내서 해야 하는 집안일들-청소기, 세탁기, 설겆이, 요리 등등...밤 늦게 하기도 힘들구요...
    다른 사람들 만나기도 힘들죠..

    2번. 피가 줄줄 나오는 스테이크는 일단 건강상 좋지는 않아요.
    미국에서도 고기를 완전히 익혀 먹으라고 권고는 하더라구요.
    식감은..회 처럼 먹는거죠. 그 나름의 식감.
    처음부터 피 줄줄은 힘들고...조금씩 조금씩 덜 익힌 쪽으로 가다보면...나름 즐기게 되는거죠.
    저는 아직은 미디움 까지만.

  • 13. oscar
    '11.12.28 11:54 AM (203.234.xxx.129) - 삭제된댓글

    3번은 주걱과 손잡이가 분리되므로 사용후 분리해서 세척하여 말려주시면 됩니다.

  • 14. ..
    '11.12.28 1:07 PM (119.207.xxx.130) - 삭제된댓글

    3.르쿠르제가 프랑스제잖아요?
    전 그 제품은 사용하지 않지만 프랑스에서 사 와서 10년 이상 쓰는 나무 주걱, 색갈만 진했졌을 뿐 아무 이상없습니다.

    2.다 큰 아이들 가끔씩 먹이는데 이상 없습니다.
    어쩔 때 너무 안 익은 듯해서 더 익혀줄까 하고 물으면 괜찮다고 맛있다고 하네요.

  • 15. ㅇㅇㅇㅇ
    '11.12.28 2:11 PM (118.220.xxx.113)

    1. 아행성인디 1억짜리 피부과 다닌다는 소리 듣슴다.
    2. 미디움 레어...얼마나 맛있는지..ㅠㅠ없어서 못먹슴다. 웰던은 정말...너무 퍽퍽해요.
    3. 저도 찜찜해서 그냥 통스텐 선호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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