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아니어도 사는 방법

슬프네요 조회수 : 1,729
작성일 : 2011-12-27 16:15:39

아래 글과 댓글을 읽다 보니

결혼해 사는 이유는 아이 때문이라는 얘기가 참 많네요..

아이 없이는 사는 이유가 없나요? 당연히 있겠죠..

아이가 없어도 행복하다는 분들 얘기가 너무 듣고 싶어요ㅠ.ㅠ

IP : 123.108.xxx.5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27 4:41 PM (183.107.xxx.54)

    싸울때 (애들 앞이라고) 눈치 볼 일 없이 마음껏 싸운다.
    찬물도 애 앞에서 못 마신다 없이 불량식품도 내키면 맘껏 먹는다.
    주위 친구, 친지들 자식문제로 고민할때 역시 무자식 상팔자야 하며 위안삼는다.
    인생 공수래 공수거 유아독존 아니겠어요?
    결국 혼자인 인생이란걸 깨닫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는다.

  • 2. 콩나물
    '11.12.27 5:04 PM (218.152.xxx.206)

    헉.. 그게요.. 낳아보면요...
    진짜 이뻐요. 천억을 갖다 주면서 바꾸자고 해 보세요.

    못 바꾸어요.

    천억과도 만억과도 바꿀수 없는 존재인데 그 존재감이 얼마나 크겠어요.

    안 낳았음 몰라도 낳고나면 호르몬의 영향으로

    " 이 아이를 세상에서 지켜내야 한다!"는 두뇌에서부터 이상한 반응이 오거든요.

    연애나 결혼 자체가 번식때문인데 당연한 거죠!!!

  • 3. ...
    '11.12.27 6:06 PM (110.14.xxx.164)

    글쎄요 낳으면 이쁘긴하지만 책임감도 크고 어려움도 많아요
    꼭 낳으란말 못하겠어요
    요즘은 애나 어른이나 넘 살기 힘든세상이라서요

  • 4. ..
    '11.12.27 7:24 PM (122.25.xxx.193)

    아이 있는 사람들은 아이 때문에 산다고 하지만
    아이 없는 사람들은 아이 없어도 잘 삽니다.
    결혼도 해보지 않으면 모르듯 아이도 있어 본적이 없으면 아이가 있어서 산다는 말의 의미가
    크게 와닿지 않죠.
    아이 낳으려고 결혼한 게 아니니까요.
    아이가 있으면 좋겠지만 없다고 해도 둘만 서로 사랑하고 아껴준다면 충분히 행복하게 잘 살 수 있어요.

  • 5. ..
    '11.12.27 7:25 PM (122.25.xxx.193)

    위에 연애나 결혼 자체가 번식 때문이라는 말 심하게 거부감 드네요.

  • 6. 제생각은 달라요.
    '11.12.27 8:07 PM (203.132.xxx.37)

    아이땜에 힘들고 불행한거 참고 산다시는분들께는 미안하지만,
    정말 남편이 죽게 밉고 힘들면 아이땜에 참지마세요.
    내가 행복해야 아이들한테 한번이라도 웃어줄수 있어요.
    아이땜에 산다고는 하시지만,
    정말 미울때 빼고는 가끔은 이쁠때도 있으니까 같이 사시는거예요.
    정말 진저리칠만큼 싫으면 아이때문에라도 헤어지시는게 맞는것같아요.
    엄마가 불행해하는 가정은 결코 아이도 행복해지기 어려워요.

  • 7. ^^
    '11.12.27 10:52 PM (219.250.xxx.196)

    저요
    10년째 아이가 없어도 행복하긴 한데요
    이상하게,,, 시험관이며 뭐며 다 해가며 아이를 기다릴때 보다
    아무것도 하지않고 있는 지금이... (남의)아이가 더 예뻐보이더라구요

    요즘 주변사람들 보면, 아이에게 과자 절대 안먹인다고 하던데
    우리 부부는 과자를 넘 좋아해서... 그거 쫌 어려울 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664 이 패딩 어떤 색상으로 고를까요? 5 kate 2011/12/31 1,735
54663 2011년 마지막 날을 장식하는 북한의 헛소리 ㅎㅎㅎ 2011/12/31 732
54662 센드위치 할때 식빵 토스트구워서 해야하나요 그냥해야하나요? 4 센드위치 2011/12/31 2,069
54661 민주당 완전 맛이 가네요... 8 호빗 2011/12/31 2,851
54660 자식땜에 죽고 싶은분 계신가요? 4 그러면 안돼.. 2011/12/31 4,007
54659 ㅡ.ㅡ KBS기자들 국회서 천원만 천원만...... 1 참맛 2011/12/31 1,283
54658 지금 미디어렙법 못만들면 조중동 종편들이 1 noFTA 2011/12/31 969
54657 누군가 댓글로 추천해주신 재테크책 읽고있어요 추천도서 2011/12/31 1,336
54656 딱딱해진 경단 어떻게 먹어야 하나요 5 떡순이 2011/12/31 1,716
54655 박노자 어릴적 학교폭력 피해경험 쓴거보니 한국이 지옥은 지옥이네.. 7 학교폭력 2011/12/31 2,467
54654 올해 극장에서 안 본 후회되는 영화는 ? 5 마지막밤 2011/12/31 2,693
54653 2011 이색 영화 결산이네요 ^^ WhatTh.. 2011/12/31 918
54652 겔럭시노트 실제로 쓰시는 분 계신가요? 6 2011/12/31 2,340
54651 하와이 망국의 역사와 한미 FTA 1 sooge 2011/12/31 870
54650 (신기한 일 읽다가) 어떤 분 댓글.. 헉! 6 호들갑 2011/12/31 3,649
54649 그 부모님이 외국나간사이 맏내딸 친구들이 집에 들어온 사건.. 4 궁금 2011/12/31 9,123
54648 20대 후반의 아가씨입니다. 7 20대 2011/12/31 4,467
54647 이사 3일차. 2 저만힘든가요.. 2011/12/31 1,722
54646 식당 창문 가득 창문 가득 한미FTA 날치기 국회의원 명단을 !.. 참맛 2011/12/31 1,221
54645 자게에서 추천받은 귤 오늘 왔는데, 최고에요~~ 6 아기엄마 2011/12/31 2,616
54644 압구정 정보학원 1 .. 2011/12/31 3,084
54643 가구문의요.. 1 윤쓰 2011/12/31 1,134
54642 얼굴마사지로 10년은 젊어진 느낌! 21 July m.. 2011/12/31 14,561
54641 옵티머스큐2 쓰시는 분들 계세요? 궁금한게 있어서요 옵티머스큐2.. 2011/12/31 1,204
54640 검색하다 못찾아서..ㅠㅠ강남쪽 고기 맛있는 집 추천 부탁드려.. 4 mori 2011/12/31 1,4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