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남편과 대화가 부쩍 없어졌어요
저희 남편은 좀 늦게 퇴근하는편이고,피곤한지 집에 오면 입이 딱 붙어버리네요
티비도 저하고 보는 취향이 달라서 남편은 안방가서 드러누워 보고,저하고 아이는 거실에서 보거든요
얼마전에 저도 아는 남편 절친이 이혼을 했다고 우연히 알게되었는데
제가 누구 이혼했다면서? 하니까 ..어..그러고 말아요
작년에 이혼했는데 그런얘기 좀 해주면 안되나요?
그리고 제남동생하고 얼마전에 술을 마셨는데
동생하고는 회사일이며 재수없는 누구 상사 이야기 막하는거예요
저한테는 회사일 일체 말하지않거든요
저는 좀 뒷통수맞는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왜 나한테는 그런얘기 안해?
그랬더니 집에서까지 회사얘기하면 스트레스받아..이러고 마네요
정말 답답해요, 결혼10년차예요, 벌써부터 이렇게 대화안하고 그러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