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비번 누르는 도어락 관리 잘 해야 할 것 같아요.

.............. 조회수 : 3,810
작성일 : 2011-12-27 08:50:03

옆에 많이 읽은 글 보고 생각나서요.

 

저희가 이사온지 얼마 안됐을때 였죠.

낮에 집에 있는데, 갑자기 도어락 열리는 소리가 들리더니,

누군가 번호를 막 누르는 거예요. 너무 놀라서 보니, 왠 중학생들이 서 있더라구요.

에러 음이 계속들리니까, 나중에 현관을 발로 막 차더라구요. 아, 무서웠어요.

누구냐고 물으니, 아무개네 집 아니예요? 하더니, 어, 하고 내려가더라구요.

세상에, 2층집 아이 친구들이었어요. 저희집은 3층 이구요.

그 집 도어락이 저희집 것과 같았거든요. 계단으로 걸어올라오다가 한 층 더 올라온 듯 하더라구요.

도어락이 같으니 아무 생각없이 열어서 눌렀겠죠...

 

그 이후에도 여러번 목격했네요.

초등학생인 둘째, 중학생인 큰 아이, 두 아이들 친구들이 비번 누르며 친구집 출입하는 모습이요.

맞벌이에, 부부 두 분 다 귀가가 좀 늦으신 편이라..

 

어느날, 아이 어머님을 우연히 마주치게 되서 말씀 드렸더니

도어락도 바꾸시고, 집에 할머니를 와 계시게 하더라구요.

아이들에겐 비번대신 접촉키를 쥐어 주시구요.

 

하여간 관리 잘 하셔야 할 것 같아요.

특히 집을 자주 비우게 되시면요.

IP : 118.32.xxx.10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머할래
    '11.12.27 8:56 AM (121.170.xxx.91)

    애들은...카드키는 줘도...비번은...안 알려주는게...맞는듯...그리고 수시로 바꿔야죠.

  • 2. 그럼요
    '11.12.27 9:06 AM (61.79.xxx.61)

    우리 작은 애는 어릴때 앞집 아저씨부부가 옆에 있으니까 손을 가리고 비밀번호를 눌렀어요.
    앞집분들이 그 모습보고 귀엽다고..애 교육 잘 시켰다고 얼마나 얘기 하시던지..ㅎ
    번호도 어렵게 하구요 항상 조심해야 한다고 교육해야해요.

  • 3. ..
    '11.12.27 1:58 PM (110.14.xxx.164)

    요즘 애들은 친구네 가도 비번 누를동안 뒤 돌아 있어요
    안보려고요
    자주 바꿔야 좋을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107 부산 동래 사시는 분 계세요? 11 ㅈㅈㅈ 2011/12/27 1,746
53106 [펌]맛있고 건강한 식단으로 - 맛있는 식품법 혁명 - 경제적이고 .. 2011/12/27 981
53105 교수가 초등생 폭행--경기도 수원시교육청에 올린글이라고하네요 32 숲속나무 2011/12/27 4,163
53104 무릎길이 후드 롱 패딩 찾으시는 분들~ 3 @@ 2011/12/27 1,585
53103 인사동 맛집 추천해 주세요 여자들모임 2011/12/27 544
53102 학벌따지는 아줌마 45 2011/12/27 12,225
53101 옆집아이 작년에이어 올해에도 2 캐나다 2011/12/27 1,630
53100 [원전]일본에선 외식업체 파산, 그리고 일본 도시락 기업 한국 .. 10 참맛 2011/12/27 2,533
53099 82쿡...분들은...초등학생 자녀들 학원을 몇개나 보내고..... 13 머할래 2011/12/27 1,961
53098 수원시교육청에 가서 글을 읽으니 속이 다 시원해요 1 .... 2011/12/27 1,971
53097 윤민수씨 창법 좋아하는 분들 계시나요? 15 ... 2011/12/27 2,063
53096 요즘 아이돌은 왤케 이쁜지요 2 아오 2011/12/27 1,218
53095 <WP><LA타임즈> 이번엔 <뉴욕타.. 4 닥치고정치 2011/12/27 1,751
53094 검찰 전화 이거 맞을까요? 보이스 피싱일까요? 15 가슴두근두근.. 2011/12/27 3,678
53093 [원전]지난 4월, 후쿠시마 원전 사고 후 제주에도 방사능 비 .. 9 참맛 2011/12/27 2,006
53092 뿌리 깊은 나무 이제야 다 봤어요... ^^ 2011/12/27 850
53091 영화 '메리와맥스'를 봤어요 1 후기 2011/12/27 777
53090 남자 중학생들이 좋아하는 가방 브랜드는 뭔가요~? 2 뭐지뭐지뭐지.. 2011/12/27 2,400
53089 왜 남의 현관문은 두드려대냐구요! 10 .. 2011/12/27 2,199
53088 봉도사 보좌관의 첫 옥중서신.. 21 .. 2011/12/27 2,905
53087 이제 고기를 안먹겠다는 남편.. 24 ... 2011/12/27 3,529
53086 옆에 타야되는거 알지만 어색해요 10 ** 2011/12/27 2,608
53085 한, 쇄신 새 얼굴 공개…26살 비대위원 눈길 1 세우실 2011/12/27 1,078
53084 중학교 1학년 올라가는데 영어문법은? 3 중1 예비 2011/12/27 1,586
53083 아빠가 공부를 아주 못했을 경우, 그 첫딸은 어떨까요..?ㅠ 14 궁금.. 2011/12/27 3,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