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진 자식을 둔 부모는 어떤 사람일까요?

무섭다 조회수 : 10,537
작성일 : 2011-12-27 10:51:07

학교마다 있는 일진.

남자아이들은 옷으로,여자 아이들은 외모로 표가 나는데요.

특히 중학교 가면 더 표가 나죠.

그 부모는 자식이 일진인 거 모를까요?

만약 안다면 교육하려 노력은 하는 건가요?

주변에 이런  경우 못 보셨나요?

저희 애는 초등고학년인데요.

누구누구 일진이랍니다.

벌써 담배피고 술마시고'''.

아주 학군높고 아파트만 있는 곳인데요.

그러니 다 한 동네 사람들이랍니다

저는 그 부모들과 한 단지에 살지 않아 모르구요.

IP : 118.45.xxx.30
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27 11:01 AM (122.36.xxx.11)

    함부로 판단하지 맙시다
    우리 동네 바느질 열심히 하고.. 애들 일에 열심이어서 간식도 잘 해주고...
    암튼 평범하고..아이들에게는 열성인 엄마 아는데

    그집 딸이 이른바 문제 학생이래요
    학교 빠지고 담배피고... 등등

    그 엄마 맨날 울면서 다니는데..
    그 엄마 보면 믿기지가 않아요
    아빠도 그냥 평범한 보통 아빠.

    문제아 뒤엔 문제 부모있다고 하지만
    자식 겉을 낳지 속을 낳지 않는다던 말도 있어요

    그냥 자식 키우는 사람들은 조용히 입다물고
    있는게 맞는 처신이다 싶어요

  • 2. 그야
    '11.12.27 11:01 AM (1.225.xxx.229)

    부모가 당연히 알겠죠...

    그 맘은 아마도 내 아이가 나가서 맞는것보단 낫다고 생각할뿐일거예요....

  • 3. 모른척
    '11.12.27 11:03 AM (119.70.xxx.81)

    합니다.
    왜냐면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도 들으니까요.
    아이 마음 다스려서 이끌어 갈 생각은 없고
    단지 성적을 예전보다 올리려고만 하더군요.
    그 절대권력(?)에 본인 아이는 당하지 않으니
    그냥 내버려 두는것으로 보였습니다.
    학교에서도 그냥 방치하구요.
    학생과 말은 나누는것 같았으나 그냥 방치가 맞을겁니다.

  • 4. ..
    '11.12.27 11:04 AM (61.98.xxx.189)

    일진자식을 둔 부모나,,왕따 당하는 자식을 둔 부모나,,다 같은 부모입니다

  • 5. ...
    '11.12.27 11:11 AM (180.64.xxx.147)

    우리 다 같이 자식 키우는 엄마들로서 진짜 말 함부로들 하지 맙시다.
    물론 문제 부모 있지요.
    못본척 하는 부모도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부모들은 어떻게든지 개선 시키려고 노력합니다.
    눈물로 호소도 하고 때려도 보고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아이를 돌이키려고 노력해요.
    그러나 쉽지만은 않은 일이라는 거 오랫동안 현장에서 보면서 느꼈습니다.
    지금은 아이를 키우면서 아이 친구들 변해가는 모습 보면서도 많이 느끼구요.
    부모의 끝없는 노력 덕분에 제자리로 돌아오는 아이들도 많습니다.
    그중엔 돌이킬 수 없을만큼 멀리 가버리는 경우도 있지만
    남의 일이라고 함부로 말할 수 없는 문제라는 거 사춘기 지난 아이들 키워 본 부모라면
    모두 고개를 끄덕이실 거에요.

  • 6.
    '11.12.27 11:12 AM (114.204.xxx.163)

    유치원이나 초등엄마들은 다 부모 교육탓이라 합니다, 그때까지는 말 잘들으니까요.
    중,고등 맘들은 내자식 잘가르치려 해도 맘대로 안된다는거 실감 합니다. 꼭 나쁜짓만 하는것이 아니라도
    .......그래서 자식두고 함부로 말하는거 아니라고 하지요.

