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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타까워요... 사주가 뭐길래...

조회수 : 15,323
작성일 : 2011-12-27 15:52:34

헐... 글이 다 날라가버렸네요...ㅠㅠ

다시 쓰네요...

 

지난번에도 한번 짧게 올렸는데 답답한 마음에 다시한번 올려요... 좀더 구체적으로...

 

서른 훌쩍 넘은 시동생이 취직이 안되어 힘들어하다가 올해 취직했어요.

안정도 되고 해서 10년 넘게 몰래 만나온 여자분과 결혼하겠다고 했고 시어머니는 사주를 보더니 결사반대하십니다.

 

어머니는 암환자시고, 항암치료중이세요.

 

어머니 건강이 이러하시니 가족들도 선뜻 시동생에게 힘을 실어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결혼을 했으면 하지만 어머님이 충격받으실까봐...

 

여자분의 사주가 살이 껴서 사주에 남편이 없거나 남편이 둘인 사주래요.

억지로 살아도 남자가 6년을 못넘긴다고...

 

어머님은 다른 내용이면 욕심없이 시키겠지만 아들이 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완강하세요.

시동생은 그동안 긴세월 자기 뒷바라지 해주고 곁에 있어준 여자분을 이런 이유로 내칠 수 없다고 하고

여자분도 첨엔 전해듣고 헤어지자 했지만 시동생이 붙잡아 지금은 기다리자 하구요...

 

서로가 아픈 마음을 갖고 이러고 대치중입니다.

첨엔 그냥 조금 안좋은가 싶어서 어머님이 양보해주셨으면 하는 마음이었는데 지금은 생각이 복잡하네요...

가족들도 어머니 건강 생각해서 총대메는 사람 없고, 시동생한테 헤어지라고도 못하고...

참... 서로가 안쓰러워요...

다 운명이다 생각하지만 부모 입장에서는 어머님도 이해가 가고...

그렇지만 또 시동생과 여자분도 불쌍하고...

 

어머님은 시동생이 막둥이라 어머님의 사랑이 애틋하셨는데 배신했다고 살고싶지 않다고까지 하시네요...

시동생도 그런 어머님을 원망하면서 사이가 금이 가고 있구요...

어떤 도움도 양쪽에 줄수 없는 상황이라 참 안타까워요... 에효...

IP : 112.187.xxx.134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11.12.27 3:56 PM (14.52.xxx.59)

    이해가 안가는건 아닌데요
    동네아줌마들하고 얘기하다보니 네명중 세명이 다 결혼하면 죽는다고 그랬다네요
    알고보니 셋다 제왕절개 ㅠ
    이구동성으로 그게 옛날이면 애 낳다 죽는 사주잖아,,하더라구요
    그렇게 해명을 하고 좀 달래보세요
    어머님도 그렇지만 그 아가씨는 긴세월 기다리고 그게 뭐래요 ㅠㅠ
    사주 진작보고 헤어지던가 하지 ㅠ

  • 2. 훗훗님
    '11.12.27 4:02 PM (112.187.xxx.134)

    사주 잘 보시나요? 진짜 잘 보시면 사주 올릴께요... 저도 답답해서 다른곳에 가서 한번 가볼까 싶었거든요.
    그리고 잘본다는 철학관 두군데서 보셨대요. 늘 보시는곳...
    그 여자분 사주가 어떤 남자와 결혼을 해도 그런 사주라고 나왔대요...;;
    그래서 그여자분도 너무 불쌍해요... 다 믿는건 아니지만 정말 그렇다면 말이죠...
    시어머님이 취직할때까지 여자 만나지 말라고 강하게 나오셔서 몰래 그동안 만나셨나봐요...
    그래서 미리 사주 볼 생각도 안해보신듯 하구요...

  • 3. ㅇㅇ
    '11.12.27 4:05 PM (115.143.xxx.59)

    철학관이면 대강 틀은 맞을거 같네요..두군데나 그런다면...그런 사주가 있긴있더라구요..
    말리셔야죠..뭐,

  • 4. ..
    '11.12.27 4:06 PM (211.109.xxx.4)

    제 생각도 이해가 안되는게 사주는 여자만 있나요? 아들 사주도 있을텐데요
    그걸 믿으면 아들도 그 여자를 만날 사주(운명)!아닌가요?
    잘 모르겠네요. 암튼 10년 세월이 적은게 아닐텐데....

