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와중에

날도 춥고 조회수 : 884
작성일 : 2011-12-27 09:13:49

영 기분이 그렇습니다.

 

제가 낼부터 한달넘게 교육을 받습니다.

 

아들 점심도 챙겨두고 가야하고 바쁠것입니다.

 

그래서 마음이 좀 바쁩니다.

 

차운전이라는 것이 오래 할수록 은근히 부담되고 하기가 어려워집니다.

 

그래서 이번 교육기간동안에는 마음편하게 대중교통 이용하면서 다닐려고 마음먹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는 언니가 같이 교육을 받는데 좀 먼곳에 삽니다.

 

교육받는 곳이 저희집에서는 비교적 가깝습니다.

 

근데 우리집 근처로 원룸을 구했다며(교육 받는 근처에 찾아보면 숙소 많을 것인데... 하필)

 

저한테 전화와서 카풀을 하자고(사실은 저한테 완전 차 태워달라는 소리죠) 하는데..

 

순간 신경질이....

 

제가 한 일주일 교육 받는다면 그냥 희생하고 일주일은 차 태워줄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교육은 약 5주간 이루어집니다..

 

또 이 교육이 좀 빡셉니다.

 

그래서 저는 운전은 멀리하고 대중교통 이용하면서 자유롭게 마음 편하게 교육 받을려고 하는디...

 

그 선배언니가 우리집 근처에 오고.. 차까정..(그럼 제가 맨날 아침에 그 시간 맞추느라고-제가 좀

 

완벽주의라서 시간개념등이 철저합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 한 번씩 태원줄려면 저는 아침에 더 일찍 일어나서

 

준비하고 약속시간보다 더 일찍 나가서 기다립니다.)

 

안그래도 5주간 빡세게 교육 받는것도 스트레스고  방학이라 내아이 점심 챙기는 것도 걱정인데...

 

많고 많은 장소중에 우리집 근처에 떡하니 와서는 니가 좀 신경쓰이겠네...

 

하는 소리를 들으니...

 

 

신경질 나서 죽겠습니다...

 

신경질 나서 몇자 적었습니다...

IP : 221.142.xxx.1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억
    '11.12.27 9:15 AM (14.63.xxx.92)

    속 시끄러운데 짜증 하나 더 보태지 마시고
    카풀 안해, 대중교통 이용할거야, 난 신경 안 쓰이는데
    이 말만 해주세요.ㅎㅎ

  • 2. ...
    '11.12.27 9:17 AM (122.36.xxx.11)

    신경질 내면 지는 겁니다.

    지금 쓴대로
    점심 이야기, 몸이 피곤해서 대중교통 이용할 거란 이야기...

    조곤조곤 그러나 단호하게 하심 됩니다.
    미안한 맘 조금도 가지지 말고요
    이사하기 전에 미리 의논했으면 분명히 의사 밝혔을텐데
    의논도 없이 이사와서 사람맘에 부담준다..면서 오히려 원망도 좀 섞어서.

    신경질 내면 지는 겁니다.

  • 3. ................
    '11.12.27 9:21 AM (118.32.xxx.104)

    이궁, 신경질 내지 마시구요^^
    잘됐다고, 대중교통 혼자 타고 다닐라면 심심했는데
    차를 못 쓰게 되서 대중교통 타고 다니게 되었다고
    같이 대중교통타고 교육받자고 해맑게 웃으며 이야기 하세요.
    -그 언니분, 하는거 보니 완전 해맑으신 분 같은데...

    그냥, 난 아무것도 몰라, 하는 표정으로요..ㅋ
    계속 아들 점심 어떻하나 푸념만 하시면서요.

    남 배려 안해주는 그런 언니분, 뭐하려 신경쓰시나요.

  • 4. 그냥
    '11.12.27 9:23 AM (58.234.xxx.93)

    운전 안하고 나 버스 타고 다닐건데. 라고 하세요.

  • 5. 잘됐다~
    '11.12.27 9:24 AM (218.234.xxx.15)

    어머~ 잘 됐다~ 나 요즘 버스타고 다니는데, 혼자 다니려니 심심했어, 언니랑 같이 버스 타고 가면 심심하지 않겠다~ 이러세요. 저절로 떨어져나갈 것임.