  • 7. ..
    '11.12.27 11:12 AM (175.113.xxx.117)

    부모가 통제 못할만큼 엇나가 있다면 그 부모는 그래도 피해자 부모에게 미안한 말이라도 전달하지 않을까요?
    다 내가 잘못가르쳐서 그렇다고...

    그런데 부모가 통제할 마음이 없거나, 똑같은 인간들이 대부분이라서 화딱지가 난다는 거죠.

  • 8. 글쎄요.
    '11.12.27 11:14 AM (118.217.xxx.65)

    ....님 애들일에 열심이고, 간식도 잘해주는 엄마라도, 집안에서 훈육과정에서 문제가 있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

  • 9. 맞아요.
    '11.12.27 11:15 AM (115.126.xxx.140)

    윗분 말처럼 해도 안되는 부모는 찾아와서 사죄라도 하는데,
    오히려 자식 두둔하고 뻔뻔한 부모들도 있잖아요.
    그런 부모는 정말 부모탓으로 보여요.

  • 10. 참 편하네
    '11.12.27 11:15 AM (115.126.xxx.146)

    말 함부로 하지 말라니..

    지 자식들 땜에 한 아이의 인생이
    흔들리고 죽어나가고 세상과 등지고 사는데..

    일진 아이들이 무슨 괴물인가요...
    아무리 개선해도 안 된다니....참 핑계 하나 좋네요

    문제있는 아이한테 문제 부모 있다는 말은 진리에요 (백프로 다는 아니겠지만)

    그런 부모부터 바뀌어야지
    아이만 바뀌지나요...

  • 11. 부모탓이라는 이유는
    '11.12.27 11:23 AM (1.225.xxx.229)

    정말 온갖방법을 다 동원해도 아이가 변하지 않는다면
    피해학생과 그 부모한테 미안해해야하잖아요
    정말 미안해하는 부모 열이면 하나 보기 힘들어요...
    그리고 부모힘으로만 안되면
    상담치료같은 기관의 힘이라도 빌려야죠....

    부모가 어쩌지 못하는 아이....
    부모가 책임이지
    그럼 아이가 책임입니까?
    사회가 책임입니까?

  • 12. ...
    '11.12.27 11:27 AM (118.223.xxx.18)

    저지른 죄에 대해 벌을 받으면 됩니다. 미성년이라 벌이 없다면 부모가 그 벌을 받아야해요. 자식 제대로 못 가르친 부모 죄의 댓가를 받아야죠. 그래야 자식 어디가서 허튼 짓 안하나 관심도 가지게 되겠죠.

  • 13.
    '11.12.27 11:28 AM (121.189.xxx.245)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보면 부모 책임이더만..

    교육이 잘못 되었던데요.

  • 14. 에휴~
    '11.12.27 11:29 AM (125.181.xxx.5)

    말려도 안되니 포기하는 거에요. 더 다그치면 더 엇나갈까봐.... 그 부모들도 맴이 맴이 아닙니다.

  • 15. ...
    '11.12.27 11:32 AM (14.47.xxx.160)

    그 많은 일진아이들 부모가 어떤지는 모르겠고 저희 라인에 사는 여자 아이 둘 부모를 보면
    고개가 저어집니다.
    자식키우면서 입찬소리 하면 안된다는말 알고 있지만 부모가 저러니 아이들이 저렇지 않을까
    싶을정도로 부모들이 정말 헉소리 나게 만들어요.

  • 16. 아니..
    '11.12.27 11:33 AM (218.234.xxx.15)

    아무리 그래도 미성년이 내 아이가,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준다면 피해자인 아이에게 무릎끓고 사죄해야죠,. 그리고 내 아이 계속 말려야죠. 포기한다 이런 소리 하면 안되죠. 포기하니까 피해받는 사람들이 계속 나오는 거잖아요.

