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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춘기의 끝은 어디인가요?

정녕 조회수 : 2,151
작성일 : 2011-12-27 23:45:38

 

 중2 아들 요즘 귀염도 떨고 말도 많아지고 잘 웃고 그래서 음.. 그 지랄같던 사춘기 이젠 잦아들고 끝인가보네.. 하고 기분이 좋았더랬습니다.

대화시간도 길어지고.  속이 깊으서 이정도로 끝날려나부다.. 하고 기쁨 기쁨

헌데 헉.. 다시 도끼눈으로 돌아 왔습니다. 

 

도끼눈 뜨고 거실 왔다리 가따리 하시고   왜 엄마가 먼저 알아서 판단하냐고 짜증짜증

 

 뭐 물어보면 싫어요. 글쎼요. 제방은 치우지 말고 놔두세요.  

 또다시 말꼬리는 사라지고..  인사도 다시  갸우뚱 하고 다니고

 

 증말 저놈이 변덕은... 저 사춘기 끝인가 보다 하고 안도 너무 일찍한건가요? 

 

 게다가 이젠 엄마를 몰 잘 모르는 여자 취급도 슬슬 해요.  

IP : 121.168.xxx.12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그런줄알았는데
    '11.12.28 3:09 AM (180.67.xxx.23)

    왜 고1이 다 지났는데도 더하면 더했지...끝이 안보일까요..;;;;;;;;;;;;;;;;;;;;;;;

  • 2. ..
    '11.12.28 7:58 AM (175.113.xxx.117)

    글을 재미있게 쓰셔서..

    도끼눈 뜨고 거실 왔다리 가따리 하시고 왜 엄마가 먼저 알아서 판단하냐고 짜증짜증 요부분ㅋ

    아이들이 그런식으로 멏번 왔다리 가따리 하면서 사춘기 터널을 통과합니다.ㅋ

  • 3. 어머나
    '11.12.28 10:33 AM (58.124.xxx.211)

    게다가 이젠 엄마를 몰 잘 모르는 여자 취급도 슬슬 해요. ======= 여기서 빵~~!!

    우리애 이제 6학년 되는데.... 요즘들어 감정조절이 잘 안되는지.... 자주 우네요 짜증내고 소리지르고...

    저도 멀지 않았어요...

  • 4. 쟈크라깡
    '11.12.28 6:46 PM (121.129.xxx.169)

    내년에 중학교 가시는 우리 큰애 ......난 어뜩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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