  • 6. 가볍게 무시
    '11.12.27 9:28 AM (112.150.xxx.121)

    에이...그러실 것 없어요.
    어머, 어떻해...애 아빠 차가 수리들어가서 애 아빠가 쓰기로 했어..또는 (차를 못쓰게 된다는 적당한 핑게) 뭐 아무튼 그래서 나는 대중교통 이용하려고 했어...
    이렇게 말만 하시면 되요.
    어차피 그 언니도 교육에 가까운 숙소를 얻은거니까..그건 그 사람 사정일뿐이에요.

    내가 태워주기 싫으면 안 태워주면 되는 거에요. 더군다나 님은 원래 대중교통 이용하기로 마음먹고 있었잖아요...돈 워리...
    가뜩이나 아이때문에 정신 복잡한데, 뭔 떨거지 카풀까지 신경쓰나요?
    빨대 꽂히지 마세요. 이거 저도 연습해보니까 되던만요.
    처음에는 얼굴 벌개지고 그랬는데, 거절할때..
    뭐하러 내가 남까지 신경쓰고 사나요. 내 인생도 복잡한데..
    그냥 무시하세요.

  • 7. 감사합니다.
    '11.12.27 9:30 AM (221.142.xxx.10)

    제가 남의 부탁 쉽게 거절 못하는 사람이라 마음이 좀 그랬는데

    댓글 주신 분들의 의견을 보니

    정리가 됩니다.

    제 마음을 확실히 말하고 교육 잘 받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5686 경호차장 체포영장 나오면 윤 체포하나요? ㅇㅇ 08:12:05 14
1675685 인간극장 목사님 부인 2 싫으다 08:05:42 320
1675684 이재명 너무 나댄다 싶었어요 12 ㅇㅇ 08:04:32 630
1675683 단독] "지시불이행·공무집행방해…뭐가 처벌이 더 커?&.. 2 이뻐 08:03:48 285
1675682 윤석열이 페이스북에 LA산불에 대한 근심을 표하심 3 08:03:10 359
1675681 이번엔 尹지지율 46%, 질문방식 바꿔도 지지율 40%대 25 ** 07:58:33 631
1675680 민주 42.2% .국힘 40.8% 16 리얼미터 07:50:27 792
1675679 포로로 잡힌 북한군 2005년생ㅠ 3 ㅇㅇ 07:49:25 693
1675678 굽은등 말린 어깨 고쳐보신 분 계세요 9 집에서 07:45:44 752
1675677 윤 측 "대통령, 14일 탄핵 첫 심판 불출석... 7 ... 07:39:57 595
1675676 12.3 게엄군이 서울시 cctv보면서 3 하늘에 07:37:35 982
1675675 연예인 이야기가 넘쳐나네요 2 -- 07:32:31 692
1675674 네이버페이(최신) 포인트 받으세요 2 .... 07:26:43 372
1675673 매년 1조 투입 '이재명 지역화폐법'…野, 7월 시행 못박다 35 .. 07:15:55 1,360
1675672 또 팬데믹이 될까요? 요즘 3 .. 07:05:06 1,561
1675671 비몽사몽 핸폰을 보다 깜놀 5 멧돼지잡자 06:56:46 1,703
1675670 그리스 몇박며칠이 적당할까요? 3 .. 06:49:26 400
1675669 배우자 상속 50%인가요 1.5인가요 1 .. 06:48:31 1,182
1675668 [단독] 윤석열 ‘가짜출근’, 경찰 교통 무전에서도 드러났다 10 ㅅㅅ 06:46:31 3,151
1675667 그 경호차장 이란자 9 돼지잡자 06:13:25 2,376
1675666 누워있는데 어지럽고 메스꺼워요 7 ㅠㅠ 05:54:22 973
1675665 송중기도 기러기 아빠인셈 아닌가요 26 .. 04:44:53 5,493
1675664 이순재는 사실 평생 감옥에서 살아야할 인물이 7 .. 03:39:00 9,318
1675663 신 없습니다 20 ... 03:38:50 2,731
1675662 한국주식 차익..얼마이상 세금내나요? 2 세금 03:34:34 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