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학교 4학년 여자아이인데, 성장판이 팽팽하지 않다는데요...

조언 좀... 조회수 : 1,445
작성일 : 2011-12-27 11:42:22

방금 저희 동네에서 좀 유명한 한의원에 가서 검사를 받았는데요..

성장판을 찍어봤더니, 또래보다 뼈나이가 1살 정도 어리다고 하네요.

그리고 여자아인데, 성장판이 팽팽하지 않다고도 하구요.

의사선생님 표현으로는 성장판이 좀 쪼글쪼글하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한약을 먹고, 성장을 위한 추나를 좀 받고, 성장판에 물리치료와

침치료를 병행하면 많이 좋아진다고 하는데, 이런 경험 있으신 분 있으세요?

비용도 비용이지만, 침치료랑 추나를 아이가 어떻게 견딜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전 성장판이 열렸다, 닫혔다 하는 얘기는 많이 들어봤는데

성장판이 팽팽하지 않고 쪼글하다는 얘기는 처음 들어보거든요.

아이는 잘 먹기는 하는데, 운동은 하지 않고 잠을 아주 늦게 자는 아이에요.

운동은 학교 오가는 길에 걸어다니는 정도가 다에요.

참, 책상에 오래 앉아있어서 척추측만증 초기 증상도 있다고 하네요.

이런 경우에 저 의사선생님께서 말씀하신대로 하면 도움이 될까요?

엄마, 아빠가 키가 작은 편이라서 아이 키에 신경이 쓰이는데, 성장판이

쪼글하다는 말까지 들으니까 진짜 하늘이 무너지는 거 같아요.

아이는 반에서 1번이에요.    키가 134니까 많이 작은 편이구요.

지금이라도 당장 저 분이 말씀하신대로 치료를 해야할지 고민이에요.

혹시 한의원에서 성장치료 받으신 분들 계시면 조언 좀 주세요.

꼭 부탁드려요..

IP : 122.32.xxx.1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조언 좀..
    '11.12.27 11:43 AM (122.32.xxx.10)

    아이가 평소에 밤 11시, 12시쯤 자는 편이고 운동량이 전혀 없어요.
    이런 경우에 일찍 재우고 운동을 시키는 것만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을까요?
    아니면 치료를 바로 시작해야 할까요? 아... 너무 고민스럽습니다.. ㅠ.ㅠ

  • 2.
    '11.12.27 11:48 AM (61.251.xxx.16) - 삭제된댓글

    한의원말고 양방 병원에 가셔서 검사 한번 해보세요(전문병원이나 대학병원)
    금액도 많이 안드니 이쪽 저쪽 검사하시고 원하시는쪽으로 치료하시면 될듯합니다.
    저희도 아이가 작아서 병원에서 치료를 시작할 예정인지라..

  • 3. 많이
    '11.12.27 12:18 PM (67.170.xxx.21)

    아이가 많이 작네요. 단백질 위주로 음식들을 골고루 잘 먹이세요. 잘 먹는 애들이 잘 커요. 저희 애는 1학년인데 엄청커서 고민이네요.ㅜ 말랐는데 키만 커요

  • 4. 저희애랑
    '11.12.27 1:04 PM (59.20.xxx.159)

    거의 비슷하네요.
    뼈의 골밀도가 낮아서 성장이 더디다고 해서 치료를 1년받았어요.
    한의원에서.
    돈 몇백들었구요.
    그런데 한약먹고 침맞고 하다보니 그것도 아닌것 같아
    그냥 운동하나 하고 스트레스 안받게 하고 일찍 재울려고 노력중이예요.

  • 5. ...
    '11.12.27 1:40 PM (110.14.xxx.164)

    그냥 운동 등록해서 시키고 ㅡ 짐 같은데서 같이 하면 더 좋아해요
    일찍 재우세요. 상술인듯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894 손님을 가르치세요~~~(횡설수설) 7 세탁소 2011/12/29 1,943
53893 빛 차단 잘 되는 블라인드 뭐가 있을까요? 5 2011/12/29 1,696
53892 에구.... - 김문수 장난전화오인 소방관 “내 실수…죄송” 1 참맛 2011/12/29 1,815
53891 버섯 좋아하세요? 6 나 도지산데.. 2011/12/29 2,437
53890 박원순 '파격' 첫 정기인사…"가히 혁명 수준".. 10 세우실 2011/12/29 3,198
53889 테이가 나가수에 나오네요. 9 .. 2011/12/29 2,879
53888 월남쌈 소스 추천요, 그리고 해물파전 좀 봐주세요~~ 12 집들이준비중.. 2011/12/29 3,586
53887 올해 윤달이 몇 월이고 며칠부처 며칠까지 피할 수 있나요? 1 .. 2011/12/29 2,309
53886 도지사 김문수 패더리가 쏟아지는데 궁금한게.. 9 샹또라이 2011/12/29 2,513
53885 시애틀 워싱턴주립대학에 유학가는데요 2 이뿌이 2011/12/29 2,450
53884 고등 가기전에 언어영역 과외 필요한가요? 5 중등맘 2011/12/29 2,293
53883 지금 병원인데요ㅎ60대 할아버지가..쫄면송 듣고계시네요 ㅎㅎ 2 ㅎㅎ 2011/12/29 2,290
53882 여자가 대충 30대에 나이들어 하는 결혼에 대한 생각은요? 7 .. 2011/12/29 3,605
53881 개콘 시청자게시판에 벌써 3 ggg 2011/12/29 3,710
53880 보험공단에서 하라고 하는 검진 안하면 나중에 보험혜택 못 받나요.. 14 급질 2011/12/29 7,706
53879 휴롬 새거 중고로 팔려고 하는데 얼마에 팔면 팔릴까요? 6 고민 2011/12/29 3,138
53878 ㅇ사골 끓일때요. 1 찬물. 2011/12/29 1,166
53877 미국 L A 에 서 사올만한 물건 이 무엇이 있을까.. 5 ... 2011/12/29 2,673
53876 작품전시회 갈 때 선물? 1 가을바람 2011/12/29 10,432
53875 선물받은거 3 로얄살롯양주.. 2011/12/29 954
53874 이 게시판에는 그림은 안 올라가나요? 2 여쭈어요 2011/12/29 970
53873 남자들의 수다. 3 아줌마 2011/12/29 1,862
53872 앰네스티 ‘정봉주 양심수’ 검토…“선정시, 세계적 구명운동” 6 단풍별 2011/12/29 1,958
53871 저는 집에 전화해서.. 4 나는 엄만데.. 2011/12/29 1,611
53870 짝에서 말이죠.. 남자들의 심리가.. 정말 궁금.. 17 .. 2011/12/29 5,1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