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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비번 누르는 도어락 관리 잘 해야 할 것 같아요.

.............. 조회수 : 3,838
작성일 : 2011-12-27 08:50:03

옆에 많이 읽은 글 보고 생각나서요.

 

저희가 이사온지 얼마 안됐을때 였죠.

낮에 집에 있는데, 갑자기 도어락 열리는 소리가 들리더니,

누군가 번호를 막 누르는 거예요. 너무 놀라서 보니, 왠 중학생들이 서 있더라구요.

에러 음이 계속들리니까, 나중에 현관을 발로 막 차더라구요. 아, 무서웠어요.

누구냐고 물으니, 아무개네 집 아니예요? 하더니, 어, 하고 내려가더라구요.

세상에, 2층집 아이 친구들이었어요. 저희집은 3층 이구요.

그 집 도어락이 저희집 것과 같았거든요. 계단으로 걸어올라오다가 한 층 더 올라온 듯 하더라구요.

도어락이 같으니 아무 생각없이 열어서 눌렀겠죠...

 

그 이후에도 여러번 목격했네요.

초등학생인 둘째, 중학생인 큰 아이, 두 아이들 친구들이 비번 누르며 친구집 출입하는 모습이요.

맞벌이에, 부부 두 분 다 귀가가 좀 늦으신 편이라..

 

어느날, 아이 어머님을 우연히 마주치게 되서 말씀 드렸더니

도어락도 바꾸시고, 집에 할머니를 와 계시게 하더라구요.

아이들에겐 비번대신 접촉키를 쥐어 주시구요.

 

하여간 관리 잘 하셔야 할 것 같아요.

특히 집을 자주 비우게 되시면요.

IP : 118.32.xxx.10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머할래
    '11.12.27 8:56 AM (121.170.xxx.91)

    애들은...카드키는 줘도...비번은...안 알려주는게...맞는듯...그리고 수시로 바꿔야죠.

  • 2. 그럼요
    '11.12.27 9:06 AM (61.79.xxx.61)

    우리 작은 애는 어릴때 앞집 아저씨부부가 옆에 있으니까 손을 가리고 비밀번호를 눌렀어요.
    앞집분들이 그 모습보고 귀엽다고..애 교육 잘 시켰다고 얼마나 얘기 하시던지..ㅎ
    번호도 어렵게 하구요 항상 조심해야 한다고 교육해야해요.

  • 3. ..
    '11.12.27 1:58 PM (110.14.xxx.164)

    요즘 애들은 친구네 가도 비번 누를동안 뒤 돌아 있어요
    안보려고요
    자주 바꿔야 좋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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