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리그의 「피아노 협주곡」 A단조 1악장

바람처럼 조회수 : 1,685
작성일 : 2011-12-27 23:06:05

 

에드바르트 그리그(Edvard Grieg: 1843 - 1907) 작곡

피아노 협주곡 A단조 작품번호 16 제1악장

Piano Concerto A minor Op.16

 

그리그는 북유럽의 어두운 면과 서정적인 멜로디를 통한 고전적인 구성으로, 국민

음악을 위해 전 생애를 바친 작곡가이다. 그의 작품은 비교적 자유로운 형식을

취하고 있고, 독일 낭만파에 가깝지만 향토색을 강하게 나타냄으로써 누구보다도

노르웨이의 ‘국민성’을 음악적으로 잘 표현하고 있다.

 

그는 북유럽 음악을 국제적인 것으로 만드는데 크게 이바지하였으며 그의 음악성

이 극히 향토적임은 말할 나위도 없지만, 그가 취급한 화성(harmony)은 창작된

작품에 따라서 그에 알맞은 독창성을 지니고 있다.

 

이 <피아노 협주곡>은 그리그가 25세 때 쓴 작품으로, 독특한 북유럽적인 색채를

지닌 화려하고 극적인 아름다운 선율이 일품이다. 피아노의 연주기교와 더불어

피아노와 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조화를 만들어 내는 그 순수한 서정미와 신선한

작곡이 돋보이며, 노르웨이 민요풍의 청순한 선율과 민족적인 정서를 가미해서

깊은 맛이 잘 우러난 명곡이다.    (퍼온 글을 정리)

 

 

제1악장: 알레그로 몰토 모데라토Allegro molto moderato 대단히 빠르게 ~

4/4박자 소나타 형식

서주에서 긴장감 있게 고조되는 팀파니 소리와 함께 멋들어지고 대담하게 등장한

피아노가 폭풍처럼 요동을 치고 나면, 조용한 주제가 목관악기에 의해 연주되면

서 북구적인 정서와 아름다운 서정성의 멜로디가 전개된다.

 

 

연주자 ―

사이먼 래틀(Simon Rattle: 1955~    ) 영국 태생, 베를린 필하모닉 상임 지휘자

예프게니 키신(Evgeny Kissin: 1971~    ) 러시아 태생 피아니스트

 

 

~~~~~~~~~~~~~~~~~~~~~~~~~~~~~~~~~~~

 

그리그의 피아노 협주곡 A단조 1악장

지휘: 사이먼 래틀

피아노 협연: 예프게니 키신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연주(연주시간: 12분 53초)

http://www.youtube.com/watch?v=lO-H37t1fQQ

 

~~~~~~~~~~~~~~~~~~~~~~~~~~~~~~~~~~~

IP : 121.131.xxx.6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참맛
    '11.12.27 11:09 PM (121.151.xxx.203)

    그리그네요?

    오늘도 잘 듣겠습니다~

  • 2. 자연과나
    '11.12.28 12:05 AM (175.125.xxx.77)

    아 좋네요.. 그리그.. 피아노 선율과 현악의 어울림..

    이제 고전도 많이 친해졌는데

    막귀라 여전히 심오함에 다가가긴 부족합니다.

    잘 듣겠습니다.

  • 3. 바람처럼
    '11.12.28 6:37 AM (121.131.xxx.47)

    자연과 나님,
    ‘막귀’ 라는 말, 게시판에 음악을 올리면서
    이 말을 두 번째로 읽어 봅니다.
    ‘막혀 있는 귀’ 의 줄임말인가 보네요.
    하여튼, 우리나라 사람들의 조어造語 능력은 탁월합니다 !

    그런데 사실은 이 말이 어느 정도 ‘겸손’ 을 뜻하는
    의미로 사용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 4. 올리
    '14.1.7 6:29 PM (211.200.xxx.27)

    너무 좋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284 첫 명절 선물 시골 사돈 .. 2012/01/16 435
60283 아이 둘에 지금즘 40대 후반인분들요.. 3 등록금대출 2012/01/16 1,195
60282 제발 꼭!! 한과 추천 좀 해주세요. 6 한과 2012/01/16 2,048
60281 wi-fi가 안되는건 9 고수님 2012/01/16 1,034
60280 마포한정식 진사댁 어떤가요? 4 00 2012/01/16 3,030
60279 MB "서민 살림살이 생각하며 잠 못 이루는 날 많았다.. 22 세우실 2012/01/16 1,550
60278 결혼7개월차 부부관계 42 고민 2012/01/16 18,927
60277 어린이집 하루 1~2시간 맡기는건 얼마드려야죠?(정식아님) 7 ... 2012/01/16 1,296
60276 가수 마야! 4 .. 2012/01/16 1,392
60275 SKT 휴대폰으로 국제전화하려면 몇번을 눌러야되나요? 6 ... 2012/01/16 1,282
60274 집을 팔아야 하나... 어찌해야 할까요? 5 하우스 푸어.. 2012/01/16 2,101
60273 상주는 남자만 하나요? 3 2012/01/16 1,188
60272 길냥이 먹는 물 잘 얼지 않게 하는 법이라고 합니다 3 설탕물 2012/01/16 2,478
60271 쌀씻는 양푼이와 설거지 양푼이 따로 써야하나요? .......... 10 양푼이 2012/01/16 2,296
60270 서른넷 이후로 남자들 대시가 뚝끊기네요 7 . 2012/01/16 2,939
60269 jk님!!!!스킨 로션 안 바르면 피부가 빨리 늙는지 궁금합니다.. 10 궁금합니다... 2012/01/16 14,455
60268 푸드 프로세서는 한국말로 뭘까요? 4 단어 2012/01/16 1,097
60267 김치만두 맛있는거 추천해주세요.. 12 .. 2012/01/16 2,484
60266 아침부터 지금까지 계속 헬기가 따다다다~~~!!! 1 마포 2012/01/16 540
60265 대입은 알수가 없는 것 같아요. 4 대입 2012/01/16 1,834
60264 원로부터 한나라당 의원까지 "정수재단 손 떼야".. 1 바람의이야기.. 2012/01/16 529
60263 장화신은고양이 보신분계신가요? 9 영화 2012/01/16 1,964
60262 노르웨이 송네피요르드 가보신 분 계세요? 3 조언절실 2012/01/16 1,350
60261 혹시 착신전환 서비스 써 보신 분 계세요? 4 혹시 2012/01/16 653
60260 암환자의 아내였습니다 2 12 섭이네 2012/01/16 4,4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