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맞벌이 엄마의 방학식단은 어떤가요?

... 조회수 : 2,720
작성일 : 2011-12-27 08:48:27

중학생 남자애들둘 엄마예요. 직장다녀서 잘 못 챙겨주는데...아래 글 보니 전업이든 맞벌이든 고민은 아이들 밥이네요.

아이들이 혼재 방학때 차려 먹을 수 있는 간식과 점심은 어떤 게 있는지 공유해 봅시다...

IP : 125.128.xxx.11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27 9:12 AM (210.181.xxx.35)

    저녁마다 매일 다른 국을 끓입니다.
    그리고 밑반찬 서넛
    저희 아이들은 갈비탕이나 미역국 무국 된장국 등 좋아하는 국 하나만 있으면 잘 먹어요
    어릴적부터 습관덕에
    그리고, 고구마 구워 놓고 식빵 토스트 해 먹도록 하고 냉동실에 떡 넣어두고
    과일 두종류이상 좋아하는 걸로 냉장고에 그득그득

  • 2. 부자패밀리
    '11.12.27 9:29 AM (1.177.xxx.136)

    저도 저녁에.그러니깐 밤에 해놔요.
    아침에 제가 혹여 못일어날때 우리애가 떠먹을수는 있게 해놓고 가요.
    우리애는 제가 아침에 일어나는걸 싫어하거든요. 아침만큼은 그 어떤 태클도 사양이라고.아침에는 정말 잔소리 한톨도 안듣고 싶다는데 저는 우리애 하고 가는게 늘상 못마땅하고 ㅋㅋㅋㅋ
    그래서 제가 못일어나면 절대 안깨워요.조용히 밥먹고 나가는지라.
    그래서 다 챙겨놓고 자는데요.

    김을 엄마가 저번주에 주셨는데 광천김..맛있다고 주셧는데 제 입맛은 별루라..전 완도김을 무진장 사랑하는데 올해는 완도김을 구하기가 어렵더라구요.그래서 엄마가 많이도 주신걸 처치곤란이라..
    올리브랑 참기름이랑 살짝 섞어서 소금간해서 구웠거든요..스텐통에 가득 잘라서 넣고 나머지는 냉동실에 좀 넣어놓구.
    그랬더니 아침 저녁을 싹싹 비우네요. 김을 원래는 불에만 구워서줬는데 확실히 애들은 기름바른 김을좋아하네요..ㅋ
    그것땜에 요즘 반찬걱정이 좀 줄었어요.

    아무튼 전 반드시 국이랑 아이가 좋아하는 반찬 두어개는 해놔요.
    그럼 우리애도 소세지나 계란은 자기가 요리해서 먹는지라

    국메뉴는 쇠고기콩나물 무국. 미역국 시래기된장국 콩나물국 김치돼지찌개. 우리애가 좋아하는국.
    만약 이메뉴가 지겨우면 가끔 카레.
    아니면 돈가스 사다놓고 아이보고 구워먹으라고 하면 먹더라구요. 채소는 제가 미리 샐러드 해서 냉장고 넣어놔요.

    요즘 김때문에 애가 밥을 많이 먹어서요.우리는 밥양이 장난이 아닌집이라서 아이가 밥을 많이 먹는날에는 딱히 간식이 필요없지만 그래도 혹시나 해서 빵은 사다놔요.
    빵에 쨈발라먹는거 무진장 귀찮아해서 초록마을이였나 아무튼 거기 짜먹는 딸기쨈 있더라구요. 가격도 착하던데.
    그거 사다주니 잼나다고 또 잘먹더라구요.
    아무튼 지혜를 모아보세요.
    아이가 좋아하는것 위주로 해놓으면 알아서 챙겨먹더라구요.
    생선반찬은 그래서 아침에 줘요 저녁에는 제가 못챙겨줄떄가 있어서...
    안그럼 흰살생선 전을 해놔서 애보고 데펴먹으라고 하니 먹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556 35세, 목이 너무 쉽게 쉬고 너무 아픕니다 7 제발도와주세.. 2011/12/31 2,664
54555 여성복 emcee(엠씨) 브랜드 상설할인매장 어디에 있나요? 1 애셋맘 2011/12/31 4,242
54554 해지스 시즌오프 3 겨울 2011/12/31 3,040
54553 친정엄마가 무릎연골이 찟어지셨다는데요.. 6 걱정 2011/12/31 3,935
54552 43세의 마지막선택 5 고민맘 2011/12/31 3,008
54551 전 양말 기워 신고요 그 후엔 이렇게 해요.ㅎㅎ 3 ㅎㅎ 2011/12/31 2,952
54550 리큅건조기 전기세 많이 나오겟죠? 2 갈등 2011/12/31 7,376
54549 산후조리원 추천부탁드려요 스카이러너 2011/12/31 1,308
54548 “총선 야권단일후보 찍겠다” 50.1% 참맛 2011/12/31 1,625
54547 성행위를 위하여..건배사 제의 10 세레나 2011/12/31 4,652
54546 나는 그저 상식의 지지자일 뿐인데.. 4 ... 2011/12/31 1,770
54545 대구시 공무원의 일왕생일 축하리셉션 참가와 관련한 건 3 참맛 2011/12/31 1,553
54544 왕따와 선생 왕따없는 세.. 2011/12/31 1,558
54543 장터에서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 하나요? 18 모카치노 2011/12/31 3,620
54542 고 김근태고문의 애창곡...ㅠ.ㅠ 3 ㅠ.ㅠ 2011/12/31 2,591
54541 신기한 (?) 이야기... 40 철없는 언니.. 2011/12/31 15,123
54540 남편하고 이혼을 하려고 합니다 13 .. 2011/12/31 10,358
54539 김푼수 - 나는 도지삽니다. 이명박버젼 3 -_- 2011/12/31 2,575
54538 지금 스텐냄비에 베이킹소다 넣고 끓이고 있어요. 3 스뎅 2011/12/31 3,849
54537 딸아이가 초경을 시작했는데요.. 11 선배님들 2011/12/31 4,148
54536 군대간 아들한테 면회가보신 분들께 여쭈어요. 18 ... 2011/12/31 5,547
54535 인생은 고이다. 8 ... 2011/12/31 3,219
54534 싱글들 31일 어떻게 보내셔요? 11 zzz 2011/12/31 3,134
54533 건더기 야채 어찌 처리해야 하죠? 3 육개장 2011/12/31 2,001
54532 타미옷은 사이즈 땜시 살때 마다 완전고민이네요 8 된장 2011/12/31 3,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