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유아휴게실에 엉덩이 씻어주게 생긴 데서도 못 씻어주겠던데요...

으익 조회수 : 1,906
작성일 : 2011-12-26 17:10:11

6개월 돼가는 아이가 있어요.

데리고 외출은 거의 안하지만 외출을 한다고 해도 애 수유할 수 있는 장소가 있고 울어도 민폐가 아닌데만 가요.

물론 시행착오가 있어요.

백화점은 괜찮지 않을까 했지만 주말 백화점, 엘리베이터 타는게 장난이 아니더라고요.

유모차 들어가는 거 미안해서 안 가요.

 

마트나 아울렛 같은데 보면 유아휴게실이라고 수유실도 있고 어둡게 된 아기침대랑 기저귀 갈수 있는 싱크대 같은게 있어요. 거기서 엉덩이 씻어주라는 거 같은데 저는 도저히 못 씻겠더라고요.

물로 흘려보낸다고 해도 보는 사람들은 물론 거의 애 엄마들이지만 좀 민망하고 깜놀할까봐 나는 저기서 못 씻기겠다 차라리 차에서 물티슈로 닦아내고 집에 빨리 와서 씻기지... 생각했어요.

 

그냥 모유수유든 엉덩이 씻는거든 응급상황이 아니면 애도 체면이 있으니 ㅋㅋㅋㅋ 걍 어느 정도 클때까지는 본격 나들이는 자제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IP : 199.43.xxx.12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우
    '11.12.26 5:14 PM (14.63.xxx.41)

    그냥 본인이 싫으면 안하면 되지
    남더러 이래라 저래라 하는 글 요새 자주 보이네요.

    근데 그게 엉덩이 닦는 거예요?
    기저귀 갈고 손 닦으라는 거 아니었나...

  • 2. 그건
    '11.12.26 5:16 PM (203.236.xxx.241)

    사람 나름이구요.
    저도 6개월 아기 있고 유모차 안 끌고 다니고 아기띠해서 다니지만
    자기 나름으로 판단할 문제인 거 같아요.

  • 3. ...
    '11.12.26 5:27 PM (112.170.xxx.28)

    그 조그만 싱크대는 손 씻는 용도로 알고 있는데요? --;;
    그걸 엉덩이 닦는 용도로 생각하셨다니.

    나 스스로 알아서 지키는 건 좋은 거지만.
    난 이만큼 하면서 살아요~요런식의 글은 좀..

  • 4. 아니요..
    '11.12.26 5:44 PM (221.147.xxx.139)

    요즘 엉덩이 씻기도록 아기 욕조.. 라고 써서 있는곳도 있어요..
    손씻는 곳은 따로 또 있구요..
    저는 덕분에 잘 썼는데요..

  • 5. **
    '11.12.26 5:45 PM (110.35.xxx.223) - 삭제된댓글

    유아후게실에 있는 싱크대가 어느 정도 크기인지 잘 모르겠지만
    아기들 엉덩이를 씻기라고 있는 것같진 않던데....
    그냥 손씻는 용도로 있는 것 아닌가요?

  • 6. ...
    '11.12.26 5:45 PM (112.151.xxx.58)

    저 역시 보기 좋은 글은 아니네요.

  • 7. 아니요..
    '11.12.26 5:49 PM (221.147.xxx.139)

    그리고 바로 엉덩이 씻기는것도 아니고..
    씻기라고 있는곳에..
    물휴지로 다 닦이고 마지막 마무리 하는것도 싫을까요?

    하라고 있는 곳인데요..

    저도 싱크대만 있는곳은 사용 안합니다.

    하지만..
    아기욕조라고 하면서
    엉덩이를 씻기세요.
    라고 써있는곳도 있습니다..

    쓰라고 만든곳은 써줘야지요..

  • 8. 있을 거에요.
    '11.12.26 6:30 PM (218.234.xxx.15)

    안그러면 다른 사람 손씻는데서 아기 엉덩이의 떵 닦을 거니까 아예 전용 세면대를 두는 거죠.

  • 9. 말줄임이 묘하게 기분이 나쁘네요
    '11.12.26 7:51 PM (123.108.xxx.58)

    그냥 댓글로 다셔도 될 것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857 된장국에 밥을 두그릇 먹고, 좌절 8 된장국 2011/12/26 2,388
52856 코트를 사놓고도 패딩만 입어요 8 .... 2011/12/26 2,922
52855 길고양이 밥 뭘루 챙겨주면 좋을까요?? 13 .. 2011/12/26 1,422
52854 오옷 정봉주 의원 가족사진 따끈따끈 5 ... 2011/12/26 2,966
52853 3억 이하 전세 강남/서초/송파(잠실동) 추천 좀 해주세요 8 어디로가야하.. 2011/12/26 2,695
52852 늦게 애낳는게 미친짓이고 애가 부끄러워한다는글 27 eee 2011/12/26 4,161
52851 82 가끔 너무 이상해요를 읽고...혼돈의 사회 이익되는 삶 2 정행자 2011/12/26 916
52850 정봉주 송별식 사진과 동영상 2 닥치고정치 2011/12/26 1,982
52849 저 아래 이대 이야기 나와서.. 7 .. 2011/12/26 2,014
52848 4세 아이 중계 위즈아일랜드와 밤비니 중 선택 너무 고민됩니다... 3 고민 2011/12/26 1,962
52847 대학가 `디도스 공격' 시국선언 잇따를듯(종합) 1 truth 2011/12/26 1,006
52846 지령 떨어지니 슬슬 움직이는데.. 5 @$%@ 2011/12/26 1,172
52845 김학래임미숙탕수육맛있나요? 3 탕슉 2011/12/26 3,406
52844 10억짜리 계약을 하고보니 10억, 그까이꺼 대충!!! .. 2011/12/26 1,128
52843 뒤늦게 야상 살려고 하는데... 어떤게 나은지 봐 주세요~~ 5 야상아짐 2011/12/26 1,315
52842 벌써 명절 스트레스받네요 9 새댁 2011/12/26 1,654
52841 나꼼수 가방 어디서 파나요? 3 사고시포 .. 2011/12/26 1,435
52840 중대 안성이 서울캠하고 합쳐지나요? 3 dd 2011/12/26 2,017
52839 세입자인데 장기수선충당금에 대해서 여쭤봐요. 7 전세 2011/12/26 1,619
52838 82분들 글을 읽을수록 다가올 육아가 절망스럽게 느껴지네요 19 2011/12/26 2,292
52837 송파구 전세 싼곳 있을까요?? 6 전세설움 2011/12/26 3,168
52836 초등 사춘기 딸 샴푸 질문드려요 4 샴푸 2011/12/26 3,206
52835 아래 '정봉주님이 2007년 말했듯...' 닉넴이 깨어있는 시민.. 5 건너가셔도 .. 2011/12/26 1,055
52834 원미초 어떤가요? 왕따 2011/12/26 573
52833 대구 경북대 근처 잘 아시는분 계신가요?? 2 알려주세요 2011/12/26 2,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