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규, 김경호보면서
궁금해서요
박완규, 김경호보면서
궁금해서요
헤드뱅잉할 때 폼나잖아욤
해드뱅잉 하려고 하는 것 아닐까요?
제 남편이 하드락음악 매니아인데..해드뱅잉 할 때 머리카락들이 회오리를 쳐줘야 폼이 난대요..
예전에 들은 얘기에요..
제생각엔 고함지르는 일이 많으니 얼굴도 좀 가릴겸 ,음악이 시끄럽고 강약이 심하다보니
머리로 표현하는것도 한몫 하지않나 싶음 ,,나름 비쥬얼가수라,,,
자유... 이런 느낌도 있고
비주얼 때문이겠죠
헤드뱅잉이나 뭐 그런걸 했을때 똑같은 각도로 해도 짧은 머리카락으로 하면 가까이서 보면 격하게 보이지만 멀리서 보면 그저 고개만 까딱까딱 하는걸로 보이죠
근데 기~~~~ㄴ 머리카락이면 멀리서 봐도 격하게 흔드는구나 싶은게 비주얼이 확 사니깐요
유니섹슈얼 입니다
락 뿌리 파보면 6,70년대 서양의 한 문화가 바뀌는 시대였어요
지금 우리 여자들이 한 목소리 내는 것에도 한 때 유럽 68 혁명도 동참했구요
남자든 여자든 다름없다
정부라는 권력을 거부한다
뭐 이런 식으로 소리내던게 그 때의 락 문화였고
그 때 당시 남자가 2차대전의 군대문화, 그리고 베트남전 등등을 반대하는거죠
남자는 짧은 머리라는 거도 결국 마초고
그런 머리를 거부하고 머리 기르고 질러버리겠다 뭐 이런게 락 의 저항정신이랑 섞인거죠
단지 비쥬얼만으로 그런건 아닙니다
락 계보의 음악만 들어도....
락음악 자체가 저항과 자유로움 이런 걸 추구하는 음악이니까요.
락음악이 생긴 때 남자들은 단정하게 깍은 머리에 넥타이 매고 양복입고,
이런 걸 거부하는 마인드가 깔린 거죠.
그러다가 또 락커는 다 머리가 길어야 하나 그거에 반발해서
다시 양복입고 넥타이매고 짧게 깎은 머리로 락음악을 하는 밴드도 생겼구요.
세상의 규율이나 규칙에 억압당하지 않겠다.뭐 그런 뜻의 한 표현방법이라고 보심 돼요.
우리남편 대학때 락음악 한다고 머리 길렀어요.ㅋㅋㅋㅋㅋㅋㅋ 못봐줌.ㅋ
유럽에서 오히려 남자들이 머리 빡빡 깍는게 유행이죠
별거 아니지만 좀 무섭긴 해요
네오 나치즘 소리도 종종 나오고 하니....
워낙 유럽 경제도 침체하고 유럽 이발소도 비싸고 하니 그런갑다 하지만
가끔은 유럽 공항에서 머리 빡빡 깍은 젊은 남자애들 보면 좀 섬찟하긴 합니다
세상이란 돌고 도는건가 하고.
누군지 기억은 안나는데 머릿결이 얼굴을 스치는 느낌이 너무 좋다고 했던 기억이나요.. ^^
다른 이야기지만 친구남편 머리기르고 싶어 회사 사표냈어요..친구 펄쩍펄쩍 뛰고 ~별거하자고 엄포도 놓고 그래도 듣지도 않고 사표내고 긴머리 하고 다니지만 하나도 멋스럽지 않아요..그래도 개성이니까..그냥 웃지요..
그들만의 자존심이랄까? 음하하하~~~
락가수는 주로 공연을 많이 하잖아요
근데 공연장에서 멀리 뒷좌석에 앉은 사람들에게까지 존재감을 보여주려면, 머리가 길고 흩날리고 하는 등
의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그래서 머리 기르는거라고 티비에서 김경호가 말하던데요
락가수는 이래야한다는 고정 관념이 있쟎아요.
긴머리 빙빙 돌리며 아아아아아아~~~~~~~~~~~~~~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2169 | 가습기 전기세 마니 나오나요 | .. | 2011/12/28 | 552 |
52168 | 앞으로 절대 차 안태워 주리 6 | 기가 막혀~.. | 2011/12/28 | 2,821 |
52167 | 5개월 아기 하루 수유를 몇번하는게 정상일까요? 7 | 5개월 | 2011/12/28 | 4,857 |
52166 | 우리 모두가 바라지않는 며느리는 적어보아요 37 | chelsy.. | 2011/12/28 | 10,279 |
52165 | 갑자기 모유가 잘 안나와요 4 | 도움 | 2011/12/28 | 999 |
52164 | 성당미사시 독서는 어떤사람이 하나요? 8 | 천주교신자분.. | 2011/12/28 | 2,321 |
52163 | 초유? 효소? 2 | 하루 | 2011/12/28 | 582 |
52162 | 이명박과 한나라당이 왜 저러는지 알고 싶으면 4 | ... | 2011/12/28 | 1,019 |
52161 | 우리 아이도 왕따 경험이 있어요. 5 | 잠꾸러기왕비.. | 2011/12/28 | 1,282 |
52160 | 대구 중학생 아이요.. 5 | 엄마 | 2011/12/28 | 1,718 |
52159 | 4학년 욕쟁이와 그 엄마가 아동 폭행 교수보다 나빠요. 11 | ㅂㅊㅁ | 2011/12/28 | 2,573 |
52158 | 이 시간에 뽁뽁이 질문 5 | ... | 2011/12/28 | 1,566 |
52157 | 일본 영화 4월 이야기, 좋아하시는 분 있나요 ? 8 | ........ | 2011/12/28 | 1,837 |
52156 | 좀 전에 법륜스님 강연 유투브 주소 올리신것보고 왔는데 없어짐... 1 | 앗 | 2011/12/28 | 641 |
52155 | 가정용 혈압계 2 | 고혈압 | 2011/12/28 | 2,139 |
52154 | 최근에 가장 궁금한것 3가지.. 여쭙니다. 13 | 요즘아줌마 | 2011/12/28 | 2,611 |
52153 | 지금 만5세아이 보욱료지원 문의요~ 3 | 소리 | 2011/12/28 | 867 |
52152 | 봉주교도소 ㅋ 3 | 창의적 | 2011/12/28 | 1,919 |
52151 | 천엽 국물은 뭐로 뭐로 어찌 만드나요? 1 | 급질문 | 2011/12/28 | 5,447 |
52150 | 딸의 명쾌한 결론 7 | 점순네 | 2011/12/28 | 3,125 |
52149 | 좋다 말았어요. | 어쩌다 | 2011/12/28 | 559 |
52148 | 피아노 방문과외 수업료 수준알고 싶어요. 3 | ... | 2011/12/28 | 1,028 |
52147 | 중2 여학생 키크는데 가장 좋은 운동 추천해 주세요 6 | 사춘기 | 2011/12/28 | 3,216 |
52146 | 서울대 가려면 지방이 유리한건가요? 6 | dma | 2011/12/28 | 2,113 |
52145 | 자꾸 낱말뜻 묻는 초등1학년 한자 배울까요? 3 | 한자 | 2011/12/28 | 1,33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