  • 17.
    '11.12.27 11:39 AM (219.255.xxx.209)

    저 요즘 그런분 보는데요
    정말 죽을만큼 힘들어해요
    때려도보고 달래도보지만 안되니까 엄머가 미치려고해요
    물론 그 어머니의훈육방식에 문제가 있어요
    하지만 그 집안 사정과 그 어머니의 건강상태를 아는지라
    쉽게 충고 못하겠더라고요
    그집 아들은 또 무자 착하니
    꼭 부모 탓만 할건아니에요

  • 18. 글쎄
    '11.12.27 11:50 AM (220.120.xxx.2)

    원글님,, 자식이 아직 초등학생인데 함부로 단정지어서 말하시는것 아니라고 생각해요.
    일진이 꼭 자신이 원해서 되는 경우도 있고
    어찌 어찌 하다가 되는 경우도 있고 하더라구요,,
    아마 그분들중 아이가 어떻게 해도 안되는 경우도 있었을 거라 생각해요...
    님도 나중에 자식 다 키우고 그런 얘기 하셔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그분들도 힘들것 같고,, 물론 몇몇 말안되는 부모도 있겠지만..

  • 19. ...
    '11.12.27 11:52 AM (115.143.xxx.167)

    이런얘기하기 그렇지만 제 사촌동생중에 소위 일진이었던 동생이 있어요. 돌이켜보면 가정환경도 좋지못했

    고 고모가 남편없이 혼자 일하느라 아이들 돌볼 상황이아니여서 많이 방치되었던거같아요.

    솔직히 저도 그렇게까지 심한지 몰랐는데 나중에 말하시더라구요. 나중에 아이때문에 겪은일들 말씀하시는

    데 정말 너무 속상했어요. 정말 뉴스에 나올법한 일들 다 저지르고 하는데 부모라도 어찌해볼 도리가 없더래요.

    타이르고 달래고 혼내는건 말할것도 없고 오죽하면 사람시켜서 죽지않을만큼 때리려고하고 하셨다고

    하시더라구요, 정말 할수있는 방법은 총동원해서 해봐도 안되더라구요...

    저희 고모 진짜 사람좋기로 최고인데 자식일은 마음대로 안된다고 ㅠㅠ 자식이 사고치는거 뒷수습 하느라

    돈도 엄청 들었고 돈보다도 그 마음고생은 말할수도 없지요..

    반항심이 극에 달할때는 자식인데도 살기가 느껴져서 눈마주치기가 무섭더래요...

    다행히 지금은 성인되서 정신차리고 조용히 잘 삽니다.. 사촌동생보면서 정말 십대에 어긋나면 어찌해볼도리

    없다는거 많이 느꼈어요..

  • 20. ...
    '11.12.27 12:07 PM (218.234.xxx.15)

    그 자식이, 다른 사람 아닌, 자기 부모를 그렇게 위협하고 협박하고 때리라고 하세요...
    자식 키운 사람 입찬 소리 하는 거 아니라는 거 잘 압니다만, 내 자식 내 맘대로 안된다는 게
    가해자 부모들의 공통된 목소리 아니던가요..

  • 21. seven
    '11.12.27 12:12 PM (67.170.xxx.21)

    제가 중학교에 교생 잠시했을때 일진이 있었는데, 완전 막장중에 상 막장이더라구요. 중3이였는데 교실에서 웃통 다 벗구, 가슴 만지는 흉내내고, 암튼 정말 저질이라서 선생님이 교무실에 불러서 따끔하게 혼내었더니만은 그담날 그 엄마가 와서 난리를 치는 거예요. 자기 아들처럼 착하고 괜찮은 애가 없다구요. 다들 뜨악했었죠. 역시 애를 보면은 부모를 알겠더라구요. 그 일진 아이 결국에는 패싸움나서 소년원으로 갔어요.

