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후 친정에 같이 사는 시누이...
시어머닌 장사 하시느라 거의 집에 안 붙어계시는데, (거의 생활을 안하심)
자주 집에 와서 집도 치우고 설거지도 밀린거 해놓고,
세탁기에 들어간 빨래 다 널고...반찬에 국도 만들어놓으시고..온갖 집안일..잡일을 하시더라구요
주말엔 시누한테 " 빨래 세탁기안에 (그대로) 있나? 내가 나중에 오면 널어줄게~" 하시고...ㅜㅜ
곧 애를 낳을 울 시누..정말 손 꼼짝도 안 해요... (맞벌이하느라 힘들다고..)
늘 자긴 안 하면서 임신 핑계로 아주버님 시키고...(아주버님도 알아서 하는 타입은 아니구요..)
집엔 늘 정리가 안되어있고...지저분하고요...
본래 좀 안 치우는 스타일..사실..시엄니도 그렇구요..시엄닌 치우셔도 정리는 제대로
못하시더라구요.
제가 서운한건, 예전에 집구하기전, 시댁에서 6개월정도 살았을때...
어머니는 단 한번도 청소하는 걸 못 봤어요. 제가 애기 데리고있으면서 다 했구요...
그때 시누이도 같이 살았었는데 시누는 그때도 청소 한번 안 하더라구요.
어머닌,, 식당하면서도 반찬따로 해주신 적 없고.. 뭘 바란 적도 없지만요...
저 서운해도 되는거 맞죠?
며느리랑, 딸이랑...대하는게 너무 틀려요
늘 말론...제게는 혼자 애들 키우느라 고생한다..하시지만...
서운하고..섭섭한 마음이 오래 가네요
나중에 우리 딸 크면..저는 친정엄마..시어머니한테 못 받은거
정말 다 해주고싶어요
다정한 엄마가 되고싶네요.
전 친정가서도 일하느라 바쁜지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