  • 5. ..
    '11.12.27 4:08 PM (211.109.xxx.4)

    하나더, 남편이 둘이라고 할 경우
    같은 남편과 결혼식을 두번 올리면 해결되지 않나요?

    그냥. 드라마, 영화, 소설, 주변 점 본 사람들 얘기 종합해 보면 무속인이 이런 처방을 내릴듯해
    훈수 둡니다

  • 6. 원글
    '11.12.27 4:10 PM (112.187.xxx.134)

    70년생이요... 근데 시동생꺼는 안물어봤어요... 시어머님 얘기로는 시동생꺼는 사주가 너무 좋다고 한대요.
    철학관에서 다른 여자를 만나는게 좋겠다고 하나봐요.

  • 7. 원글
    '11.12.27 4:12 PM (112.187.xxx.134)

    그리고 저도 제일이면 이래저래 짜맞춰서 진짜 결혼식을 두번 올리거나 하는 그런 긍정의 생각을 해서 결론도 내려보겠지만 시댁일이니 나설수는 없어요... 그냥 남편과 조금씩 얘기정도만 하고요...

  • 8. 훗훗님
    '11.12.27 4:15 PM (112.187.xxx.134)

    맞아요. 여자분 성품 좋아요. 저 애낳고 선물 보내주셔서 짧게 통화한번 했었어요.
    통화로도 성품이 보이더라구요. 다 보이는건 아니지만...
    훗훗님 감사합니다.

  • 9.
    '11.12.27 4:16 PM (112.161.xxx.166)

    그럼 나이차이가 자그마치 13살??
    남자분 40이라고요???

  • 10. ...
    '11.12.27 4:17 PM (119.197.xxx.71)

    사주 무시하면 안됩니다. 주위를 봐도 그렇고 저도 그랬고 사주는 점과는 좀 다른 분야거든요.
    사람이 타고난 팔자대로 살지 못하면 평생 그 흉내를 내고 산데요.
    그러니까 선생이 되었어야할 사람인데 못되면 어떤 방식으로든 사람을 가르치며 산다는거죠.
    저희 부모님 절대 같이 살 수 없는 사주셨지만 이혼안하고 사십니다.
    그러나 지금에서야 평화롭지 결혼내내 자식들이 차라리 이혼하셨으면 했답니다.

  • 11.
    '11.12.27 4:17 PM (112.187.xxx.134)

    헉... 잘못 적었네요...ㅠㅠ

  • 12. 원글
    '11.12.27 4:17 PM (112.187.xxx.134)

    80년생이요... 제가 거꾸로 계산을...ㅡㅡ;; 시동생 80년생이요...

  • 13. 절망
    '11.12.27 4:22 PM (175.210.xxx.231)

    훗훗님글보고 점세개님 글읽으니절망 이네요 저희아이사주 본게 너무슬퍼 인력으로 이겨지겠지햇는데 사주가 무섭네요

  • 14. sooge
    '11.12.27 4:26 PM (222.109.xxx.182)

    그렇게 나오면 도시락 싸들고 다니면서 떼어놔야죠

  • 15.
    '11.12.27 4:27 PM (175.210.xxx.231)

    남편을 밀어내는사주래요 내가볼땐 남편이 완전 나쁜놈인데 그래서 그냥 그러려니살아요 전생에죄를 많이지었다생각하고 그런거보면 인연이많고많은데 안좋다면 결혼안해야해요

  • 16. 훗훗님 궁금해요
    '11.12.27 4:31 PM (211.108.xxx.212)

    태어난 시간을 모르면 사주를 볼 수 없나요?

  • 17. ..
    '11.12.27 4:32 PM (222.233.xxx.161)

    어떤 사주는 보기에 따라서 크게 잘못볼수도 있는 사주가 있다고도 하던데
    일반인들이야 안 그럴수도 잇겠지만 다른 더 용한데 몇군데 더 다녀보세요
    정말 나중에 큰일 치를지 아닐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니까요..

  • 18. ..
    '11.12.27 4:32 PM (211.108.xxx.212)

    여자분 10년 사겼어도 그 남자랑 헤어지는게 나은 대운이라지만...
    슬플것같아요

  • 19. 댓글님들
    '11.12.27 4:33 PM (112.187.xxx.134)

    감사합니다.
    전달은 남편이 하더라도 저도 좀 봐야겠네요. 양쪽이 아닌 중립에서 보고 조언을 해도 좋을거같네요...

