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상위권 대학 나왔구요..
남편은 공부를 정말 못했어요....
시댁에서 돈으로 밀어준 덕에 중간에 여러번 편입반복.. 대학원 등등으로 학벌세탁?을 해서
지금은 대기업 다니지만....
지금도 공부는 절대 하기 싫어하고
책도 한 글자도 안 읽어요.
오로지 스포츠,tv 만 좋아해요.
대화나눠보면....
이해력도 마니 떨어지구요.ㅠ.ㅠ
다른 사람이 한번에 알아들을거, 남편은 3~4번 풀어서 설명해줘야 이해해요.
그치만 다른 면이 좋아서, 결혼했지요...
이제 걱정되는건..
뱃속의 아기..딸인데..
딸은 보통 아빠 머리 닮는다고 해서요.
저도 아빠 닮았거든요.
성격이나, 공부머리나, 노력하는 정도나... 거의 아빠인데..(일부 엄마 닮긴 했음)
제 딸이 제 남편과(공부시러하고 책 시러하고..) 일까봐 마니 걱정됩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