  • 22. 그부모에 그자녀
    '11.12.27 12:51 PM (121.164.xxx.81)

    저 아는 사람중에도 일진 애들이 몇명 있는데요
    그 부모들이 하나 같이 자기 자식들이 다른 애들한테 안맞고 때리고 다니는걸
    자랑스러워 하구요
    오히려 상대 아이가 자기 아이 비위를 건드렸다는 식으로 얘기 하는데
    아주 기함했어요
    그부모들이 평판이 나쁘냐 하면 그건 또 아니거든요
    주위에 사람 좋기로 소문난 사람들인데도
    자기 자식 얘기에 있어서는 이성을 잃던데요

  • 23. 울애학교일진
    '11.12.27 1:01 PM (211.246.xxx.66)

    울 애 학교 같은 학년의 일진 중 2명이 아빠가 경찰이예요.
    참 아이러니하죠?
    그런데 그 아빠나 엄마들의 사생활 얘기 들으면
    물론 소문이니 부풀려 진 부분도 있겠지만
    거의 사랑과 전쟁 내용에 나올만한 내용들이어서 놀라움을 금치 못할 정도.

  • 24. 대개는
    '11.12.27 1:02 PM (119.149.xxx.175)

    부모가 아무리 자식한테 관심 없고 신경 안 쓴다 해도 노는 축에 속하는 거 다들 압니다....
    근데 대개는 방관 내지는 은근히 뿌듯해하기까지 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적어도 맞고 다니지 않고 기죽어 다니지는 않는다는거죠...
    그리고 이런 부모들 마인드가 공부 꼭 잘할 필요 있냐..모범생일 필요 있냐...이거에요...
    험한 세상 살아가려면 적당히 영악한 게 좋고 나중에 학교 좋은 데 못 가도 어차피 요즘 다 명퇴하고 짤리는 거 일찌감치 장사 배우던지 유학 가던지 다 자기 살 길 있다고 태평하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요.
    공부야 이미 포기한 거 그렇다 치고 불량스러워도 학교 안간다고 난리 안치고 그냥 다니는 게 어디냐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더라구요.

  • 25. 제발
    '11.12.27 1:47 PM (203.233.xxx.130)

    저 아는 분 중학생 아들 딸 둘이 일진인데요, 부모가 겉으로보기에는 아주 점잖고 상냥하죠. 근데요 자식들이 일진인걸 알고도 용인해요. 예쁘다 예쁘다, 잘될꺼다 잘될꺼다. 엄마는 너를 믿는다 이러면서요. 물론 엄마가 자기 자식믿는건 좋지만 일진소리들을때는 남의 자식한테 상처준다는건데 그 생각은 전혀 못해요. 그러면서 언젠가는 바르게 자랄꺼라고 오직 자기 자식 생각만하며 혼자 이성적인 부모인척, 교양있는척 하는데 정말 어이없어요.

  • 26. 입찬 소리
    '11.12.27 1:52 PM (14.52.xxx.59)

    가해자가 피해자가 되고,,피해자가 가해자 되는게 학교폭력의 현실입니다
    저 아는애도 여자일진이라고 하는데 그 엄마 동네약국 약사로 엄마들 상담 다 받아주고 일요일날 문따고 들어가 비상약도 건네주는 좋은 사람입니다
    애가 머리크면 엄마말 듣나요..자식 키워보세요,
    자식은 겉을 낳는거지 속을 낳는게 아닙니다

  • 27. ..
    '11.12.27 2:38 PM (124.5.xxx.184)

    우리 아이가 초등학교 1학년이라 아직 일진이라고 부르기는 뭐하지만 자라면 쟤는 정말 일진되겠다는 싹이 보이는 애가 있어요
    자기 마음대로 애들 휘두르고 때리고 운동을 정말 잘해요
    운동잘하고 잘 때리니까 남자애들이 걔한테는 한수 접고 들어가죠 근데 그 엄마 보면요 아들이 다른애 때리는 거 보고있으면서도 방긋방긋 웃으면서 가만히 앉아있어요 그 엄마보면 애가 왜 저러는지 알 수 있겠더라구요

  • 28. ...
    '11.12.27 2:47 PM (112.156.xxx.17)

    겉으로 정말 사람 좋은 분이 자식 대할때 달라지는건 좀 봐서..
    아무리 조심스럽게 말해도, 부모 영향 안받는다고 할 수는 없겠지요.
    같은 부모로서 참 어렵네요..

