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옆에 타야되는거 알지만 어색해요

** 조회수 : 2,632
작성일 : 2011-12-27 12:05:22

제가 조그만 개인 사무실에 근무하는데요

사장이 60대입니다

저는 50대이구요

보통 퇴근이 빨라 제가 먼저나오는데요

요새같이 추울땐 사장이 데려다주겠다고 제의합니다

집까지는 차로 10분거리이고 사장님댁 가는길에있습니다

이럴때 옆에타야되는거맞죠?

근데 너무 어색하고 어려워요

종종뒤에 타곤합니다

뒷문입구에 앉았다 인사하고 얼른내리죠^^

이런 경우 제가 어떻게해야하나요?

IP : 58.238.xxx.7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머할래
    '11.12.27 12:10 PM (121.170.xxx.91)

    직원이라도...보통 여자분들은 뒤에 태우는게...맞는거 같은데...그 사장님이 어떻게 생각하실지...
    물어 보시는게...뒤에 타도 될까요? 라고..옆에 타는건...좀 이상한 분위기[?]일듯...

  • 2. ...
    '11.12.27 12:10 PM (121.161.xxx.52)

    오해 소지 있으니 타지 마세요.
    부인 입장에선 기분 나쁘고 오해 할 수 있습니다.
    앞이나 뒤나 다! ^^

  • 3. 당연히
    '11.12.27 12:10 PM (183.100.xxx.227)

    옆 조수석에 앉으셔야죠. 뻘쭘하시겠지만 그게 맞을거 같아요.
    종종 뒤에 타고 가시면... 사장님이 기사고 님이 기사 부리는 사모님 모습으로 보일거 같아요.

  • 4. ...
    '11.12.27 12:13 PM (115.136.xxx.29)

    그냥 사장님 차를 타지 마세요.
    조수석 타는 게 맞고 뒤에 앉는 건 정말 예의아니에요. 아무리 운전자가 오케이했어도요. 그냥 차를 타지 말고 다니세요.

  • 5. fly
    '11.12.27 12:15 PM (115.143.xxx.59)

    그러게요/.사장님 차를 타지마세요.10분거리인데.

  • 6. **
    '11.12.27 12:15 PM (110.35.xxx.223) - 삭제된댓글

    저도 차를 안 타시는 게 나을거같아요
    어디 타야하나 고민까지 하면서 사장님차를 타야하나요?
    차로 10분정도 거리라면서요

  • 7. 안타는게
    '11.12.27 12:16 PM (112.187.xxx.29)

    저는 그냥 버스타고 혼자 가시는게 낫다쪽이네요...사장이 제안하더라도 이런 저런 핑계 대셔서 안타는게 맞는것 같아요...사람사는게 참 그른게 이런문제는 사실 정말 아무것도 아니거든요?근데 행여라도 사모님이 이상한 시선으로 바라보게 된다면 뒷일을 감당하기 힘들어요...경험에서 나온 이야기니 그냥 혼자 다니시라고 하고 싶네요...

  • 8. 타지 마세요.
    '11.12.27 12:17 PM (124.28.xxx.209)

    업무시간중의 용무로 인한 동승이 아니시면 타지 마세요.

    퇴근할때 들러 갈곳이 있어서 타지 않겠다고
    몇번 거절하시면
    님이 거절하시는걸 사장님도 아실테고요.

    옆자리나 뒷자리의 문제보다
    타지않는 것이 중요한 문제로 보이네요...

  • 9. 진짜 어색하면..
    '11.12.27 12:20 PM (218.234.xxx.15)

    보통 같이 안타죠. 하지만 요즘 또 워낙 추우니 좀 따뜻하게 가고 싶은 건 당연하고요.
    만일 그러실 때에는 사장님께 양해를 구하고 뒷자리에 앉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뒷좌석에 앉으면 사장님을 무시하는 게 됩니다. (연장자가 운전하는데 뒷좌석 상석에 앉으니까요. 남들이 보면 사장님이 운전기사인 거죠) 그래도 사모님께 죄송해서 뒷좌석 안겠다라고 말씀하시고 뒷좌석 앉거나 다른 직원들하고 함께 타시는 게 좋지 않을까요.

  • 10. 미네랄
    '11.12.27 12:26 PM (141.223.xxx.13)

    이게 참 난감하죠.

    조그만 사무실에서 퇴근길에 같이 퇴근하면서 타고 가는데 굳이 또 안 타겠다고 하는 것도 이상하게 생각해질테나 그렇고...

