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검찰 전화 이거 맞을까요? 보이스 피싱일까요?

가슴두근두근 조회수 : 3,657
작성일 : 2011-12-27 12:22:59

 

 좀 전에 서울 검찰청이라고 전화 왔습니다. 제 명의로 대포 통장이 범죄에  사용되고 있다면서

 

 하나은행이랑  농협이랑 두개 사용되고 있다고 하면서 사건번호랑 연류된 인원수랑 본인이 누구인지도 정확히 밝히면서  

 

 전화진술 어쩌고 하면서 정말 진지하게 통화햇거든요.

 

 평소에 보이스 피싱이라면 자신 잇는 저 였는데 팀장이라면서 다시 전화가 와서

 

 사건의 개요를 들었냐고 하면서  계좌에 잔액이 얼마 정도 있어야 정상이냐고  확인 후 내가 말한 잔액이랑 틀리면

 

 소환 조사 할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외환은행이랑 하나 은행 거래 한다고 했더니 외환은행 잔액이랑 하나은행 잔액까지 물어 보드라구요,

 

 주민번호까지 정확히 알고 있고 전화번호도 알길래  덜컥 의심도 안하고 믿고 사실대로 말해주고

 

 하나은행에 전화 했더니.. 보이스 피싱일꺼라는 거예요.

 

 이렇게 교묘하게 보이스 피싱 할 수도 있나요. 나쁜 ㅅㄲ들  정말 가슴이 떨리고 주저 앉을 뻔 했습니다.

 

 검창 소환 까지 할 수 있다고 하고 이름이랑 직위까지 정확히 말해서.

 

 아직도 정말 보이스피싱일까 싶어 온 전화로 다시 전화 거니  고객이 통화 중입니다. 이렇게 나오네요.

 

 검찰청 정도면 대표 전화에  검찰정이라는 음성 안내라도 나오지 않을까요>

 

  02-2110-3000 이거 정말 검찰청 전화 일까요>?

 

 바보같이 계좌 잔액 까지 다 말해 줬는데

IP : 121.169.xxx.13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양이하트
    '11.12.27 12:24 PM (221.162.xxx.250)

    검찰은 너님 통장 정보 관심없습니다.

  • 2. 새댁이
    '11.12.27 12:26 PM (175.214.xxx.163)

    피싱입니다

    통화가능하냐고 물어서 바빠서 안된다하면 그냥 끊습니다.

  • 3. 100% 확실함
    '11.12.27 12:27 PM (1.225.xxx.30)

    보이스피싱!!!!!

    절대로 절대로 검찰은 전화하지 않습니다. 공무원은 서류로 (편지) 증거를 남김.

  • 4. evilkaet
    '11.12.27 12:34 PM (222.100.xxx.147)

    헐 피해액은 없으신거죠? 얼마나 놀라셨어요? 세상에 ㅠ

  • 5. ...
    '11.12.27 12:34 PM (59.15.xxx.61)

    100% 보이스피싱이지요.
    비밀번호 말 안해주셨으면 상관 없을 듯 하지만
    계좌 한 번 확인해 보세요.

    요즘은 개인정보가 다 새나가서
    주민번호 직장 직위...다 알아내요.
    검찰정이니 경찰이니...우체국이다...하는 전화 다 보이스피싱이에요.

  • 6. 동생이
    '11.12.27 12:36 PM (110.8.xxx.113)

    저랑 같이 있었을때 똑같은 내용의 전화를 받았어요
    해당 기관에 전화해보니 전화로 소환통보를 하지 않는다네요
    서면으로 출두하라고하지
    제 동생이 뭐라하나 들어주니 사이트에 신고하라는둥 ... 이사이트 정체 아시죠?
    제 동생이 정보 넣어주먄 카드론 받으혀는 가짜사이트
    하여튼 요즘 정신 바짝 차려야지
    안그럼 코가 아니라 팔다리 잘라가는 세상같아요

  • 7. ....
    '11.12.27 12:39 PM (218.234.xxx.15)

    검찰, 경찰은 직접 찾아옵니다. 전화했을 때는 만나야 하는 이유를 말하고요. 그게 아니면 등기로 소환장 보내거나..

  • 8. ....
    '11.12.27 12:43 PM (220.77.xxx.34)

    모르는 번호는 확인해 보세요.여기 저 번호 치니 전화받은 사람들 많아요.

    http://www.missed-call.com/

  • 9. ...........
    '11.12.27 12:47 PM (180.211.xxx.155)

    진짜는 다 서면으로 통보해요 전화로 오는데는 다 보이스피싱이라 보면 되요

  • 10.
    '11.12.27 1:26 PM (121.130.xxx.192)

    네. 건너 지인이 그리 당했어요. 계좌 잔액도 다 알고있어요.
    좀있으면 송금하라고 연락올꺼에요. 소장까지 다 위조해서 팩스로 보내줬데요

  • 11. mool
    '11.12.27 1:36 PM (123.246.xxx.143)

    그거 보이스피싱 맞아요. 전 1년반전에 받아서 30분 넘게 아주 친절하게 대답했지요. 보이스라고 생각도 못했어요. 전화해서 제 통장상황 꼼꼼하게 물어보더니, 대포통장으로 사용된 것으로 확인되었기 떄문에 어쩌고 저쩌고 하다가, 제가 현재 제가 말한 내용의 통장카드가 제손에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어쩌고 하면서, 저를 결국은 은행 ATM 기계앞까지 전화 끊지않고 가게 하는게 목적이더 군요.