  • 29. ㅇㅇㅇㅇ
    '11.12.27 4:46 PM (59.23.xxx.204)

    일진 딸 어머니도 진짜 마음씨 좋고 여리고 착하신 분들도 있어요....
    사춘기 되면 엄마들도 아이들 감당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딸이 엄마한테 욕도 하고 그러는걸요...

  • 30. 글쎄요
    '11.12.27 6:30 PM (124.195.xxx.126)

    부모가 아이의 거울인건 맞는데
    여기서 부모란 단지 부모가 아니라
    사회의 어른 전체를 말한다고 보고요

    저는 한동네에서 이십년 넘게 살며
    아이둘을 낳고 키웠는데
    이상한 부모도 많고
    정말 부모도 애를 태우고 형제 다른 아이들도 반듯한데
    도무지 어쩌면 좋으냐 소리가 절로 나오는 경우도 있고

    한 집안에서 형제들이 다 그러는데
    반대로 한 놈만 신통방통한 경우도 있어요

    아이들이 자라면 점점 감사를 배우게 되는 거 같아요
    최선을 다해도 잘 자라기가 어려운데
    무난히 자라주는구나 싶을때지요

  • 31. ???
    '11.12.28 12:10 AM (183.109.xxx.143)

    일진 남학생이 옷으로 티가 난다는건 비싼옷만 입고 다닌다는 얘기인가요?
    어떻게 구분한다는건지 궁금합니다

  • 32. -_-
    '11.12.28 12:44 AM (61.38.xxx.182)

    아무리 교육을 어떻게 시키든 자식이 남을 괴롭히는 악행을 저지른다면, 그 결과만으로도 욕먹어야죠.
    보통은 자기 자식에 객관적인 눈을 갖기가 쉽지않죠. 그냥, 인정하기싫고, 믿고싶은걸 믿는거예요.

  • 33. 음...
    '11.12.28 1:09 AM (220.76.xxx.246)

    일진 부모들이 어떤 사람이라는 답이 과연 있을까요? 답을 낸다는 것도 너무 단편적이고 얇팍한거죠. 일진 아이들도 여러 부류가 있는 것처럼 그 부모들도 여러 성향이겠죠. 과연 100% 옳은 교육이 가능은 할까요? 또 그 진리를 아는 사람은 있을라구요. 물론 부모로써 자식교육에 책임 지는 것은 당연한거고 좋은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의무를 다해야겠지만 결과는 그 누구도 예상 못합니다. 어느 것에나 그 경향은 있어도 수학이 아니므로 정답은 없는데 자꾸 자신의 미미한 주변 경험에 빗대어 편협한 시선으로 단정 짓는 것도 좋은 사회적 태도가 아니라 봅니다.

  • 34. ........
    '11.12.28 7:55 AM (211.109.xxx.184)

    아이는 부모의 거울이다... 222222222

  • 35. ㅇㅇ
    '11.12.28 7:59 AM (211.237.xxx.51)

    초등때 아이들에게 심한 따돌림 당하고 괴롭힘 당하던 애가
    중등가서 어찌어찌 일진애들 꼬봉? 되더니 일진 무리에 합류해서
    더 악질같이 괴롭힌다는 얘기 들었어요..
    저도 중3딸을 키우고 있다 보니 아이한테도 이런 저런 얘기를 많이 듣고...
    아이 친구엄마한테도 가끔 전화로 듣는데.... 물론 문제부모도 있겠지만..
    자식처럼 제맘대로 안되는게 없다는 말도 실감합니다..

    부모님은 비교적 점잖고 온순하신분인데 그집 딸은 정말 부모가 손대기도 겁날만큼
    막나가는 경우도 많더군요.. 담배피고 남자아이들과의 문제며...
    담임선생님께도 들었는데 중3, 2학기쯤 되면.. 여자애들의 절반이상이, 남자애들의 70프로가
    담배 피고 술마시는게 현실이랍니다...