    앞자리 뒷자리도 그렇고...

    그냥 사장님께 옆자리에 타셔서, 웃으면서 말씀하세요.
    에구~이거 추우니까 타는데..옆자리 타려니까 사모님께 죄송하기도 하고..그렇네요 하면서

    저희 회사 팀장님은 아예 먼저. 여직원들 태울 땐 뒷자리에 타라고 말씀줍니다.
    그래서 오히려 편해요..집에서 부인들이 이런 거 남편들안테 센스로 말씀해주시면 좋겠어요. ㅎㅎㅎ
    "여봉 여직원 태울일 있으면 그냥 뒷자리에 태웡~~~ 여직원들이 옆자리 타는거 좀 난감해 하더라궁~~"

  • 11. ...
    '11.12.27 12:33 PM (121.169.xxx.129) - 삭제된댓글

    한두번 다른 데 갈 일 있다고 둘러대시거나,
    아니면, 솔직히 말씀하세요. 정말 감사하지만, 제가 불편해서 그러니 혼자 가겠다고.
    다음에 정말 필요할 때, 제가 부탁드리면 태워주세요~ ^^*
    그냥 말로만이라도 그렇게 하시면 서로 어색하지는 않을 것 같은데요...
    어렵네요. ^^;;

  • 12. ㄱㄱ
    '11.12.27 12:42 PM (211.219.xxx.112)

    원래 남의 차타면 멀미하는데
    괜찮을 거 같아서 뒷자리에 타봤는데 여전히 멀미가 심해서 더이상 못타겠다고 하셔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010 운영자님?? 심하게댓글다는 신년대박,,이사람 퇴출좀 해주세요 미.. 3 ㅇㅇ 2012/01/01 1,119
55009 아파트 입주민중 정신착란자 난동등 처리문제 2 82쿡에게 .. 2012/01/01 1,900
55008 앞짱구이고 광대뼈돌출 입돌출,, 2 ㅜㅜ 2012/01/01 1,773
55007 철저하게 외면당한 서울시 타종 행사 1 사랑이여 2012/01/01 1,938
55006 드라마 인수대비 4 드라마 2012/01/01 2,276
55005 이거 빈혈증상 맞나요? 5 likemi.. 2012/01/01 2,839
55004 점 빼보신분 답변 부탁드려요~ 3 궁금 2012/01/01 1,575
55003 맘모스 전시회 가보신분 계신가요? 애엄마 2012/01/01 1,444
55002 일본사람들은 지금쯤 어떤 심정으로 새해를 맞았을까요? 2 산갈치 2012/01/01 2,462
55001 친구가 섭섭해하는데요 8 ㅇㅇ 2012/01/01 3,595
55000 저렴한 가격의 침대 괜찮을까요?(특히 홈쇼핑 침대요) 5 혜혜맘 2012/01/01 4,187
54999 신년대박 좀 쫒아내 주세요! 2 관리자님~~.. 2012/01/01 895
54998 올케에게 새해인사 전화해봤어요^^ 5 큰시누이 2012/01/01 2,571
54997 토정비결 잘 맞나요? 5 토정비결 2012/01/01 3,975
54996 요런녀석은 무슨종이라 하나요 2 양이집사님들.. 2012/01/01 1,229
54995 포항공대교수에게 학교랑 그 엄마 정말 너무 하네요. 4 sooge 2012/01/01 2,960
54994 태권도학원 고를때 어떻게 고르시나요? 3 .. 2012/01/01 1,277
54993 최고의 요리비결 저렴하게 다운받을수있는 사이트좀 알려주세욤..... 2 최요비 2012/01/01 1,547
54992 중고 1인용 안락의자.. 1 알려주세요 2012/01/01 1,561
54991 키크는 기구 '톨플러스'라고 아세요? 4 혹시 2012/01/01 4,387
54990 고가 구두 하이힐은 발이 더 편한가요? 5 레알 2012/01/01 3,420
54989 어제 엄마와 임재범 콘서트다녀왔는데...강추 8 누렁이 2012/01/01 3,383
54988 일산 영재 교육 센터 어느 곳이 좋은가요? 2 연찬엄마 2012/01/01 2,578
54987 멕시코FTA 6년후,물가상승률 +223% 1 sooge 2012/01/01 1,074
54986 당일로 수도권스키장계획 견적좀 .......? 1 시골동경 2012/01/01 9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