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솔트레이크시티 사시는 분들이나 아이 영어때문에 미국행하신분들 계시나여??

제이 조회수 : 1,760
작성일 : 2011-12-28 00:32:00

38개월 딸하나를 두고있는 맘입니다~~^^ 신랑 하는 일로 인해 솔트레이크시티쪽으로 가게 될수도 있을거 같은데

걱정되는점이 한두가지가 아니네여.....사실 굳이 미국으로 옮겨가지 않아도 되지만....매일 술에 담배에 왜 직장인들 스트레스 있자나여 ㅠㅠ 그쪽은 몰몬교땅이라 술,담배를 멀리하게되니 건강도 좋아질거같다는 생각이구요.....그래서 신랑이 가고싶어하는거 같아여......

글구  아이가 지금 영어유치원에 다니고 있는데 아직 개월수가 어려 영어는 밑밥깔아두는 정도로만 배우고 있거든요 ..6세가 되야 영어유치부교육을 받아여 ...그러니 영유라해도 5세까지는 놀이학교방식이구요...사실 아이 영어때문에도 가자고 하네여....어차피 7세까지 돈들여 영유보내느니 가서 2~3년 살다오는게 비용도 그렇고 아이도 영어를 더 잘 흡수하게 될거라구 하구요 ...

제가 젤 걱정하는 부분은 아이교육문제때문이에여..신랑은 아이는 적응바로 할거라고 제가 문제라고..(웃어야할지 울어야할지 ㅠㅠ )하는데..가면 어떻게든 살아지겠죠모..

저희 아이같은 개월수의 아이는 어떻게 교육을 시키는지요.....기관도 궁금하고요..2~3 년살다와도 한국들어와서 꾸준히 학원보내주고하면 유지가 될까여??? 꼭 들어와 살아야하진 않아여....원하면 더 살수도 있지만 어줍잖게 초등이나 중등중간에 들어와서 괜히 적응도 못하고 왕따당하고 그럴까봐서요...하지만 신랑일때문에 아주오래살지는 못할거 같아여

저희가 예상하는건 미니멈 2년정도구요....

한인들은 어느정도사는지....한인마트는 있다고 들었어요

날씨나 아이키우기 어떤가여?? 글구 물가가 다른곳보다 좀 나은걸로 알고 있는데 저희같이 4세여아를 둔 세가족이면

집렌탈비용이나 한달 생활비정도는 대략 어느정도 들까여???

IP : 175.125.xxx.22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살기좋은
    '11.12.28 12:33 AM (123.108.xxx.165)

    곳이에요
    아이 영어는 ..솔직히 그나이면 잊어버리더라구요

  • 2. 겨울연가
    '11.12.28 1:10 AM (208.54.xxx.155)

    쏠렉ㄱ살아여 카톡 ,sukaloop add me

  • 3. 영어는 쫌....
    '11.12.28 1:19 AM (221.146.xxx.33)

    저희 아이 미국에서 태어나 만 6살 넘어까지 살다 귀국했어요. 미국에서는 한국말보다 영어가 훨씬 편한 아이였구요, 유치원도 종일반 다니고 킨더에 1학년까지 다니는 중에 귀국했는데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지금은 한국말만 해요. 6개월 지나니 완전히 바뀝니다.
    물론 영어로 된 책도 잘 읽고 비디오도 잘 보고 미국 친구들 만나면 영어도 잘 해요.
    그러나 거기까지.
    지금이야 어차피 영어로 대화한다고 해도 7-8세 수준이니 통하지만 어려운 단어는 모르는 나이에 한국으로 왔기 때문에 1-2년 후면 밑천이 드러날겁니다.
    거꾸로 원글님 아이도 미국으로 가면 6개월 지나면 완전 적응한다에 한 표입니다.
    거기서 지내는 동안은 영어도 잘 할 거예요. 그러나 귀국하면 곧 한국말에 적응합니다. 적응해야 하구요.
    영어로 지내본다, 익숙해진다....그정도로 만족하세요.
    단어든 작문이든 문법이든 한국에서 영어학원 다니는 딸 친구들이 더 잘합니다. ^^

  • 4. 영어는 쫌....
    '11.12.28 1:21 AM (221.146.xxx.33)

    그리고 참! 아예 오래 사실 거 아니면 1학년 입학에 맞춰서 귀국하시기 바랍니다.
    1-2학년 때 뭐 배우는 거나 있나 싶지만 그 차이가 엄청나서 제 친구네는 무지하게 고생했습니다.
    기본이 중요하더라구요.