    근데 부모도 어쩔수가 없다고 하더군요.. 피지말라고 해도 말 안듣고 피는데 그걸 어쩝니까
    때려도 소용없고 붙잡아앉혀도 소용없는것을... 에효...

  • 36. ㄹㄹㄹㄹ
    '11.12.28 9:39 AM (115.143.xxx.59)

    아무리 부모가 어찌해도 안되는게 자식이기도 해요..
    어쩔수없는 부분입니다..
    그러니 넘 부모한테만 뭐라할수없어요..

  • 37. 사춘기
    '11.12.28 10:20 AM (211.200.xxx.32)

    아이들은 부모가 어찌할 수 없다고 하는건 부모로서의 책임회피예요.
    사람이 착하고 인성이 바른것과 자녀양육을 잘 하는 것과는 별개고요.

    어렸을때부터 부부 사이 좋고 올바른 아버지, 어머니 역할하는부모가 도덕적 관념과 책임감 솔선수범해서 말과 행동으로 가르치고 평소 부모 자식간의 신뢰감 깊고 솔직한 쌍방 대화를 충분히 하는 집 아이들은 삐뚤어지지 않아요.
    사춘기를 혹독하게 겪는 아이들의 제일 큰 원인은 주변의 나쁜 친구가 아니라 부모에 대한 실망, 불신, 거부, 증오예요.
    부모를 평소 존경하고 신뢰감이 돈독하고 아이 스스로 이 세상에서 나를 가장 잘 이해하는 사람이 내 부모다라는 믿음이 있는 있는 아이들은 일탈을 꿈꾸려다가도 부모 얼굴이 눈 앞에 어른거려 바로 돌아와요.

    일단 무엇보다 가정이 화목해야하고 강요에 의하거나, 부모가 듣고싶어하는 말만 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에게 임금님귀는 당나귀귀 대나무숲인 존재가 부모가 된다면 그 아이는 공부는 어떨지 몰라도 적어도 사춘기때 방황하거나 어긋나지 않아요.

    주변에 사춘기를 별 문제 없이 지나간 아이들을 잘 살펴보세요.

  • 38. 책임의식
    '11.12.28 10:36 AM (211.63.xxx.199)

    그래도 아직 미성년자인 아이들이 저지른일에 대해 부모들이 책임의식이 있어야죠.
    자식은 겉을 낳지 속을 낳는게 아니라는 말로 아이들 방치해선 안되죠.
    한 생명을 세상에 내노았다면 부모로써 최선을 다해 사람구실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아직은 아이들이니 한때의 실수로 아이 인생 전체를 판단해 버려서는 안되구요.
    부모가 올바르면 자식이 한때 잘못된 인생을 살았다하더라도 반성하고 다시 되돌아 올겁니다.

  • 39. 레인
    '11.12.28 10:42 AM (210.99.xxx.34)

    함부로 말 하지 말라는 사람들 때문에 선량한 애가 죽어 나가는 겁니다. 애가 개차반인데 부모가 겉보기에 선량하다고 문제가 없다는 단순사고.. 그런 사고가 애를 자살하게 만드는 것임.. 개념없는 부모들....심층 조사해보면 다 부모가 문제 있음이 드러남...

  • 40. 좋을때만 봐가지고는
    '11.12.28 10:45 AM (218.48.xxx.114)

    그거 아세요? 좋을 때만 봐서는 상대방을 알 수 없어요. 정말 진면목을 보려면 서로 안좋은 상황에서 대해봐야 해요. 전부는 아니지만, 상당수의 못된 아이들 부모는 학교 폭력의 가해자로 지목 당했을 때 자기 자식과 비슷한 모습을 보입니다.

