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핸드폰 명의를 빌려줬다는데

... 조회수 : 1,597
작성일 : 2011-12-27 09:52:14

아는 선배에게 핸드폰을 만들어 주었답니다

물어보니 정말 아는 선배일뿐 어떤사람인지 자세히 아는건 하나도 없습니다

도대체 무얼 믿고 이런일을 저질렀는지 도통 이해가 안갑니다

몇년전에도 사기당해 그때받은 대출빚을 아직도 갚고 있는데 또 사고를 쳤어요

본인이 직접가서 만든것도 아니고 남편말로는 신분증복사본을 줬다고 하는데

제느낌에는 신분증을 잠깐 빌려준게 아닌가 싶기도해요

핸드폰은 선배 혼자가서 만들었다 하구요

 낙천적인 사람인데 한숨을 쉬는걸보면 무슨 걱정거리가 있는것같은데

물어도 말을 안합니다

의심가는 구석이 한두개가 아닌데 도대체 사회생활하는 남자가 어떻게 이렇게 바보같은 행동을

했는지 알수가 없네요

그 선배 안볼생각하고 당장 해지하라고 해도 말을 안들어요

그냥 자기가 알아보고만 있다고 하고 내말은 들으려구도 안하네요

핸드폰이 남편것이니 핸드폰으로 본인인증도 가능하겠죠?

만약 이사람이 작정하고 남편명의로 사기를 친다면 어떤일이 있을까요?

 지금이라도 신분증을 다시 발급받을까요?

너무너무 걱정스럽습니다

 

 

IP : 119.193.xxx.6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라면
    '11.12.27 9:58 AM (14.32.xxx.96)

    통신사에 전화걸어 해지시킵니다. 최소한 중지라도
    요즘 핸펀 공인인증과 같아요. 부부사이여도 락 걸어놓는
    의심많은 남편들도 많은데

    어데가서 보증서주는 못난 남편과도 뭐가 다를까요?
    인감도장 맡겨놓은것과 뭐가 다를까요?

  • 2. ...
    '11.12.27 9:58 AM (122.36.xxx.11)

    핸폰으로 금융결제도 하는 세상 아닌가요?
    정말 남편이 핸폰 명의롤 빌려줬다는 말이 사실입니까?
    아님 무언가 사고를 저질러 놓고
    선배 탓을 하려고 미리 밑밥 뿌리고 있는 거 아닌가요?

  • 3. ..
    '11.12.27 10:04 AM (211.244.xxx.39)

    요금연체되서 신용불량 되봐야 정신차리실듯........

  • 4. 라플란드
    '11.12.27 10:07 AM (211.54.xxx.146)

    요즘 핸드폰대출이란것도 있잖아요
    핸드폰개통해서 판매자에게 주고..대신 대출금 받는거요
    그핸드폰 대포폰으로 사용되어 나중에 문제 커진다고 나왔어요..이런건 불법대출이니 본인확인 뭐그런거 별필요없겠지요..핸드폰개통할때 본인확인 철저히하지도 않구요.
    신분증을 맡겼다니...걱정이네요..
    저라면 남편친구고 뭐고....그냥 혼자 나서서 해결봅니다.
    남편한테는 와이프핑계대라고 하면 편하죠..'와이프가 다 알아서 도저히말릴수가없다..'라구요.

    3대통신사에 모두 해지요청하시고.신분증재발급받고 하셔야할듯

  • 5. ㅇㅇ
    '11.12.27 10:19 AM (211.237.xxx.51)

    남편이 바보도 아니고 그런걸 해준건 이미 그 상대에게 빚이 있거나 약점을 잡혔기 때문이죠.
    왜 해줬겠어요.. 강아지도 안해줄일을... 잘 알아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548 리큅건조기 전기세 많이 나오겟죠? 2 갈등 2011/12/31 7,368
54547 산후조리원 추천부탁드려요 스카이러너 2011/12/31 1,305
54546 “총선 야권단일후보 찍겠다” 50.1% 참맛 2011/12/31 1,622
54545 성행위를 위하여..건배사 제의 10 세레나 2011/12/31 4,648
54544 나는 그저 상식의 지지자일 뿐인데.. 4 ... 2011/12/31 1,764
54543 대구시 공무원의 일왕생일 축하리셉션 참가와 관련한 건 3 참맛 2011/12/31 1,550
54542 왕따와 선생 왕따없는 세.. 2011/12/31 1,555
54541 장터에서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 하나요? 18 모카치노 2011/12/31 3,612
54540 고 김근태고문의 애창곡...ㅠ.ㅠ 3 ㅠ.ㅠ 2011/12/31 2,588
54539 신기한 (?) 이야기... 40 철없는 언니.. 2011/12/31 15,115
54538 남편하고 이혼을 하려고 합니다 13 .. 2011/12/31 10,356
54537 김푼수 - 나는 도지삽니다. 이명박버젼 3 -_- 2011/12/31 2,570
54536 지금 스텐냄비에 베이킹소다 넣고 끓이고 있어요. 3 스뎅 2011/12/31 3,847
54535 딸아이가 초경을 시작했는데요.. 11 선배님들 2011/12/31 4,143
54534 군대간 아들한테 면회가보신 분들께 여쭈어요. 18 ... 2011/12/31 5,542
54533 인생은 고이다. 8 ... 2011/12/31 3,213
54532 싱글들 31일 어떻게 보내셔요? 11 zzz 2011/12/31 3,133
54531 건더기 야채 어찌 처리해야 하죠? 3 육개장 2011/12/31 1,998
54530 타미옷은 사이즈 땜시 살때 마다 완전고민이네요 8 된장 2011/12/31 3,044
54529 애가 고3이라 올해 다녀온곳이 없네요 3 해넘이 2011/12/31 2,054
54528 이세상이 지옥이 아닌가 싶어요.. 53 끝자락 2011/12/31 16,916
54527 요즘 상가집에 조문객 200명 오면 많이 온건가요? 3 ... 2011/12/31 3,485
54526 건식화장실 해보려구요~ 1 추천 2011/12/31 2,742
54525 덴마크에도 왕따..kbs에서 영화 IN A BETTER WORL.. 3 빨리빨리 K.. 2011/12/31 2,035
54524 고 김근태님께서 노무현대통령 서거후 이명박이한테 보낸 편지 18 ㅠㅠ 2011/12/31 4,8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