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돈의 사회 이익되는 삶
82 가끔 너무 이상해요를 읽고...
언젠가 더운 여름 오후, 차창을 열고 운전을 하다가 난데없이 찢어지는 비명소리에 깜짝 놀랐습니다.
보습학원 봉고차 옆을 무심코 지나는데 아이들이 지나가는 차 창을 향하여 소리지르는 장난을 치고 있었습니다.
정말 간이 떨어지는 줄 알았습니다. 사고 나지 않은 것이 다행스러울 정도였습니다.
우리 사는 세상이 이렇습니다.
처음에는 놀라서 정신이 없었고, 나중엔 화가 났지만, 좀더 지나니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저런 아이들은 어떤 가정환경에서 살까? 얼마나 방치되어 자라면 저런 장난을 할까? 저렇게 거칠게 놀다보면 결국 거친 인생을 살텐데... 하는 안타까움이 들더군요.
원글님 말씀하신 것처럼 국가 수장이나 세계적인 재벌이나 초강대국이라는 나라가 어쩌고 하는 것이 몇몇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개인적으로나 집단적으로 힘이 있거나 없거나 둘러 찰 수 있는 이들은 둘러차는 것이 요즘 세태입니다.
인내심 자비심이 없고 가졌거나 가지지 못했거나를 떠나서 까닭모를 불안감에 둘러쌓여 살아간다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혹자들은 특히 고등동물들에서 민감하게 일어나는 범 지구적인 긴장상태(고래류의 집단자살, 인간사회 혼란)를 별자리와 우주에서 오는 전자파와 태양의 흑점에 연관지어 설명하기도 합니다.
실제로 그것을 미국에서는 하프(HAARP)라는 연구소에서 연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안타깝게도 전쟁을 담당하는 사람들 손에 있다고 하더군요.
각설하고, 이러한 흐름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우리의 정서적환경이 유사이래로 가장 열악한 상황이라는 것은 기정 사실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이런 상황은 더욱 빠르게 악화될 것입니다. 그래서 지혜로운 조상들은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정신과 육체를 단련해 왔습니다.
결국 각자 스스로 여기에 대응해서 마인드 컨트롤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히스테리적인 사람이 워낙 많으니 그들이 다수라고 하더라도 주관적으로 적절한 판단을 하시는 것이 절실한 시기이며
함께사는 길을 말씀하셨던 인류의 스승들에게 귀 기울이는 것이 좋지않을까 생각 해 봅니다.
모든것은 적당한것이 제일이지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2 가끔 너무 이상해요를 읽고...혼돈의 사회 이익되는 삶
정행자 조회수 : 1,080
작성일 : 2011-12-26 21:39:51
IP : 211.54.xxx.9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12.26 9:58 PM (110.13.xxx.156)아이들을 방치해서 그런게 아니라
아이를 가두는 사회라 그런겁니다
한창 뛰어놀고 운동으로 발산해야 하는 남자 아이들 경우
초등부터 꼴랑 2시간 있는 체육시간도 여자선생님들 뿐이라 수업이 잘 이루어지지 않아요
그나마 하던 체육도 초딩부터 시험기간이면 스톱이고
사회가 그렇게 아이를 만드는겁니다 .
공부가 최우선인 사회에 아이들이 소리지르고 뛰고 구르고 할수 있는 공간이 없어요2. 정행자
'11.12.26 10:01 PM (211.54.xxx.95)그렇습니다.
줄세우고 가두는 것도
무관심의 일종이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82104 | 도우미분애게 반찬 해달라고 할때 ... 4 | 식단표 | 2012/03/12 | 2,040 |
82103 | 핑크싫어는 언제 자나요? 2 | 핑크 | 2012/03/12 | 1,238 |
82102 | kbs 2tv에 지금 하는 드라마보니..... 15 | 시크릿매직 | 2012/03/12 | 3,056 |
82101 | 터질게 터졌다...역시 경향신문 1 | 핑클 | 2012/03/12 | 1,696 |
82100 | 아파트 매수시 세금... 당일에 납부하나요 3 | 집매매시 | 2012/03/12 | 2,165 |
82099 | 술주정 2 | 짠 | 2012/03/12 | 1,701 |
82098 | 불어 독어 뭐가 더 어렵다고 하던가요? 9 | 0000 | 2012/03/12 | 7,726 |
82097 | 핑크싫어가 퇴근하면서 덧글을 못쓰게한듯 1 | 핑크 | 2012/03/12 | 1,333 |
82096 | 죄송 아까 선생님을 부정적으로 말했다는사람이에요 | 아이 | 2012/03/12 | 1,254 |
82095 | 인색한 시댁과 처가에 고마워 할줄도 모르는 신랑. 14 | 며느리도리?.. | 2012/03/12 | 8,081 |
82094 | 봉주8회 3 | 뚜벅이 | 2012/03/12 | 2,122 |
82093 | 헬스와 요가중 몸매 이쁘게 하는것은 어떤건지요 13 | 운동~ | 2012/03/12 | 8,178 |
82092 | 주말 동안 먹은 것들입니다. (건강 적신호) 1 | ㅇㅇ | 2012/03/12 | 1,602 |
82091 | 이쁜것도 피곤하다..... 8 | 별달별 | 2012/03/12 | 3,405 |
82090 | 드라마 피디.. 온 맘으로 지지합니다~~ 2 | .. | 2012/03/12 | 1,559 |
82089 | 엉덩이가 새까맣게 되는거 어떻게 없애나요 3 | 에효~ | 2012/03/12 | 2,944 |
82088 | 20대 찌질이들 꼭 술마시면서 온천욕을 해야하나요 1 | ㅣㅣㅣ | 2012/03/12 | 1,190 |
82087 | 따뜻한 댓글에 위로 받았어요 | 2012/03/12 | 916 | |
82086 | 40대 초반.. 핸드백 좀 봐주실래요? 10 | 핸드백.. | 2012/03/11 | 3,956 |
82085 | 초등 방과후 프로그램... 치어리딩은 어떤가요? | 애셋맘 | 2012/03/11 | 1,008 |
82084 | 적당한 둔감함과 뻔뻔함이 필요한거 같아요. | 음 | 2012/03/11 | 1,327 |
82083 | 클로져 재미있나요? 3 | 줄리아 로버.. | 2012/03/11 | 1,334 |
82082 | 음식물 쓰레기 안 나오는 집? 어떻게 살까요? 5 | 딸기네 | 2012/03/11 | 2,406 |
82081 | 걷기다이어트 해보신분 1 | 잘될거야 | 2012/03/11 | 2,923 |
82080 | 장동건 등장이전 국내 남자연예인 미남 누구 있었나요? 19 | ... | 2012/03/11 | 2,55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