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전에 서울 검찰청이라고 전화 왔습니다. 제 명의로 대포 통장이 범죄에 사용되고 있다면서
하나은행이랑 농협이랑 두개 사용되고 있다고 하면서 사건번호랑 연류된 인원수랑 본인이 누구인지도 정확히 밝히면서
전화진술 어쩌고 하면서 정말 진지하게 통화햇거든요.
평소에 보이스 피싱이라면 자신 잇는 저 였는데 팀장이라면서 다시 전화가 와서
사건의 개요를 들었냐고 하면서 계좌에 잔액이 얼마 정도 있어야 정상이냐고 확인 후 내가 말한 잔액이랑 틀리면
소환 조사 할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외환은행이랑 하나 은행 거래 한다고 했더니 외환은행 잔액이랑 하나은행 잔액까지 물어 보드라구요,
주민번호까지 정확히 알고 있고 전화번호도 알길래 덜컥 의심도 안하고 믿고 사실대로 말해주고
하나은행에 전화 했더니.. 보이스 피싱일꺼라는 거예요.
이렇게 교묘하게 보이스 피싱 할 수도 있나요. 나쁜 ㅅㄲ들 정말 가슴이 떨리고 주저 앉을 뻔 했습니다.
검창 소환 까지 할 수 있다고 하고 이름이랑 직위까지 정확히 말해서.
아직도 정말 보이스피싱일까 싶어 온 전화로 다시 전화 거니 고객이 통화 중입니다. 이렇게 나오네요.
검찰청 정도면 대표 전화에 검찰정이라는 음성 안내라도 나오지 않을까요>
02-2110-3000 이거 정말 검찰청 전화 일까요>?
바보같이 계좌 잔액 까지 다 말해 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