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병문안 갈껀데...간호하시는 분 뭘 사다드려야 할까요?(60대 남자분)

.. 조회수 : 1,192
작성일 : 2011-12-26 19:14:27

제가 평소 존경하는 분께서 이번 겨울에 어려운 일을 겪으셨어요..

아내분께서 갑작스레 쓰러지셔서 지금도 병원에서 간호중이세요.

늘 아버지같은 생각으로 대해서 저나 제 직장동료나 너무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어요..

다행히 이번에 근거리로 병원을 옮기셔서 동료들과 함께 병문안을 가기로 했는데

형식적인 음료수 같은 거 보단

뭔가 마음이 따뜻해지는 작은 선물을 준비하고 싶어요.....

 를 들면 오랜 병간호로 지치셨을 텐데 기분전환이 될 것 같은

식품(주전부리)나, 책 같은거요..

 

참고로, 돈봉투는 따로 동료들끼리 준비해서 드렸습니다.

고언 부탁드릴께요..

IP : 180.66.xxx.21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26 7:22 PM (222.109.xxx.18)

    과일이나 맛있는 케잌(롤이나 파운드등), 아니면 김밥이나
    식사 대용 하실수 있는것도 좋아요.
    반찬도 해다 드리면 좋고요.
    도시락도 좋아요.

  • 2. 아주
    '11.12.26 7:23 PM (116.33.xxx.67)

    고급 일식집에서 주문한 초밥 도시락...
    오랫만에 좋은 음식 먹어본다고 좋아하시던데요....

  • 3. 음...
    '11.12.26 7:26 PM (14.56.xxx.15)

    저는 끼니때 가져다 주는 도시락 좋았고요, (초밥, 호박죽..등등) 밑반찬도 좋았어요.
    윗님 말씀처럼 한 끼 드실 수 있는 초밥 도시락 좋을 것 같고 냉장고에 넣었다 드실 수 있는 호박죽등도
    괜찮을 것 같아요.
    맛 있는 김도 좋고요.

  • 4. 밑반찬
    '11.12.26 8:44 PM (163.152.xxx.30)

    집에서 한 밑반찬 김치 같은거요..
    간병오래되면 요리할 정신도 시간도 없는데 보호자도 식사는 꼬박꼬박 병원에서 해야하니
    일반마트 햇반이나 즉석식품과 라면들로 떼우는게 지쳐갑니다..
    환자도 당뇨아니면 환자식만으로는 입맛도 없고 물리구요..
    집에서 직접 만든 정갈한 밑반찬과 김치 그 이상 고마운 게 없더라구요..
    아니면 위엣분 추천처럼 초밥도시락도 좋네요..

  • 5. ..
    '11.12.26 11:18 PM (211.48.xxx.228)

    저번에 병문안 갔을때 옆에 오셨던 손님분이 간호하시는 분 드시라고 돼지고기 넣고 볶은 쌈장이랑
    양배추쌈, 쑥갓, 깻잎 등 싸오셔서 쌈밥 비스무레한것 드시던데
    병원밥에 질리신분께 정말 새로운것 같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150 코스트코에 빨아쓰는 키친타월 있나요? 4 첫눈 2012/01/03 1,481
54149 몇십만원씩 소소하게 빌려달라는 시댁 식구들 어쩝니까 9 으윽 2012/01/03 3,578
54148 무플절망)스마트폰 게임 어플 프로그래머나 일반프로그래머 계신가요.. 10 알려주세요~.. 2012/01/03 1,251
54147 총선 이기면 언론의 태도도 좀 바뀔까요? 8 클로버 2012/01/03 806
54146 엘지통돌이 세탁기 거름망 없는거요~ 10 .... 2012/01/03 12,795
54145 대기업, '2년 제한' 기간제법 악용했다 1 세우실 2012/01/03 692
54144 큰 아들의 고백! ^^ 4 싼타클로스 2012/01/03 2,203
54143 이런글 올리면 지역감정이라 하시겠지만 너무 답답해서.. 5 집소리 소음.. 2012/01/03 1,347
54142 기 센 사람들 ... 말 잘 하지않나요? 3 ... 2012/01/03 2,521
54141 호칭을 뭐라고 해야 하나요??? 5 2012/01/03 618
54140 영화 '오늘' 추천 6 맑음 2012/01/03 1,137
54139 팔..저와 같은 통증 경험 해 보신 분 계신가요? 1 우유 2012/01/03 745
54138 형제들사이에도 부의 축적에따라 노는게 달라지나봅니다. 21 ,,, 2012/01/03 7,944
54137 여기랑 엠팍의 차이점 29 ... 2012/01/03 4,793
54136 남편 아침 못 차려준것 반성합니다...남편에게 편지를 쓰려고 합.. 2 남편! 정말.. 2012/01/03 1,497
54135 층간 소음 법적으로 아시는 분..ㅜㅜ 7 괴로워 2012/01/03 1,462
54134 가정용 한라봉은 늦게 나오나요 2 한라봉 2012/01/03 621
54133 대박! 봉도사 헌정 카툰이랍니다 ㅎㅎㅎㅎ 3 참맛 2012/01/03 1,986
54132 새 시어머니의 딸 결혼식 26 아가씨아냐ㅠ.. 2012/01/03 4,647
54131 남자아이 성장판 검사를 하고 왔는데...울뻔했어요(도움절실) 27 어떻해 2012/01/03 24,742
54130 웃음(개그)코드 맞는 5년차 우리 부부 일상 이야기.. 12 ... 2012/01/03 2,663
54129 빛과 그림자에서 기태 친구 3 이건 뭐 2012/01/03 1,043
54128 스키장가는데요 3 추워요 2012/01/03 637
54127 KT에서 만두나눠주는 이벤트하네요 컵케이크냠냠.. 2012/01/03 782
54126 모바일 선거인단 신청을 했는데...지금 투표하는거 아니죠? 2 통합민주당 2012/01/03 4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