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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 앤 델루카에서 빵 사먹었지요.

치키초코치키초코추 조회수 : 2,456
작성일 : 2011-12-26 18:34:17

어느 책에선가, 거기 뉴욕 멋쟁이들이 와서 장봐가는 곳인데 빵 무지 달고 맛나다고 해서

 

벼르고 벼르다가 한강 넘어  신세계 강남 가서 드디어 사먹고 왔습니다.

 

제가 요즘 극 우울증으로 힘든 관계로다... 일단 브라우니, 초코 컵케익, 초코 시나몬 롤 비스무리 녀석이랑, 초코 파운드 케익 모든 17400원에 주고 사왔습니다.

 

투명 개인용 우주선 같은 데에 넣어주는 초코 컵 케익, 으악 찐득찐득한게 설탕이랑 버터 덩어리라는 거 금방 알겠습디다만서도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먹었습니다.

 

다른 녀석도 야곰 야곰 찐한 커피랑 먹어줄 기세입니다.

 

역시 우리의 영혼을 달래주는 것은 불량식품이라는.. 생각이 드는 겨울밤입니다.

IP : 125.146.xxx.13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12.26 6:36 PM (14.63.xxx.41)

    이 시간에 혼자 드신 것도 모잘라 감칠맛나는 묘사까지 쓰시다니...

    후덕한 뱃살을 기원합니다. 흥~

  • 2. 원글.
    '11.12.26 6:38 PM (125.146.xxx.133)

    쳇님. 하하하, 우리 친구합시다. 저 내일부터 폭풍 다이어트 들어갑니다.(살도 지출도)
    저를 위해 올해 아마 처음 사먹은 간식 같아요. 자랑해도 좀 봐주세요.

  • 3. 초코
    '11.12.26 6:51 PM (118.221.xxx.212)

    저도 지금 우울해서 초코 도넛 먹고 있어요
    자꾸 축축 쳐지고 슬프고 힘도 없거든요
    초콜렛먹으면 좀 나아진다길래 3개째 우적우적 먹고 있네요.
    커피랑 먹으면 더 맛있을걸 아무 생각없이 먹었는데...ㅠㅠㅠ
    원글님의 찐득찐득 컵케익 정말 맛날거 같아요.
    말일까지 쓸수 있는 커피시음권 있는데 딘앤델루카로 함 떠야겠네요
    커피마시면서 맛난 초코빵들 잔뜩 먹고싶어요

  • 4. 원글.
    '11.12.26 6:57 PM (125.146.xxx.133)

    초코님, 토닥토닥, 저 그맘 알아요.
    저도 많이 울고

    힘내려고 별 짓 다하고 있거든요. 꼭 가서 맛난 거 먹으시길...

    인생 짧다면서요.

  • 5. 초코
    '11.12.26 7:01 PM (118.221.xxx.212)

    맞아요.. 인생 정말 짧은것 같아요
    근데 이렇게 우울해하고 있으면 안되는데 왜 이 우울함은 떨쳐지지 않는걸까요...
    요즘은 정말 우울하고 매사 의욕상실이에요.
    이 우울함을 떨쳐버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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