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할말을 또박또박 잘 못해요.그래서 손해많이 봅니다

저는 조회수 : 2,121
작성일 : 2011-12-26 17:33:33

어렸을때부터 엄마에게 욕 많이 먹고 자랐고 친정오빠는 화나면 스트레스로 저 무지 팼어요

늘 주눅들어잇고 기가 죽었었어요

그게 커서도 치유가 안되서 늘 자존감 바닥입니다

말하면 무시하는거같고 내가 실수하는거같고 미치겠습니다

이젠 가정도 있고 아이들도 커가는데 제 의견도 피력못하고 늘 속으로만 어쩌지합니다

이런 성격 고쳐야되는데 죽을때되도 안 고쳐질거같아요

IP : 112.149.xxx.2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1.12.26 5:43 PM (211.237.xxx.51)

    저도 제 성격을 고쳐보려고 노력을 해봤는데 그게 안되는것이더라고요..
    하지만 연습을 통해서 말하는것정도는 좋아질수도 있어요..
    할말 하는 연습을 하세요.. 여러 상황을 가정해서 거울보고 연습하기..
    할말이 생각이 안나면 글로 써서라도 읽는 연습도 해보고요...
    성격은 타고나는것이 강해서 거의 못고치지만 후천적으로 노력으로 좋아질수있는
    스킬부분은 연습하세요..

  • 2. 작은 일도
    '11.12.26 9:11 PM (114.207.xxx.163)

    메모하세요, 그럼 말이 확 늘어요.
    말이 안 나오는 건 2가지 이유에서에요.
    아이스 브레이킹이 안 되서,
    이건 누군가 말문을 잘 터주는 사람을 만나면 굉장히 말이 잘나오는 경험 하잖아요.
    시작부분만 잘 안 되는 사람이 있어요, 제가 좀 그래요.

    두번째는 한 번에 두세가지 생각이 동시에 나서 버리질 못하는 거에요.
    왼손잡이인 사람에게 주로 나타나는 현상이예요. 좌우뇌가 동시에 작용해서
    하나를 빨리 버리질 못하는 거죠.
    자꾸 메모하다 보면 핵심 외에 나머지를 순발력있게 버리고
    말을 명료하게 징검다리 놓듯 순차적으로 할 수 있어요.

    꼭 기억하세요,
    1. 일단 말문을 튀운다, 완벽한 문장이 아니라도 단어나 키워드를 먼저 말한다.
    그리고 나머지는 천천히 완성해 간다.
    2. 순간 순간, 불필요한 곁가지를 잘 버린다.
    옆으로 방만하게 펼치는 대신 국수발처럼 쭉쭉 앞으로 나간다는 느낌으로요.
    3. 잡담의 기술을 익힌다.
    아주 잘 말하려고 하는대신, 늘 작은 일을 궁금해 하고 묻는다.
    질문을 하면 대화의 주도권을 내가 가질 수있어요.

    *그 외 - 반복해서 녹음해 보세요, 내 음성사서함에요. 최대한 편안한 톤을 찾을 수 있을 거예요.

  • 3. ..
    '16.3.30 3:22 PM (66.249.xxx.239)

    할말하고 살기

  • 4. crack83
    '20.3.30 12:26 AM (39.121.xxx.140)

    지장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993 오줌 참고 또 참는 세살 아기.. 이러다 말까요........... 2 지나가겠지 2011/12/27 2,608
52992 대한민국에 조직 폭력배가 그렇게 많나요? 3 비속 2011/12/27 942
52991 12월 27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1/12/27 718
52990 방학동안 아이들 간식과 점심 메뉴는 도대체 뭘까요? 3 엄마라는 이.. 2011/12/27 4,357
52989 중고생 스키장갈 때 스키바지는 뭘 입히나요? 2 조언해줘요 2011/12/27 1,643
52988 바람처럼 님의 음악을 매일 들으며.. 2 ... 2011/12/27 830
52987 왼편 이대나온 여자를 보고 16 chelsy.. 2011/12/27 3,378
52986 정봉주 의원 메세지 - 아내에게 2 하늘에서내리.. 2011/12/27 2,439
52985 kt 사용하시는 분~ 별결제로 핸즈프리 살수있네요. 2 kt만 별결.. 2011/12/27 995
52984 헛개즙? 칡즙? 3 .. 2011/12/27 1,045
52983 시나리오/북한 내부의 유혈 쿠데타 가능성 1 하이랜더 2011/12/27 910
52982 내 안에서 개인을 찾자 1 쑥빵아 2011/12/27 880
52981 우리 앞에 강하게 웃고 있었지만, 봉도사의 아내에게 보내는 메세.. 4 삐끗 2011/12/27 2,384
52980 어떻게 해야할지..(시댁관련 조언부탁드립니다.) 16 입이열개여도.. 2011/12/27 3,573
52979 전자주민증 상임위 통과, '감시 사회' 재앙 부르나? 4 NWO 2011/12/27 980
52978 애들 쌍욕하는 거 게임이랑 채팅 때문 아닌가요? 10 걱정 2011/12/27 1,627
52977 낮밤 바뀌어 우는 아기에게 쓰는 민간비방- 12 밤에노래하지.. 2011/12/27 3,410
52976 수학 독과외 8 .. 2011/12/27 2,037
52975 대학가 `디도스 공격' 시국선언 잇따를듯(종합) 참맛 2011/12/27 876
52974 간단한건데요..잘 모르겠어요///아시는분좀..관신좀...중1수학.. 4 수학문제좀... 2011/12/27 887
52973 봉도사님 송별회에서 사회보는 분은 누구신가요? 2 .. 2011/12/27 2,166
52972 광화문 역 주변 스터디 할 장소 추천 부탁요... 3 공부좋아 2011/12/27 1,409
52971 제 아이가 당했던 학교폭력 7 bully 2011/12/27 2,652
52970 정권교체후 심판이 두렵지않을까요? 14 쥐박이out.. 2011/12/27 2,654
52969 소셜에 올라온 레브론 립스틱 괜찮나요? 1 bloom 2011/12/27 1,8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