  • 20. 훗훗님
    '11.12.27 5:03 PM (112.187.xxx.134)

    감사합니다. 시동생이 본곳쪽으로 비슷한 말씀 많이 해주시네요.
    잘 참고하겠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 21. ..
    '11.12.27 5:06 PM (112.185.xxx.182)

    남자분 생년월일도 여자분 생년월일도 없지만 제가 한마디만 적어드릴게요.

    1. 10년 넘게 만났다.
    2. 남자가 그동안 백수였다.
    3. 여자가 그동안 뒷바라지를 했다.
    4. 사주만을 보고 10년 사귄 여자를 결사반대하는 시어머니감이 있다.
    5. 시어머니가 암 투병중이시다.

    이 다섯가지만 보고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여자분 사주가 남자분 보다 나을겁니다.
    다만 10년간의 기간동안 여자분의 대운이 좋지 않았을겁니다.
    여자분 성품 좋은 분일거구요.

    자신의 운이 좋지 못 할때에 나보다 못한 이성을 만납니다.
    자신의 운이 좋을때 나보다 나은 이성을 만나죠.
    운이 좋지 않았을때 만난 이성은 운이 바뀌면 헤어지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마도 여자분의 운이 좋은 운으로 바뀌는 중인듯 하네요.

    위와같은 경우의 실례를 꽤 많이 봤구요... 여자분들은 대체로 헤어지고 나서 더 좋은 이성을 만나더군요.

  • 22. 훗훗님
    '11.12.27 5:07 PM (112.187.xxx.134)

    말씀 들으니... 시어머니 앞이라 돌려서 말했을수도 있겠네요.
    그 여자분 벗어나라고...;;
    시동생 안타깝네요... 헤어진다면 맘 못잡고 시어머니랑 연끊을 생각까지 하시던데...

  • 23. 점 두개님
    '11.12.27 5:09 PM (112.187.xxx.134)

    글을 보니... 더 확고해지는군요...;;

  • 24. 원글
    '11.12.27 5:16 PM (112.187.xxx.134)

    네... 댓글들 정말 감사합니다.
    훗훗님 정말 감사했어요. 사람 인연 억지로 되지 않는거니 지켜보는게 나을수도 있겠네요.
    서로가 상처가 없어야할텐데... 암튼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까지 좀 위안이 되네요...

  • 25. 베티야
    '11.12.27 6:18 PM (58.232.xxx.93)

    훗훗님글 계속 보고 있는데 ...

    가장 무서운 글이 보이네요.
    '내년에 직장 때려 칩니다.' ... 사주에 이런게 나오다니
    제 내년의 관운이 심히 궁금해지네요.

  • 26. //
    '11.12.27 6:36 PM (211.108.xxx.212)

    헐님..내년에 후기도 궁금합니다. &&
    그때에도 제가 82에서 운좋게 읽을수있기를

  • 27. stayawake
    '11.12.27 6:49 PM (211.193.xxx.185)

    훗훗님, 외람되지만 혹시 제 사주도 봐 주실 수 있으실까요...? 최근에 너무 힘든 일이 많아서요. 간단하게라도 봐주시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1987년 10월 24일 오후 1시 30분생입니다. 양력, 여자구요.

  • 28. 사랑해아들
    '11.12.28 12:44 AM (223.33.xxx.214)

    저는 사주믿고 결혼반대하는사람들 정말미친것으로밖에안보여요. 어찌됐든성인이고, 인연이아니라면 결혼생각하며어떻게사귀나요? 우리나라노인네딘 그놈의 사주,궁합 아주 넌더리가납니다

  • 29. 무시하면 안된다 하지만
    '11.12.28 1:21 AM (125.142.xxx.54)

    잘못 보는 경우도 허다 합니다.
    시아버지 사주에 환갑을 넘기지 못한다고 나와서
    시어머지가 좋다는 약 다 써보고 (시아버지 보다 13살 아래이심0
    정말 지극 정성으로 돌보셨지만
    그런데 지금은 시아버지는 건강하시게 살아 계시고
    아무 일 없이 평탄하게 살다 가신다는
    시어머니는 몇 년 전에 환갑도 못 치루고 돌아 가셨습니다.

