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주도를 잘 아시는 회원님들...

.... 조회수 : 1,493
작성일 : 2011-12-27 10:20:13

좀 도와주실 수 있을까요?

 

수능끝낸 아들이 친구 3명과 함께 내일 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제주도로 놀러갑니다.

올레길을 걸으면서 생각을 정리(?)하고, 제주에 갔으니 말도 좀 타보고 오겠다는데

숙식할 곳도 정해 놓지 않고 무작정 출발합니다.

잠을 찜질방에서 자겠다고 하고, 제주항공등을 이용하겠다는데

제주도에 찜질방이 여기서 처럼 잘수 있는 곳인가요?

싼 숙박시설은 어떤곳이 있을까요?

그리고 서울처럼 제주투어를 시켜주는 제주시에서 하는 그런 프로그램이 있나요?

좀 있다 아들더러 보고 정보를 얻으라고 할려는데 조그마한 팁이라도 주셨으면 좋겠네요.

미리 감사합니다.

IP : 122.38.xxx.9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27 10:27 AM (111.91.xxx.67)

    찜질방보다 저렴한 모텔이나 1박에 2만원 이내의 게스트하우스들이 많아요, 올레길 코스 중심으로 게스트하우스들 정해놓고 다니면 될거 같네요~

  • 2.
    '11.12.27 10:27 AM (121.189.xxx.245)

    제주시 관광과로 전화해보세요. 제주도 투어버스 다녀요..몇달전부터요..서울처럼 계속 다음 버스 탈 수 있고요
    찜질방은 거의 제주시내에 있는데..찜질방에서만 잘 수는 없지 않나요..?(제주시 용두암권에도 있고...제주시 인제권에도 있는 걸로 알고 있어요)..제주시내만 볼 게 아니니(제주시내엔 관광지 거의 없어요)
    성산쪽은 이미 숙박이 꽉 찼다고 하던데(성산일출제 때문에)
    연말이라서 숙소는 알아보셔야 할 것 같아요.
    올레꾼들 위한 숙소는 좀 있긴 한대요........그래도 잘 곳 없음 당황스럽잖아요.추운데..

  • 3. ...
    '11.12.27 10:29 AM (125.131.xxx.125)

    게스트하우스에서 주무시면 아침 제공에 2만원, 아침 없이 만오천원 보통 그래요.

    올레길 주변이면 6,7코스가 제일 좋으니 그 근처 게스트하우스 잡아보라고 하세요.

    찜질방에서 자는 분들도 있는데 그거 보다 조금 더 내고 게스트하우스가 낫죠.

    와하하 게스트하우스 이런 데가 아마 1박 2일에 나온 곳일텐데

    산방산 게스트하우스 가서 산방 온천 가보는 것도 좋구요.

  • 4. ...
    '11.12.27 10:29 AM (125.131.xxx.125)

    그리고 겨울 제주도는 추우니까 산방 외도 이런 쪽 보다

    서귀포로 가서 주로 머물라고 하세요.

    서귀포가 날씨 확실히 따뜻하고 기후가 좋아야 여행이 좋아요.

    제주도 지도로 봤을 때 왼쪽 오른쪽 양 끝이 춥고,

    위 아래가 그나마 따뜻한데 서귀포가 제일 낫네요.

  • 5.
    '11.12.27 10:30 AM (121.189.xxx.245)

    그러게요...서귀포쪽 6,7,8코스 다니시면 되겠네요...게스트하우스 꼭 예약하시고

  • 6. 제주에서
    '11.12.27 10:39 AM (121.147.xxx.217)

    제주에서 2년반 살다온 사람 입니다..
    무작정 계확없이 여행하기엔 제주도는 너무 넓답니다..우선 공항이 있는 제주시엔 별로 볼거리가 없고 서귀포쪽으로 가야 관광지가 많습니다..성산이나 협재쪽도 이동거리가 한시간 정도를 소요합니다..
    렌트를 할게 아니면 버스편으로 움직여야 하는데 코스를 정해서 알아보고 움직여야지 그렇지 않으면 헤매다거 시간만 보내게 되지요..

    올레길도 코스가 너무 많으니 한두코스를 정해서 그 주변으로 숙박을 예약해서 가셔야 알차게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요즘은 게스트하우스가 시설도 잘되어 있으니 알아보세요..검색하면 다 나옵니다..
    참고로 올레길은 제 기억으로 6코스,7코스가 처음 가시는분은 걸을만하고 경치도 아름답습니다..
    올레길 사이트에 가면 자세한 코스가 나와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래요..
    제주의 겨울은 생각보다 엄청 춥습니다..바람이 지독하기 때문이죠..단단히 준비하셔야 할겁니다..
    따뜻한 남쪽나라? 절대 아닙니다..^^
    그래도 제주도는 너무나 아름다운 곳 ..다시 가고 싶습니다..

