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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줌마 소리를 한 번도 안 들어봤어요..

띠용 조회수 : 2,943
작성일 : 2011-12-27 11:20:25

30대 중반인데요,

 

전 아직까지 아줌마라는 소리를 한 번도 안 들어봤어요. 지나가든, 물건을 사든, 택시를 타든.

 

대부분 아가씨라고 불러주고요..

 

아가씨가 아닐 땐...

 

사모님이라고 부르더라고요. ㅡ.ㅡ;;;;;;;;;;;

 

사. 모. 님.

 

저 미혼인데...

 

 

더 싫어요 ㅜ.ㅜ

 

사. 모. 님.

IP : 210.122.xxx.1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27 11:23 AM (1.225.xxx.115)

    반전이네요. ㅋㅋ

  • 2. 이젠
    '11.12.27 11:26 AM (211.181.xxx.211)

    아니 이런 자랑을?했는데 반전이ㅋㅋㅋㅋ 잘 차려입고 다니시나봐요.ㅎㅎㅎㅎ

  • 3. 22
    '11.12.27 11:27 AM (110.35.xxx.72)

    그래도 귀티가 나시나봐요. 전 아주머니 들어 봤네요. 아줌마보다 더 싫어요

  • 4. ...
    '11.12.27 11:27 AM (119.197.xxx.71)

    저는 남달리 성숙하여 중학교때 목욕탕에서 새댁소리 들었어요.
    허거 그러고 보니 20여년째 새댁이네요 제가 새댁스타일로 생겼나봐요.

  • 5. 40 먹으니..
    '11.12.27 11:29 AM (218.234.xxx.15)

    저도 30대 후반까지는 아가씨 소리 들으면서 다녔는데요, 딱 40먹으니 바로 아줌마, 어머니~ 소리 나오네요.

  • 6. 흑흑
    '11.12.27 11:34 AM (114.207.xxx.163)

    제일 기분 나쁜 거 말해줄까요 ? 기사님이
    탈 때 얼굴보고 아가씨라 그랬다가 내릴 때 가슴 팔 보고 아줌마로 바로 말 바꾸심,

  • 7. ㅋㅋㅋ
    '11.12.27 11:35 AM (59.6.xxx.65)

    님은 어디든지 잘 차려입고 다니시나봐요

    후줄근한 옷에 세수 약 일주일안하고 머리 떡진채로 동네시장에 어슬렁대며 가서 야쿠르트 한번 사보세요

    바로 튀어나옵니다 아줌마~ㅋㅋㅋ


    혹은 초중딩 애들하고 대화해보세요 바로 듣습니다 아줌마~ㅋㅋㅋ

  • 8. 까칠한김대리
    '11.12.27 11:44 AM (203.249.xxx.69)

    저도 30대 중반
    병원가면 어머님이라고 해요 ㅠㅠㅠㅠㅠㅠ 어머님보단 사모님이 낫지 않아요? ㅠㅠ

  • 9. 엄훠나.....
    '11.12.27 11:46 AM (14.52.xxx.22)

    36 미혼인데
    저희 동네 떡볶이 트럭에 가끔 가면
    아주머니가 꼭 젊은 여자한테는 '언니'라고 하고
    저한텐 '사모님'이라고 해서.......

    흑흑

  • 10. 망탱이쥔장
    '11.12.27 11:52 AM (218.147.xxx.246)

    전 항상 후질근, 머리 질끈, 안경, 화장끼 없음 이러고 다니니 대학생 알바인줄 알아요. 애가 셋이라고 하면 다들 진짜 놀래 넘어가십니다....흠.....하긴 저 첫째아기때 안고다니면 나이드신분들이 고등학생이 애 낳아키우는줄 아시더라구요 ㅠㅠㅠㅠㅠㅠㅠ 제가 나이 말하면 정말 다 놀라서 어쩔줄 몰라하셔요......ㅋㅋ

  • 11. ㅎㅎ 자랑하신거죠~~^^
    '11.12.27 12:30 PM (219.250.xxx.77)

    많이 동안이신가봐요^^
    게다가 귀티나는 외모를 가지신듯한 느낌이,,,^^

  • 12. 애들은
    '11.12.27 12:40 PM (121.169.xxx.85)

    애들을 안만나셨나..ㅋ 애들은 아줌마 하던데......

  • 13. 저는...
    '11.12.27 12:51 PM (121.160.xxx.81)

    30대 중반까지 애랑 같이 있으면 아줌마... 혼자 있으면 혹은 애랑 떨어져서 있으면 "학생" 이라고 불려요.

  • 14. ...
    '11.12.27 2:08 PM (220.73.xxx.237)

    저는 40대 초반인데, 보통 사모님, 언니, 또는 아가씨 소리 들어요.
    요즘 아줌마라고는 거의 안 부르는것 같더라구요.
    길거리에서 차빼다가 싸움나는 경우 아니면...

    저번에 빽빽한 골목길에서 야채장수 트럭이랑 서로 앞서가려다 싸움이 났는데
    그 야채장수 차에서 내려 제 운전석으로 오길래 창을 내렸더니
    아가씨, 왜 이렇게 나대?? 이러더라구요.
    그러다가 뒷좌석에 중학생 아들놈 타고있는거 딱 보더니 바로
    아줌마 정신차려.. 막 이래감서^^

    제가 무척 어려보이는 얼굴에 몸도 가늘가늘해서 대학생땐 초등학생이냔 이야기까지 들고살았는데
    그래도 애들 눈은 못속이는게, 어린애들은 저 20대 후반에도 '아줌마'라 하더군요.

  • 15. ...
    '11.12.27 2:12 PM (1.225.xxx.143)

    저도 비슷한 나이이고 애엄마인데요, 저도 아이 없이 나가면 주로 '아가씨'라고 부르더군요. 그건 아마 제가 동안이라서가 아니라 긴 웨이브 머리 때문이 아닐까 싶구요. 아이 데리고 소아과나 마트 가면 '어머님'이라고 부르더군요.

    전 지금까지 살면서 딱 한번 '아줌마'라는 호칭을 들은 적이 있는데, 전세 살던 집 주인아저씨(아니 할아버지)가 어떻게든 보증금 덜내주려고 이것저것 시비 걸면서 일부러 하대하듯이 그렇게 말하더군요. 그래서 '아줌마' 호칭은 완전 싫어해요.

    그런데도 아이 어린이집 같은반 친구들과 대화하면서 저를 지칭할때는 제 스스로가 아줌마라고 하게 되네요 ㅎㅎㅎ

  • 16. 저도 세어봤네요
    '11.12.27 4:13 PM (118.131.xxx.101)

    30대 후반인데 아줌마라고 불린 적은 제기억에 한번도 없어요.
    새댁이나, "집", 사모님, 어머님 정도는 들어봣네요.
    어린애들을 접할 기회가 없어서도 아줌마란 소리 안듣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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