  • 30.
    '11.12.28 2:12 AM (124.5.xxx.49)

    여기 덧글 다신 분들은 대부분 사주를 믿으시나 보네요.
    그렇다면, 본인의 사주도 다 그렇게 잘 맞으셨는지요?

    전 사업해서 돈 잘 벌 거라고 했는데,(그게 여러 군데의 공통된 의견이었음)
    사업은요, 무슨... 그럴 성격이 절대 못 됩니다.

    그리고 여자분이 80년생이라 하셨는데,
    원숭이띠 여자가 기가 센 모양이네요.
    제 주변에서도 둘이나 결혼 반대하는 거 봤어요.
    둘다 남자가 토끼띠였는데(딱 생각해도 원숭이가 토끼 부려먹는 꼴이네요)
    아주 잘 살고 있는 걸요?

  • 31. gg
    '11.12.28 2:16 AM (112.161.xxx.166)

    윗님 여자 83
    남자 79였요
    계속 수정하고 지우고 하셨음

  • 32. 저도
    '11.12.28 9:34 AM (147.46.xxx.10)

    한 마디 보탭니다
    확실히 제가 20대 대운이 안좋아서 남편을 만났는데,
    남편은 그 때 운이 좋아서 저를 잡아서 결혼했다고 하고요.
    남편 사주에 여자가 없다고 해서 엄마가 결혼을 무지 반대했었는데
    저도 의리상 힘들 때 곁에 있어줘서 그냥 눈 딱 감고 결혼했어요.
    사주, 정말 무시할 것 아니더군요.
    지금은 그 사주가 어떤 의미인지 알게 되었어요.

  • 33. 제가
    '11.12.28 10:51 AM (1.238.xxx.61)

    겪어보니...그 어머님 말씀도 일리가 있어요..
    꼭 다 그리 되는 건 아닌데... 살면서.. 좀 힘들 게 살아지는..
    주변에 보면 그렇구나...느껴요..

  • 34. 그런데
    '11.12.28 11:09 AM (121.139.xxx.39)

    사주를 보러가면
    남자쪽이냐 여자쪽이냐 묻던데요
    남자쪽이라면 하라고 하겠지만 여자쪽이라면 말리고 싶다이런식으로
    남자쪽이 보러왔는데 상대 여자쪽이 손해니까 반대로 말해서 여자를 위해서 헤어지라는 경우는 없는것 같아요

    대개는 보러온 사람에게 유리한쪽으로 말해주는거지요

    여자가 남자보다 좋으니 잡아라
    사실 여자족 같으면 이런남자 만날필요 없으니 말리고 싶다 등등

    이 시동생 같은경우 잘 봤던 잘못 봤던 여자쪽 사주가 그리 나왔을것 같네요

  • 35. 블루
    '11.12.28 11:17 AM (210.216.xxx.216)

    세상에 아직도 사주로 사람을 평가하네요.

    저도 연예결혼했고 궁합이 남편과 제가 결혼하면 남편이 단명할 거라고 했습니다.

    여러가지 우열곡절을 겪고 사주보시는 분의 말씀이 연예하신분들은 사주를 보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저희도 16년째 건강하게 잘 살고 있습니다.

    궁합,,사주,, 이런 걸로 헤어지지는 마세요. 나중에 후회합니다.

  • 36. 지나다가..
    '11.12.28 11:38 AM (125.138.xxx.207)

    저도 취미삼아 역학공부 20년 넘어가는데
    사주 무시 못하지요.
    그러나 그런 방식으로 접근하면 좋은 인연 다 놓칩니다..

    이 여자 만나면 아들은 몇년 못간다..
    이걸 역으로 뒤집어서 대처하시라는것..
    아들이 건강하면 왜 죽어요???

    이여자 만나면 몇년내 간다..
    아듥건강진단 받아서 나쁜쪽을 알아내어서 치료하면 되잖아요.
    이 여자의 나쁜운세가 없어질때까지 건강진단 받아보고
    멀리 여행 다니지 말고..등등..

    나쁘다 하면 그걸 단점으로 알고 고쳐나가자나는게
    역학공부의 진리입니다..

