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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구혼활동

결혼하고 싶은데 조회수 : 2,395
작성일 : 2011-12-28 00:19:22
20-30초반까지는 꾸준히 말걸어오는 남자들이 있어 나름 즐겁게 살았는데 30대 초반이후로 점점 말 걸어오는 남자가 뜸해지고 소개팅불발도 점점 생기더니33살이후로는 남자가 없네요(남친은 있었지만 인간성 제로라 그냥 남친까지로만 생각한 남자한명 있었네요)일도 바쁘고 스트레스도 심해서 어영부영 시간이흘러 한국기준 완전 노처녀가 되어버렸답니다.내년에는 결혼을 꼭 하고싶어요즘 주변 분들에게 적극적으로 남자소개시켜 달라고 합니다.근데 다들 연말이고 휴가철인지(제가 해외 거주중) 제가 부탁드린 그 수많은 분중에 연락해주시는분이 없네요.절망입니다.....그래도 내년에도 적극적으로 구혼 활동 하고싶은데 저랑 같은 절망 맛보셨다가 지금 달콤한 결혼 생활하시는 언니분들 계신가요?
IP : 58.38.xxx.7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28 12:20 AM (59.19.xxx.165)

    왜 뭔일이여,,말을 혀 말을,,,

  • 2.
    '11.12.28 12:22 AM (211.209.xxx.71) - 삭제된댓글

    윗님 ㅎㅎㅎㅎㅎㅎ

  • 3. 허허
    '11.12.28 12:23 AM (14.63.xxx.41)

    이러지마시고 일찍 주무셔서 피부를 가꾸셈

    주변 친구나 엄마 아는 아줌마들 총동원해서 소개팅, 선보시고..

  • 4. ggg
    '11.12.28 12:26 AM (68.36.xxx.211)

    첫댓글 보며 뒤집어짐. ㅎㅎㅎㅎㅎ

  • 5. ㅋㅋ
    '11.12.28 12:42 AM (124.50.xxx.7)

    점두개님때문에 웃고갑니다..

    원글님.. 구혼활동 성공하시길... 소개팅이 부담스러우시면... 관심분야 커뮤니티활동도 추천합니다!!

  • 6. 삼빡하시네
    '11.12.28 12:48 AM (119.212.xxx.213)

    결혼하고싶은데 아무것도 없어 라는 뜻 아닌가요? ㅎㅎㅎ 여운이남는글입니다. ㅎㅎㅎ

  • 7. 원글
    '11.12.28 12:49 AM (58.38.xxx.75)

    점 두개님 저도 넘 웃겨서 ㅋㅋ. 혹시 남자라면 연락처라도 유머감 짱입니다

  • 8. ..
    '11.12.28 1:11 AM (180.224.xxx.55)

    저두 이게 정말 궁금했었어요... ㅠ.ㅠ 다른분들 사례가 궁금해요 ..

  • 9. nm
    '11.12.28 5:53 AM (2.51.xxx.97)

    저와 상화이 무척이나 비슷하세요. 저도 외국에 거주하고 님과 나이도 비슷하고 남자 만날 기회도 없고 지인들과 일차적으로 아는 분과의 소개팅은 거의 끝났고 해달라고 조르기도 미안하고 민망하고 엄마는 맨날 전화만 하거나 얼굴이라도 보면 잡아먹으려고 하시고 ㅠㅠ

    절망이었어요.

    그러던중에 여기 결정사얘기 맨날 올려주시는 분 얘기에 자극받앗어 안그래도 엄마가 종용하던 결정사 가입을 했어요. 그래서 한국갈때마다 열심히 만났는데 인연이 닿지 않았어요.
    근데 참 우낀게 결정사까지 했는데 만나지 못했다고 생각하니 더 절망적이더라구요 . 뭐 갈때까지 가봤다는 기분 ㅠㅠ

    우울증에 몸부림치다가 엄마몰래 제돈으로 결정사를 재가입 했어요.ㅠㅠ

    물론 누군가를 못만나도 정기적으로 남자를 만나면서 제 자신에게 자극을 주고 싶었고...희망을 샀다고 생각했거든요. 물론 기대는 10%미만이었지만요.


    그러던중에 저처럼 헤메이다 제발 장가가라는 부모님의 종용에 가입한 제 남친을 만났고 만난지 두달만에 식장과 날을 잡고 지금 상견례를 앞두고 있어요.

    저도 너무나 급작스럽게 일어난일이라 정신차리기가 힘들지만...서로에게 '어디있다 이제 나타난거야?'신기해하며 잘 지내고 있답니다.

    저는 사실 외국에 계신분이라면 여러 기회를 만드는게 중요하고 정말 최후의 수단으로 저같은 방법도 추천드리고 싶어요.

    일단은 만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외로움과 절망에 헤메일때 이 82게시판에 결혼하신 분들이 인연은 꼭있고 어느날 갑자기 나타난다는 말 믿지 않았는데....있습니다! 있구야 말구요.

    제 동료가 그랬어요. 너무 힘들때...지금 너는 코너앞에 있다고 너만 모를 뿐이지....코너돌면 바로 인생에 전환점을 맞는데....너무 가까이 와서 너만 잘 모를뿐이라고 마음 편하게 가지라고..
    영어로 들을땐 더 와 닿았는데ㅋㅋ

    암튼 님께 제맘이 전해졌길 바라며....
    찾아나서세요. 그리고 행복하세요!

  • 10. 첫 댓글니임~
    '11.12.28 9:39 AM (218.234.xxx.15)

    옆집에 살고 싶어요~~

  • 11. nm님
    '11.12.28 10:04 AM (58.38.xxx.75)

    nm님과 ..님 저에게 좋은 연말선물 주셔서 감사합니다..
    nm님 코너이야기 영어로 읽을수 있을 까요?

  • 12. 으앜 ㅋㅋ
    '11.12.28 10:22 AM (36.38.xxx.123)

    첫댓글 보고 진짜 빵터졌어욧 ㅋㅋ
    울지말고 말을 해.. 뭐 이런 댓글들 상황에 맞게 등장하면 넘 웃겨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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