    그리고, 아직 대회비로 수사중이기 때문에, 가족에게도 직장 동료에게도 말하지 말라는 말도 하구요.
    전 순진하게 이것저것 다 길게 얘기해 주는 도중, 핸드폰 밧데리가 나가서 다음날 9시에 다시 통화하기로 하고, 인터넷 찾아보니 검사이름까지 똑같이 말한 보이싱피싱 사례가 있는걸 보고, 전 그때서야 그것이 보이싱 피싱이라는 것을 알았어요.

    아무튼 그사람들의 목적은 전화하면서, 가까운 ATM기계로 가서, 대포통장이 아님을 확인하기위해서 1만을 이체하라고 하고, 그것은 바로 돌려준다 뭐 그랬단거 같아요.

    일단 ATM앞까지 안갔으면, 별 다른 피해는 없으실 거예요.

    전 전화끊고, 우리나라 검사가 이렇게 할일이 없는 사람인가??이런 생각을 했었지요.

    제가 전화받을때는, 먼저 어느 경찰서의 형사라는 사람이 먼저 전화와서 간단히 제 통장이 대포통장에 사용되어 수사중이라서 잠시후 검사에게 전화가 갈 것이니 협조해 달라는 전화 후에 검사라는 다시 전화를 하는, 나름 치밀하게 하더라군요.

  • 12. 똥강아지
    '11.12.27 2:38 PM (222.121.xxx.154)

    저도 며칠전에 전화 받았는데.
    말투도 서울 말투 같기는 한데 약간 부자연 스러웠어요.
    그런데 처음에 여보세요 하면 바로 여보세요 안하던데요..
    우리나라 사람들 성질 급해서, 여보세요 하면 바로 대답하는데, 좀 뜸들이다가 제이름을 말하더라구요.
    검찰청 어쩌구 하길래, 전화 잘못 걸었어요. 하고 끊었어요.
    전 인천이라서.
    진짜 서울전화 모르는 번호는 받지 말아야 겠어요.

  • 13. 애아빠도
    '11.12.27 2:45 PM (180.230.xxx.93)

    그 전화받았는데 폭력에 관련되었다고...
    정말로 폭력으로 민사 들어간게 있는데..
    어찌 그 정보까지 알고
    그렇게 말하더랍니다.
    바빠서 끊겠다했더니 가만두지 않겠다고 협박도 하고
    왜 못 믿느냐고도 하고
    나는 그런일 없다고 끊었답니다.

  • 14. ㅇㅇㅇ
    '11.12.27 3:55 PM (118.220.xxx.113)

    잘 안들리니 문서로 보내달라고 하면 알아서 끊습니다.

  • 15. ...
    '11.12.27 4:13 PM (203.152.xxx.57)

    200프로 보이스피싱입니다.
    저도 거의 똑같은 내용 전화받았는데
    주민번호 알고 있더라구요.
    소속, 이름, 직위, 사건번호, 사무실 몇호인지 물어보고
    내가 다시 검찰청에 늬들 이름, 소속, 사건 조회해보고
    다시 전화줄테니 기달려라~
    그랬더니 끊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009 문제의 막내며느리입니다 72 결혼노 2012/01/04 16,819
56008 분식집 떡볶이를 사왔는데 야채가 하나도 없어요 14 ... 2012/01/04 2,590
56007 문성근·이학영 “총선 승리위해 통합진보당과 통합해야” 9 이투데이 2012/01/04 1,745
56006 제가 올해 기다리는 영화가 있어요 6 탁상달력에표.. 2012/01/04 1,251
56005 핑크싫어님 어디 계신가요 4 돌아오신다더.. 2012/01/04 824
56004 아이 과잉치 대학병원으로 가라고 하는데 도움 좀 부탁드립니다.... 1 고민 2012/01/04 1,463
56003 기사)왕따 여중생 “선생님도 못 본 척”…하루하루가 지옥 1 보랏빛향기 2012/01/04 1,120
56002 해외여행지 추천 2 가을바람 2012/01/04 955
56001 양파즙 사려는데 생협하고 불만제로에 나왔다는 업체하고 어디가 나.. 5 애엄마 2012/01/04 8,062
56000 위기의 주부들..왜 더이상 안하나요? 5 미드 2012/01/04 1,459
55999 오늘 불만제로 오리털파카에 대해서 하네요 토마토 2012/01/04 1,228
55998 강제집행면탈죄...급여압류.회사와 싸우게 생겼어요./. 궁금 2012/01/04 1,039
55997 박근혜 "기득권 배제"… 대구 불출마 시사 10 세우실 2012/01/04 1,183
55996 하루종일 남편을 고문하네요..... 10 본의아니게 2012/01/04 2,884
55995 모로칸 오일 써보신분 3 직모싫어 2012/01/04 10,998
55994 집에서 영어 공부하는 초등 고학년 아이 5 여쭤봐요 2012/01/04 2,096
55993 구정 때 뭘 하실건가요? 6 뭐하지 2012/01/04 1,677
55992 이정희의원의 희뉴스가 팟캐스트 4위에 올랐다네요. 4 참맛 2012/01/04 1,011
55991 이런 오리털롱패딩 동대문에 있을까요? ^^ 2012/01/04 1,945
55990 좋아하는 친구가 삼수생과 고3을 둔 엄마인데 언제쯤 연락해야 할.. 7 예민 2012/01/04 1,961
55989 지금 밖에 많이 춥나요?? (경기도) 1 방콕 2012/01/04 1,174
55988 혼자서 페인트칠, 할만할까요? 10 diy 2012/01/04 1,810
55987 강북에 6개월정도 3식구가 살만한 곳 있을까요? 4 화이팅 2012/01/04 1,080
55986 전현무 관련 인터뷰... 다르게 보이네요. 3 전현무 헐... 2012/01/04 4,018
55985 카페베네가 싫어요... 33 먹튀 2012/01/04 10,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