    아들이 몇년내 죽는다하면 그건 엄마사주때문이지
    아내사주탓은 절대로 아닙니다..
    엄마사주에서 아들이 죽을 운세라면 아내탓이 아니어도..
    가족 누구가 돌아가신다면 가족들 모두가 나쁜운세에 접어뜰었다는
    뜻도 된다늘걸 아셔야 합니다..

    가족들 사주 철학관에 가서 물어보세요.
    암두병중인 엄마가 혹은 시어머니가 가실지 완쾌 하실지..
    왜 우리 여자들은 왜 여자사주팔자 타령을 그리 해대는지요
    정말 답답해서 역학공부하엿던 제가 미쳐죽을 지경..

  • 37. 지나다가..
    '11.12.28 11:43 AM (125.138.xxx.207)

    윗분께서 단명이라는 소리 하셧는데
    내아이가 단명사주라면 뒤집어지는 첨마들이 돈을 왕창 쓰더군요.
    쓸데없는데다..
    저도 단명사주에요. 그것도 완벽한..
    지금 저, 환갑 넘었습니다..

    단명사주라면 병치레가 많다는 소리인데
    병원엘 부지런히 다니니시는게 굿하는것보다 낫습니다.

    단명사주는 2실이내가 고비인데 진단받아보는것이 최고입니다.
    저, 지금 한겨우렏도 감기 잘 안걸리는 건강체질이에요.
    어렷을때 병원을그렇게 많이 다녔답니다..
    죽는 줄 알 정도로 심하게 아프던때도 있었다고 합니다..
    그때 하도 약을 많이 먹어서인지 지금은 웬만해선 잘 안드러눕습니다..

  • 38. ...
    '11.12.28 12:14 PM (211.181.xxx.105)

    우리 올캐언니가 저보다 두살 작아요. 조금 지독한 면이 있지만
    착해요. 어른한테 할 도리도 잘할고 고지식한면이 있지만 순한사람이예요.
    그런데 결혼 5년만에 갑자기 오빠가 33나이에뇌출혈로 세상떳어요.
    쓰러져 있는일주일 동안 답답한 마음에 엄마는 절에가서 거금들여
    기도도하시고 동생은 점집에 들렸더니 올케사주를보니 남편이 둘있을 사주라네요.
    그소리들으니 기가 막히더군요. 그후로 5년이 흐른뒤 재혼했어요.
    애데리고. 딱10년이 흘렀어요. 아직도 올캐랑은 왕래하며 잘지내고 있어요.

  • 39. ..님 말씀이 맞아요.
    '11.12.28 1:52 PM (121.135.xxx.73)

    먼저, 여자분 사주가 남자분 보다 나을겁니다.
    다만 10년간의 기간동안 여자분의 대운이 좋지 않았을겁니다.
    여자분 성품 좋은 분일거구요.

    자신의 운이 좋지 못 할때에 나보다 못한 이성을 만납니다.
    자신의 운이 좋을때 나보다 나은 이성을 만나죠.
    운이 좋지 않았을때 만난 이성은 운이 바뀌면 헤어지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마도 여자분의 운이 좋은 운으로 바뀌는 중인듯 하네요.

    위와같은 경우의 실례를 꽤 많이 봤구요... 여자분들은 대체로 헤어지고 나서 더 좋은 이성을 만나더군요.

    ==> .. 님 말씀에 저도 동감.
    재미삼아 잠깐 공부해봤는데 운이 안 좋으면 별로인 남자 만나게 돼있어요.
    늦게 가도 결혼 잘하는 경우가 보통 20대에 운이 안 좋다가 30대에 대운이 바뀌어서 좋은 남자 만나서 결혼하는 경우거든요.
    이 기회에 그냥 이 결혼 깨지는게 나을꺼 같아요.

  • 40. 저도 믿게 된 계기가
    '11.12.28 3:27 PM (122.34.xxx.63)

    주변에 보니까 그런 사주다. 하는 분이 계신데
    그 여자 남편이 하는 일이 안되더라구요. 꼭 남편이 어떻게 된다 이게 아니더라도
    윗분 말씀처럼 흉내내며 살게 되는 건지 본인이 일해서 벌어먹고 살고
    숫땜이라고 하나요? 남편은 옆에 있지만 다른 걸로 숯땜하며 살더라구요.
    저도 그래서 믿게 됐어요.

  • 41. stayawake
    '11.12.28 4:07 PM (211.193.xxx.185)

    훗훗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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