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유아휴게실에 엉덩이 씻어주게 생긴 데서도 못 씻어주겠던데요...

으익 조회수 : 2,542
작성일 : 2011-12-26 17:10:11

6개월 돼가는 아이가 있어요.

데리고 외출은 거의 안하지만 외출을 한다고 해도 애 수유할 수 있는 장소가 있고 울어도 민폐가 아닌데만 가요.

물론 시행착오가 있어요.

백화점은 괜찮지 않을까 했지만 주말 백화점, 엘리베이터 타는게 장난이 아니더라고요.

유모차 들어가는 거 미안해서 안 가요.

 

마트나 아울렛 같은데 보면 유아휴게실이라고 수유실도 있고 어둡게 된 아기침대랑 기저귀 갈수 있는 싱크대 같은게 있어요. 거기서 엉덩이 씻어주라는 거 같은데 저는 도저히 못 씻겠더라고요.

물로 흘려보낸다고 해도 보는 사람들은 물론 거의 애 엄마들이지만 좀 민망하고 깜놀할까봐 나는 저기서 못 씻기겠다 차라리 차에서 물티슈로 닦아내고 집에 빨리 와서 씻기지... 생각했어요.

 

그냥 모유수유든 엉덩이 씻는거든 응급상황이 아니면 애도 체면이 있으니 ㅋㅋㅋㅋ 걍 어느 정도 클때까지는 본격 나들이는 자제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IP : 199.43.xxx.12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우
    '11.12.26 5:14 PM (14.63.xxx.41)

    그냥 본인이 싫으면 안하면 되지
    남더러 이래라 저래라 하는 글 요새 자주 보이네요.

    근데 그게 엉덩이 닦는 거예요?
    기저귀 갈고 손 닦으라는 거 아니었나...

  • 2. 그건
    '11.12.26 5:16 PM (203.236.xxx.241)

    사람 나름이구요.
    저도 6개월 아기 있고 유모차 안 끌고 다니고 아기띠해서 다니지만
    자기 나름으로 판단할 문제인 거 같아요.

  • 3. ...
    '11.12.26 5:27 PM (112.170.xxx.28)

    그 조그만 싱크대는 손 씻는 용도로 알고 있는데요? --;;
    그걸 엉덩이 닦는 용도로 생각하셨다니.

    나 스스로 알아서 지키는 건 좋은 거지만.
    난 이만큼 하면서 살아요~요런식의 글은 좀..

  • 4. 아니요..
    '11.12.26 5:44 PM (221.147.xxx.139)

    요즘 엉덩이 씻기도록 아기 욕조.. 라고 써서 있는곳도 있어요..
    손씻는 곳은 따로 또 있구요..
    저는 덕분에 잘 썼는데요..

  • 5. **
    '11.12.26 5:45 PM (110.35.xxx.223) - 삭제된댓글

    유아후게실에 있는 싱크대가 어느 정도 크기인지 잘 모르겠지만
    아기들 엉덩이를 씻기라고 있는 것같진 않던데....
    그냥 손씻는 용도로 있는 것 아닌가요?

  • 6. ...
    '11.12.26 5:45 PM (112.151.xxx.58)

    저 역시 보기 좋은 글은 아니네요.

  • 7. 아니요..
    '11.12.26 5:49 PM (221.147.xxx.139)

    그리고 바로 엉덩이 씻기는것도 아니고..
    씻기라고 있는곳에..
    물휴지로 다 닦이고 마지막 마무리 하는것도 싫을까요?

    하라고 있는 곳인데요..

    저도 싱크대만 있는곳은 사용 안합니다.

    하지만..
    아기욕조라고 하면서
    엉덩이를 씻기세요.
    라고 써있는곳도 있습니다..

    쓰라고 만든곳은 써줘야지요..

  • 8. 있을 거에요.
    '11.12.26 6:30 PM (218.234.xxx.15)

    안그러면 다른 사람 손씻는데서 아기 엉덩이의 떵 닦을 거니까 아예 전용 세면대를 두는 거죠.

  • 9. 말줄임이 묘하게 기분이 나쁘네요
    '11.12.26 7:51 PM (123.108.xxx.58)

    그냥 댓글로 다셔도 될 것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663 씨월드..같은 곳 혼자 갈만한가요?? 7 혼자 2012/03/20 1,246
85662 아이와 노는게 재미없는 엄마들은 어떻게 놀아줘야할까요? 4 친구같은엄마.. 2012/03/20 1,902
85661 내용..삭제합니다 29 2012/03/20 3,827
85660 집된장 벌레요..ㅠ.ㅠ 8 궁금 2012/03/20 8,381
85659 선생님께 병원비를 어떻게 드리면 될까요? 5 아이 2012/03/20 1,566
85658 뚝배기,후라이팬은 어떻게 버리나요? 5 버리기 2012/03/20 3,399
85657 코로 숨쉬면 콧속과 머리가 너무너무 아파요 5 헬스녀 2012/03/20 6,122
85656 아줌마 딜러들께 질문 휴대폰 1대 팔면 48만원 준다는거 진짜예.. 2 호박덩쿨 2012/03/20 2,107
85655 남초 사이트 최고 추천 글. 1 음.. 2012/03/20 1,526
85654 최고의 로맨틱 코미디 영화 뭐있을까요? 35 추천 2012/03/20 3,768
85653 고성국 CBS 시사프로서 잘렸군요. 6 신난다 2012/03/20 1,946
85652 압력솥 요리 글을 읽구요 2 아래 2012/03/20 1,520
85651 민간인 불법사찰 증거인멸 후폭풍…초대형 게이트로 번지나 2 세우실 2012/03/20 966
85650 짜세 가 무슨뜻인가요 2 2012/03/20 6,275
85649 일렉트로룩스 쥬서기 어떤가요? 당근좋아욤 2012/03/20 789
85648 다들 누군가의 첫사랑이셨잖아요 15 ..... 2012/03/20 3,615
85647 채칼 추천해주세여~ 2 . 2012/03/20 1,531
85646 초등 6학년 아들 6 머리 2012/03/20 1,161
85645 직장 여성인데 대학원 생각하고 있습니다.. (원글펑~ㅎㅎ) 9 카페리 2012/03/20 2,141
85644 통진당 보좌관이 나이 조작해달라는 건 인정한 것 같네요. 3 뭐야 2012/03/20 1,096
85643 전미선 ,이경규가 날 싫어해 프로그램서 하차했다 3 ... 2012/03/20 3,857
85642 강아지 슬개골 탈구 수술 잘하는 병원 추천좀.. 4 추천요! 2012/03/20 4,965
85641 더러운 통진당! 16 에잇! 2012/03/20 1,737
85640 부부싸움하다가 1 부부갈등 2012/03/20 1,429
85639 경품 되보신 경험 있으신분들... 5 ㅇㅇ 2012/03/20 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