  • 5. 꼬마버스타요
    '11.12.28 10:29 AM (211.36.xxx.130)

    지금 아이 38개월에 준비해서 가시면, 대충 42~3개월-5세에 가서 만 2년 정도 있다가 1학년에 입학하면요. 갔다 와서 바로 영어학원 보내고 엄마가 많이 이끌어 간다고 해도 영어는 크게 기대하지 마시고요. 그냥 도시에서 찌들지 않고 자유롭게 아이 키우고 엄마,아빠랑 시간 많이 보내고 여행 다니시려면 괜찮은 거 같아요.
    영어가 목적 1순위라면, 차라리 3학년 때 쯤 가셔서 2년 정도 보내고 가실 때, 교과서랑 자습서 준비해서 따로 초등학교 진도 맞춰서 준비하고 오셔야 힘들지 않을 거예요.

    저라면, 공부나 영어 성적 이런 거 상관 없이 그냥 편히 쉬고 아무 생각 없이 아이랑 우리나라랑은 다른 자연환경 속에서 놀다 오고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412 [충격] 최홍만이 중딩때 “학교 폭력의 피해자 였다” 니 ,, 6 호박덩쿨 2012/03/16 1,496
82411 재취업 오라는데가 있어도 고민이네요... 3 고민 2012/03/16 1,291
82410 렌즈삽입술 8 순돌엄마 2012/03/16 2,653
82409 오쿠 내솥이 하나 더 있으면 어떤점이 좋은가요? 2 오쿠 2012/03/15 5,220
82408 영화 <가비>를 보고 왔어요.. 6 가비한잔.... 2012/03/15 3,064
82407 어제 짝 보신분들, 어린 남자 울린 여자1호 6 g 2012/03/15 2,853
82406 수학교구... 꼭좀 알려주세요!!! 2 벚꽃 2012/03/15 559
82405 몸쓰는 알바 하시는 분 계신가요? 6 알바 2012/03/15 2,034
82404 남편 친구들 키작은 노총각들 16 ..... 2012/03/15 12,844
82403 초2구몬 끊을까요? 10 고민중 2012/03/15 2,695
82402 한·미 FTA 비준안 찬성한 국회의원 151명 명단 3 상기합시다!.. 2012/03/15 510
82401 운전면허필기문제집 예전거로공부하고 7 시험봐도되나.. 2012/03/15 733
82400 희망은 이번선거뿐입니다..제발 꼭 이기기를!!! 3 믿고싶다. 2012/03/15 401
82399 이 가방이 그렇게 별론가요? 34 막취향 2012/03/15 7,358
82398 강용석 슈퍼스타K4 남자솔로부문 지원 --; 12 미친X 2012/03/15 2,018
82397 양악수술실패글. 전부 광고에요 18 광고냄새 2012/03/15 5,311
82396 PT 잘받는 요령 10 몸짱되자 2012/03/15 4,794
82395 먹는거 기록해두니 좋네요 4 .. 2012/03/15 1,385
82394 장터물건 지금 주문넣었는데요, 2 입금낼아침에.. 2012/03/15 923
82393 실시간) 기가막힌 쫄면!!! 개발 완료 ^^ -시식과 팁 77 .... 2012/03/15 13,442
82392 예쁜 친구가 있어 너무 좋아요 7 ㄱㅁㅁㅁ 2012/03/15 3,207
82391 [해품달]형선영감이 최고네요. 8 산중선인 2012/03/15 3,009
82390 사주에명이짧다는말 동자꽃 2012/03/15 1,589
82389 마루바닥용 헤드를 다른 업체청소기로 교체하고싶은데요 1 밀레 420.. 2012/03/15 619
82388 뭐죠? 해품달 이 전개는???? 31 리아 2012/03/15 9,8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