  • 41. 좋을때만 봐가지고는
    '11.12.28 10:47 AM (218.48.xxx.114)

    보통때는 마냥 친절하고 좋다가, 가해학생의 입장에 서게 되면 돌변하는 부모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자식 사랑한다면 마냥 못된 짓 하는 자식 마냥 감쌀게 아니죠.

  • 42. 모르겠어요
    '11.12.28 10:52 AM (121.139.xxx.39)

    아직까지 별 탈없이 크고 있는듯 하지만
    그래도 내 속 한번씩 뒤집는 아이들 보면

    저런고집을 정말 안되는 일에 피울땐 안된다고해도 부모말 들을까 싶어요

    적어도 부모만이라도 이성을 잃지않고 경우바르게 정신차리고 있어야겠어요

  • 43. 자식
    '11.12.28 11:23 AM (203.226.xxx.118) - 삭제된댓글

    자식 가지고 입찬소리 하는거 아니지만 그 부모가 자식교육 잘 하고 있는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죠
    사람 좋다고 자식 교육 잘하는것도 아니고 그 사람이 진짜 좋은사람인지 아님 이기적이고 자기 가족밖에 모르는데
    좋은사람으로 살고 있는지는 모르는것
    아무튼 자기 자식이 남한테 피해를 줄 때는 부모라도 나서서 사과하는게 도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280 급질) 아이 사촌누나가 죽었는데 33 호호맘 2011/12/28 12,300
52279 성취욕구가 높은 남자와 결혼하면 힘들까요? 24 궁금 2011/12/28 3,718
52278 디도스 수사 새국면…윗선 의혹 규명되나 1 세우실 2011/12/28 701
52277 서울에 괜찮은 작명소 있을까요? 2 음.. 2011/12/28 1,614
52276 왕따라는 말을 없애야 한다 학교폭력 2011/12/28 309
52275 공립학교는 죽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10 참답합니다... 2011/12/28 1,895
52274 '벤츠 女검사'수사 종료…"법조비리는 없다" .. 9 ... 2011/12/28 1,017
52273 2012 새해 달라지는 것 - 복지 살림원 2011/12/28 432
52272 제신랑 공무원인데 선거인단 신청했거든요..괜찮을까요? 8 기쁨별 2011/12/28 1,609
52271 4살,6살 조카들이 서울에 오는데 어딜 가야할지.... 6 이모 2011/12/28 650
52270 쇼파용 극세사전기매트(무플 통곡함) 3 어떻던가요?.. 2011/12/28 1,064
52269 지금 kbs1 생활뉴스 진행하는분 보셨어요? 1 좋네요^^ 2011/12/28 810
52268 법륜스님 훌륭하십니다요 기독교를 접수하시다니요 끌끌끌 *^.^*.. 3 호박덩쿨 2011/12/28 1,538
52267 식탁 사야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좀 나누어요^^;; 7 산은산물은물.. 2011/12/28 1,183
52266 펌)민주통합당 경선 선거인단 40세이상은 반드시 모바일 투표하시.. 6 나꼼수카페회.. 2011/12/28 1,347
52265 월150 1년간 적금을 든다면 2 vip 2011/12/28 2,472
52264 가수 지아 멜론에서 진행한 인터뷰네요 apollo.. 2011/12/28 770
52263 한나라당 26세 최연소 비대위원 이준석씨 12 세우실 2011/12/28 2,747
52262 내딸 꽃님이 보시는 분~ 5 궁금 2011/12/28 1,105
52261 스피닝 바이크 4 바이크 2011/12/28 1,481
52260 치아파절이 씹다가 깨져도 보상되는건가요? 4 아시는분? 2011/12/28 1,469
52259 중학교 수행평가 점수가 잘못나왔는데요, 수정이 가능할까요? 3 .... 2011/12/28 1,479
52258 소고기 미역국 맛있게 끓이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11 지혜 2011/12/28 1,616
52257 이 경우 어찌해야하나요?? 2 ... 2011/12/28 444
52256 장터 배너광고 농산물 사랑에..... 5 ^^ 2011/12/28 6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