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카페에서 배송을 해주는 조건으로 강화유리 장식장을 30만원에 구입했습니다
헌데 룸으로 운반중에 장식장 겉표면 상판이 깨졌습니다 책임문제로 문자가 오고 가고 있습니다 지혜를 구합니다
처음 착불로 30만원에 물건을 찜 했습니다 ( 제 기억으로는 반 부담이었는데 )
문자로 사이즈를 물었고 생각보다 작아서 패스하려고 했는데 판매자 분이 문자가 왔습니다
남편께 부탁하여 배송을 해 줄터이니 의향이 있으면 전화하라고 ,,,,,,
통화후 결정을 하고 송금을 하려는데 다시 전화가 왔습니다 너무 저렴하게
판매 한다고 남편한데 말을 들었다고 송금하지 말라고 해서 알았다고 했습니다 헌데
한참후 문자가 왔습니다 임자가 따로 있나보다 그냥 팔겠으니 송금하라고 그리고는 토요일(3일후)에
배송 하겠다고요 그리고 그 사이에 여러가지 일이 있었습니다 다 거론하기 어렵습니다
토요일이 지나고 물건이 오지않고 문자만 미안하다고 최선을 다해서 배송 하겠다고 하시더군요
충분히 이해 할수 있는 상황이라 웃으면서 너무 걱정 말라고 했습니다 다시 약속한 날 기다리다 다음날
전화를 했습니다 미안하다고 도저히 배송이 어렵겠다고 말씀 하시면서 환불을 하시겠다고
저는 기다린 것이 속상했지만 상황이 많이 어려우신가 보다 생각하고 괜찮다 말하고는 계좌를 문자로 보냈습니다
잠시후 문자가 다시 오더군요 기다려 주신다면 이번 토요일 보내주시겠다고요
저도 다시 알겠습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는 제가 집에 없고 고등학교 2학년의 아들만 집에 있고
학원 시간에 늦으면 안되니 시간 맞춰서 오셔야 한다고 부탁드리고 저는 서울로 갔습니다
물건 오는날 전화가 왔습니다 집으로 운반중에 상판이 깨졌는데 아이가 잘못 보좌해서 그렇게 됐다고요
아이 집으로 와서 상황을 보니 처참하더군요 유리 조각들이 군데 군데 퍼져있고 문을 열면 안된다고 노란 테이프로
장식장을 봉해놨더군요
판매자 께서는 제가 돌아 오기전 유리전문업자를 불러서 견적을 냈는데 10만원이 나온다고
저렴하게 판매 하였는데 이렇게 일이 되어 너무 스트레스 받는다고 더이상 신경쓰고 싶지 않다고 하시면서
5만원 부담할터이니 일 처리를 하셨으면 한다고요 그러면서 아이 탓을 하더군요
마음 다치기 싫어서 이 곳 저 곳 알아 보는데 작업이 어렵다고 회피들을 하고 결국 판매자가
처음 견적을 낸 곳으로 전화했습니다 그 곳에서도 작업이 어렵다고 꺼려하시는데
사정 사정을 해서 작업해 주시기로 했지만 돈이 더 들을 수도 있고 작업중 본체가 다칠수도 있다고 하시면서
올해는 어렵고 해를 넘겨야 한다고 합니다
자꾸 화가 납니다 이런 상황에서 어찌 처세 해야 하는 것인지
나머지 수리비는 제가 부담해야 하는 것인지
어찌 강화유리로 된 장식장을 운송하면서 흔한 박스로 보호 하지도 않고 맨 모습으로 배송을 해야했는지
그 무거운 물건을 배송하면서 남편분 혼자 오시다니 저희 아이를 믿으신 것인지
몸이 약하고 여린 아이인데 함께 장식장을 옮겨야 한다고 했다면 절대 구입하지 않았을 겁니다
중고를 사 들여서 아이방에 흉물스럽게 자리하고 있는 장식장을 바라보며 느끼는 참담함, 아들을 향한 미안함에
많이 아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