  • 7. 칼있으마
    '11.12.27 10:46 AM (14.55.xxx.62)

    여기에 물어 보시고 답을 들으신다 하여도
    아들과 친구들은 이미 자기들 나름의 계획을 짰기 때문에 알아서 하겠다는 답만 하겠지요.
    원글님의 걱정스러운 마음은 더욱 부채질 될 것이구요..

    딸들도 아니고 아들이잖아요, 수능 쳤으면 19살인데.. 가서 고생하며 시행착오도 겪게 좀 지켜봐 주세요.
    법륜스님의 '엄마수업' 을 읽은지 얼마 안 되어 이 글을 보니 그냥 두고 보셨음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 8. 초코엄니
    '11.12.27 10:51 AM (175.207.xxx.130)

    수능끝낸 아이의 여행은 휴식이겠군요~찜질방은 비추...여행지의 숙박시설 또한 오래 기억에 남는 추억이 되죠 젊으니 게스트하우스 좋아요 펜션은 좀 비싸구요 음식도 맛있는거 먹으라고 좀 찔러 넣어 주세요^^운전면허는 없겠네요 렌트하면 편한데 버스여행하시나요?

  • 9.
    '11.12.27 10:59 AM (121.189.xxx.245)

    제주도 바람 엄청 세요..옷 따뜻하게 챙겨갈 수 있도록 해주세요

  • 10. ...
    '11.12.27 11:28 AM (180.64.xxx.147)

    저희 조카아이 보니 수능 끝나고 제주도에 혼자가서 스쿠터 빌려 제주도 해안일주하고 오더라구요.
    잠은 찜질방에서도 자고 게스트하우스 같은 곳에서도 자고 민박집에서도 자고
    그날 그날 구해서 잤다고 하네요.
    그렇게 일주일 있다 와서 지금까지 가 본 여행 중에 제일 좋았다고 그러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484 매일 샤워하시는 분만 답글 다시나봐요ㅠㅠ 21 샤워 2012/01/11 5,036
58483 인터넷에서 물건을 샀는데 어떻게 ㅠㅠㅠㅠㅠ 3 ... 2012/01/11 891
58482 [잡담]점심시간에 광희군 봤어요 3 부끄 2012/01/11 1,447
58481 저 어제 '너는팻'봤어요^^(백화점여성복매장 구경한느낌~) 2 라플란드 2012/01/11 1,439
58480 마음이 참 아프네요.ㅠ,ㅠ 호루라기 2012/01/11 1,017
58479 17개월 여자아이와 어떻게 놀아줘야 할까요? 4 서툰맘 2012/01/11 657
58478 충무김밥 좋아하세요? 18 율마 2012/01/11 3,606
58477 previous와 prior 구분법 아시는 분들... 7 영어문제 2012/01/11 2,062
58476 설날 뭐 입으실 거에요? 1 2012/01/11 743
58475 거위털, 모피, 이런거보다 옷 한개 더 껴치는게 훨씬 따뜻하지 .. 2 겨울 보온은.. 2012/01/11 1,181
58474 남편 옷 얼마나 자주 사 주세요? 8 꼬꼬 2012/01/11 1,258
58473 오늘 날씨 괜찮은데요. 1 2012/01/11 513
58472 정장에 잘 어울리는 핸드백 좀 골라주세요^^ 5 핸드백^^ 2012/01/11 1,264
58471 민주통합당 합동연설회 생중계중,, 4 지형 2012/01/11 539
58470 평촌에 살고 있어요. 6 고민 2012/01/11 2,951
58469 눈썰매장 가는데 간식거리 싸 갈려고 하는데 추천 부탁이요~ 4 눈썰매장 2012/01/11 1,345
58468 갤럭시s2로 바꾸려는데 이게 싼거 맞나요 12 핸드폰 바꾸.. 2012/01/11 1,576
58467 차례상 업체 추천 좀 해주세요 5 알려주세요 2012/01/11 541
58466 아직도 떡고물에 매달리는 인간들이라면... 사랑이여 2012/01/11 421
58465 통합진보당, 뭉치긴 뭉쳤는데…왜 힘 못쓰나? 4 세우실 2012/01/11 674
58464 여자동안은 오세정이 짱이겟네요.. 12 부럽~ 2012/01/11 2,968
58463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부르고 우는 서수남 有 2 ... 2012/01/11 1,571
58462 깔끔한 녀자가 되고자 1 .... 2012/01/11 802
58461 육아..좀 도와주세요.. 13 어지러워 2012/01/11 1,725
58460 개봉과 광명 중 어디가 살기 좋을까요? 12 모란 2012/01/11 2,6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