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년에 4세 어린이집때문에 너무너무 고민스러워요.

머리터져요 조회수 : 2,215
작성일 : 2011-12-27 00:05:41

첫아이라 너무너무 결정하기 힘들어 상담좀 부탁드리려고요.

이제 만 28개월된 남자아이구요. 내년에 우리나이로 4세가 되긴하는데 만세돌은 안된 그런나이에요.

내년 3월부터 어린이집 보내려고 여기저기 알아보고있거든요.

 

알아본곳이 동네에서 평이 좋은 선교원인데 가격도 저렴한편이고 다 좋은데

4세반이 2개인데 한반에 정원이 18명이래요. 선생님은 한반에 두분씩 계시구요. 즉 선생님한분당 9명정도 인원이긴한데,

그게 한층에 36명의 아기가 바글바글(표현이좀그렇지만)댄다고 생각하니 너무 걱정스러운거에요.

솔직히 저혼자 저희애하나 보기도 힘든판에...아무리 선생님들이 열과성을 다한다해도 한명당 9명, 거기다 한분이 뭐 다른일처리하고 있음 혼자서 18명을 봐야하는상황인데, 과연 얼마나 케어가 될까 싶은생각이 들어요.

보내는 엄마들은 다 좋다고....하지만 거기 생활 직접 보지않으니 어떤식으로 하고있는지 알길은 없고...

평만 믿고 보내자니...뻔히 눈에 보이는 그림인데 나좀 편해보겠다고 좋은쪽으로만 생각하고있는건 아닌가싶기도하구요.

민간어린이집은 다 저렇게 인원이 많은가요?

휴....

가정식은 인원은 적긴하지만(8~9명정원에 선생님한분) 너무좁은 아파트에 갇혀있는느낌이고...

놀이학교는 10명정도에 선생님 두분이라는데, 두배이상 비용을 치르고라도 그런곳을 보내야할지....너무 고민스럽습니다.

 

내후년까지 데리고있음 제일 좋겠지만, 제가 아이한테 너무 못해주고있어서 내년에는 꼭 어디라도 보내야 저도살고 아이도 살것같거든요.ㅠㅠㅠ

처음이고하니 애 덜 힘들게 돈생각하지말고 놀이학교 이런곳을 보낼까요?

아무말씀이나 좋으니 비슷한 아기키우고계신 어머님들 조언좀부탁드려요. 

 

IP : 118.91.xxx.8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27 1:19 AM (222.121.xxx.183)

    제 아이 다니는 곳도 18명에 선생님 두 분이예요..
    아직까지 큰 문제는 없었구요..
    지원 받으시면 어린이집으로 보내시고.. 지원 안 받으시면 그냥 놀이학교쪽도 알아보세요..
    두 배까지 되나요? 실제로 어린이집도 솔찮게 이것저것 들어가던데요..

  • 2. 두곳다
    '11.12.27 4:45 PM (119.71.xxx.80)

    보내본사람인데요 4세 18명 너무 많아요 선생님 두명이라고 9명씩이라 생각하심 안돼요 저도 첫애 유치원때

    25명 5세때 한명당 13명꼴이니깐 괜찮겠다 하고 보냈는데요 아니였어요 보조는 보조일뿐 다 같이 움직여요

    얼마나 정신없는데요 울애는 5살때 아이들많았던 유치원이 제일 싫었대요 휴 그걸 나중에 듣고 얼마나맘이

    아프던지. 지금 어린이집도 민간어린이집인데 9-10명에 보조2명이에요

    놀이학교는 가격은 사악해도 프로그램이 알차서 아이가 무언가 알차지는 느낌이에요 좀 프로그램이 좋고

    샘들이 잘하는곳이여야 하죠 아이도 무척즐거워했어요 놀이학교 보내다 어린이집 자리도 나고 5세때는 옮겨

    보려고 해서 놀이학교 뺐는데 놀다만 오니 놀이학교 다녀본사람으로써는 참 많이 아쉽네요 그놈의 돈이 뭔

    지,,, 적당한 곳 찾아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311 군간부들에게도 나꼼수가 인기가 있는 모양이네요! 2 참맛 2012/02/18 954
73310 아 이분이 그립습니다. 1 카노 2012/02/18 657
73309 여기 딴나라당 알바 풀었나요? 6 82쿡 2012/02/18 1,326
73308 북쪽방확장하신분 어떠세요? 9 조언좀..... 2012/02/18 2,565
73307 일베저장소 디시애들은 여기 무슨일로? 2 ㅅㅅ 2012/02/18 1,299
73306 경기도에서 중학교 다니다가 서울로 이사가면, 서울쪽 특목고는 못.. 특목고 2012/02/18 1,471
73305 앞으로 시위하면 여자전경으로 진압해라 ㅋㅋㅋ 2012/02/18 651
73304 죄송해요. 2 분위기파악못.. 2012/02/18 822
73303 싸우지말고오해푸시고..저 열이심하게나는데 4 정말 이럴래.. 2012/02/18 1,342
73302 용산참사3주년을 다루지 않은 경향신문 2 리민 2012/02/18 548
73301 예전 남아선호사상을 근거로 피해의식을 가진 여자분들의 제대로된 .. 1 우카 2012/02/18 1,002
73300 지금 사이버테러 사태 정리.txt 클레사 2012/02/18 1,702
73299 복지카드 질문에 까칠한 댓글 ㅠ 3 복지카드 2012/02/18 1,471
73298 지금 글쓰는 사람들 모두 한나라당의 알바입니다 여러분! 1 호이하이 2012/02/18 792
73297 ebs 다윈잼나네요 82보다더 2 다윈 2012/02/18 1,005
73296 자러갑니다 5 . . . 2012/02/18 839
73295 제발 지저분한 단어는 그만 ....적응이 안되요 아~~ 2012/02/18 672
73294 사진이나 찍으러 가시죠~ 얼리맘 2012/02/18 868
73293 아 정말 슬프네요 1 ㅠㅠ 2012/02/18 913
73292 시간대별로 운영자권한대행 자격을 몇 분에게 주시면 어떨까요? 2 ... 2012/02/18 699
73291 시크릿은 제가 가장 싫어하는 책입니다. 6 11 2012/02/18 3,310
73290 무코타 크리닉 효과 좋나요?? 1 헤어 2012/02/18 15,610
73289 손톱 큐티클 정리 집에서 하시는분? 1 .. 2012/02/18 2,144
73288 아이가 약을 먹여도 열이 안떨어져요... 9 에헤라디야~.. 2012/02/18 1,540
73287 아이가 약을 먹여도 열이 안떨어져요... 3 에헤라디야~.. 2012/02/18 1,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