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북성향의 민간단체가 서울 도심에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기리는 분향소를 설치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은 데 대해 경찰이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경찰청 관계자는 "김 위원장 추모 분향소는 국가보안법상 찬양·고무죄에 해당한다"면서 "물리력을 동원해서라도 분향소 설치를 막을 것"이라고 26일 말했다.
이 관계자는 "분향소 설치를 주도하는 모임의 일부 회원은 친북행위로 과거에도 물의를 빚은 적이 있는 만큼 국보법 위반 혐의를 적용하는데 큰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보법으로 입건되거나 유죄판결을 받은 사람들이 결성한 '국가보안법피해자모임'은 이날 오후 5시 대한문 앞에 김 위원장 추모를 위한 서울 분향소를 만들겠다고 밝혔지만 보수단체가 같은 장소에 미리 집회신고를 해 경찰은 앞서 집회 불허 방침을 통보했다.
- 이것도 민주주의 파괴고, 표현의 자유 억압이라고 하는 사람들 꽤 있겠죠?
마침 북한도 "만일 反北-反통일 매국역적 패당이 분향소 설치에 반대하거나 故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영정을 훼손하고 조문객들에게 위해를 가하는 일을 범한다면 절대로 용서치 않을 것이며 결코 죽음에 이르게 된다는 걸 명심! 또 명심하길 경고한다!"고 경고를 했더군요.
지령이 내려오니까 슬슬 움직이는 거라고 봐도 무방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