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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귤이 살이 많이 찌나요?

범인은? 조회수 : 3,874
작성일 : 2011-12-27 22:07:32

제가 급성중이염으로 요 며칠 자리보존하고 누워지냈답니다.^^;

 

그래도 약을 먹어야 하니 밥은 꼬박꼬박 챙겨먹고,

마침 맛난 귤이 있어서 주구장창 먹어댔어요.

그리고 오늘 무심히 체중계에 올랐는데,

무려 3일동안 3킬로가 넘게 불어있네요.^^;;;

 

평상시와 다른 행동이라곤 집안에서만 지냈다는 것,

밥을 세끼 정성스럽게 먹었다는 것,

항생제와 진통제가 섞인 독한 약을 하루 세 번씩 먹었다는 것,

그리고 귤을 습관적으로 집어먹었다는 것... 인데...

 

아무래도 당도가 높은 과일이니 살이 많이 찌겠죠?

그래도 그렇지 어떻게 하루에 1킬로씩 상승할 수가 있는지...ㅠㅜ

 

며칠 지나면 원상복귀 될까요?

IP : 183.97.xxx.3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27 10:11 PM (14.55.xxx.168)

    귤 한개에 80칼로리라네요
    10개 먹으면 800칼로리죠. 맛있으면 한자리에서 열개씩도 먹어요

  • 2. ㅇㅇㅇㅇ
    '11.12.27 10:11 PM (118.220.xxx.113)

    화장실은요?? ㅋㅋㅋ

  • 3. ㅇㅇㅇㅇ
    '11.12.27 10:12 PM (118.220.xxx.113)

    귤 1개 100g기준 38kcal 래요.
    밥 세끼 다 드시고, 집에서 운동 안하시고 귤 몇개 드셨다면...당연히 열량 초과~

    며칠동안, 어떻게 드시고 어떤 행동으로 움직이시느냐에 따라 원상복귀가 결정되겠죠?

  • 4. 원글
    '11.12.27 10:12 PM (183.97.xxx.35)

    흐미... 한 개에 80칼로리라...
    하루 20개씩 먹은 것 같은데 1600칼로리를 아무 생각없이 먹어치운 거군요!ㅡ.ㅡ;;;

    화장실은 평상시처럼 다녔어요.
    근데 지금 생각해보니 약 때문인지 소변양이 굉장히 적었던 것 같네요.

  • 5. ..
    '11.12.27 10:16 PM (14.55.xxx.168)

    귤이 손 안에 쏙 들어오는 작은게 40칼로리 정도이고 어지간한 먹기 좋은 것은 50칼로리라네요
    주먹만한 귤이라야 80칼로리겠네요
    암튼~ 살쪄요

  • 6. 원글
    '11.12.27 10:18 PM (183.97.xxx.35)

    제법 큰 귤을 먹어댔어요.
    적어도 60칼로리는 될 듯한 크기의 귤.

    정말 내일부터 조심해야겠네요.

  • 7. ....
    '11.12.27 10:19 PM (180.230.xxx.22)

    귤도 많이 먹으면 안되겠네요

  • 8. 칼로리도 그렇지만
    '11.12.27 10:34 PM (1.245.xxx.111)

    당지수도 높아서 당뇨환자들은 조심해서 먹어야 해요..

  • 9. 붓기
    '11.12.27 11:37 PM (125.252.xxx.85)

    소변양이 적었다 하시니 제 경우 말씀 드리자면...
    컨디션 안 좋을때 몸이 붓는 느낌이 나고 소변 양도 적어요.
    여행 다녀 와서도 보통 2~3 키로씩 늘었다가
    컨디션이 회복 되면 갑자기 소변양이 많아지며 붓기가 빠지면서 몸무게가 돌아 오더라구요.

    아무리 잘 먹어도 3일동안 3키로 찌기 힘들거 같아요.
    더군다나 몸이 아픈 상태고 귤 좀 과하게 먹었다고 그렇게 한꺼번에 찌지는 않을 듯 해요.
    다 나아서 약 끊으면 컨디션 회복 되면서 붓기가 빠질거 같은데...
    며칠 지나면 원상 복귀 될거예요^^

  • 10. ~~
    '11.12.28 2:49 AM (211.246.xxx.44)

    윗님 말씀대로 귤때문이라보다 약때문일거예요.
    소염진통제계통 계속 복용하면 부어요.

  • 11. 테레비 뉴스
    '11.12.29 3:27 PM (1.176.xxx.92)

    예전에 뉴스에서 귤 먹으면 살 빠진다는 기사 나왔었어요...지방분해가 된다고 했던 것 같은데
    오래되서 기억이 잘 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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