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유아휴게실에 엉덩이 씻어주게 생긴 데서도 못 씻어주겠던데요...

으익 조회수 : 1,789
작성일 : 2011-12-26 17:10:11

6개월 돼가는 아이가 있어요.

데리고 외출은 거의 안하지만 외출을 한다고 해도 애 수유할 수 있는 장소가 있고 울어도 민폐가 아닌데만 가요.

물론 시행착오가 있어요.

백화점은 괜찮지 않을까 했지만 주말 백화점, 엘리베이터 타는게 장난이 아니더라고요.

유모차 들어가는 거 미안해서 안 가요.

 

마트나 아울렛 같은데 보면 유아휴게실이라고 수유실도 있고 어둡게 된 아기침대랑 기저귀 갈수 있는 싱크대 같은게 있어요. 거기서 엉덩이 씻어주라는 거 같은데 저는 도저히 못 씻겠더라고요.

물로 흘려보낸다고 해도 보는 사람들은 물론 거의 애 엄마들이지만 좀 민망하고 깜놀할까봐 나는 저기서 못 씻기겠다 차라리 차에서 물티슈로 닦아내고 집에 빨리 와서 씻기지... 생각했어요.

 

그냥 모유수유든 엉덩이 씻는거든 응급상황이 아니면 애도 체면이 있으니 ㅋㅋㅋㅋ 걍 어느 정도 클때까지는 본격 나들이는 자제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IP : 199.43.xxx.12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우
    '11.12.26 5:14 PM (14.63.xxx.41)

    그냥 본인이 싫으면 안하면 되지
    남더러 이래라 저래라 하는 글 요새 자주 보이네요.

    근데 그게 엉덩이 닦는 거예요?
    기저귀 갈고 손 닦으라는 거 아니었나...

  • 2. 그건
    '11.12.26 5:16 PM (203.236.xxx.241)

    사람 나름이구요.
    저도 6개월 아기 있고 유모차 안 끌고 다니고 아기띠해서 다니지만
    자기 나름으로 판단할 문제인 거 같아요.

  • 3. ...
    '11.12.26 5:27 PM (112.170.xxx.28)

    그 조그만 싱크대는 손 씻는 용도로 알고 있는데요? --;;
    그걸 엉덩이 닦는 용도로 생각하셨다니.

    나 스스로 알아서 지키는 건 좋은 거지만.
    난 이만큼 하면서 살아요~요런식의 글은 좀..

  • 4. 아니요..
    '11.12.26 5:44 PM (221.147.xxx.139)

    요즘 엉덩이 씻기도록 아기 욕조.. 라고 써서 있는곳도 있어요..
    손씻는 곳은 따로 또 있구요..
    저는 덕분에 잘 썼는데요..

  • 5. **
    '11.12.26 5:45 PM (110.35.xxx.223) - 삭제된댓글

    유아후게실에 있는 싱크대가 어느 정도 크기인지 잘 모르겠지만
    아기들 엉덩이를 씻기라고 있는 것같진 않던데....
    그냥 손씻는 용도로 있는 것 아닌가요?

  • 6. ...
    '11.12.26 5:45 PM (112.151.xxx.58)

    저 역시 보기 좋은 글은 아니네요.

  • 7. 아니요..
    '11.12.26 5:49 PM (221.147.xxx.139)

    그리고 바로 엉덩이 씻기는것도 아니고..
    씻기라고 있는곳에..
    물휴지로 다 닦이고 마지막 마무리 하는것도 싫을까요?

    하라고 있는 곳인데요..

    저도 싱크대만 있는곳은 사용 안합니다.

    하지만..
    아기욕조라고 하면서
    엉덩이를 씻기세요.
    라고 써있는곳도 있습니다..

    쓰라고 만든곳은 써줘야지요..

  • 8. 있을 거에요.
    '11.12.26 6:30 PM (218.234.xxx.15)

    안그러면 다른 사람 손씻는데서 아기 엉덩이의 떵 닦을 거니까 아예 전용 세면대를 두는 거죠.

  • 9. 말줄임이 묘하게 기분이 나쁘네요
    '11.12.26 7:51 PM (123.108.xxx.58)

    그냥 댓글로 다셔도 될 것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043 맛집 못믿겠어요.. 3 트루맛쇼 2012/03/02 1,452
77042 시댁에서 주는반찬 20 .. 2012/03/02 7,564
77041 뭘 입을까요? 1 부탁 2012/03/02 456
77040 내일 일을 생각하니 잠이 안 와요.... 8 ... 2012/03/02 2,666
77039 저 아저씨 왜그러나요 7 yaani 2012/03/02 1,622
77038 영어공부 질문 파란여로 2012/03/02 501
77037 봄동이 맛있는 식재료가 맞나요? 17 왜 맛이 없.. 2012/03/02 2,845
77036 북-미가 '남한' 왕따시켰나...<조선> <동아.. 그랜드슬램 2012/03/02 589
77035 에릭 남 13 yaani 2012/03/02 3,613
77034 방송대 혼자힘으로 졸업하신분 계세요 8 궁금 2012/03/02 2,957
77033 탈북자 국제 이슈화 한국에 불이익”…中 적반하장 역시 2012/03/02 619
77032 안철수, 이리저리 재다가 약발 다했군요 6 안칠수 2012/03/02 1,995
77031 50~60명 저렴하게 먹을 반찬 한가지추천 해주세요.. 14 @@ 2012/03/02 2,206
77030 네스프레소 바우처로 사는게 제일 쌀까요? 2 커피 2012/03/02 2,814
77029 목의 증상을 알려주세요 4 목의증상 2012/03/02 739
77028 진실공방 바람돌돌이 2012/03/02 1,044
77027 외벌인데 남편직장서 저만 전업이라 하더군요...ㅠㅠ 맘이 싸하네.. 60 눈물 2012/03/02 15,153
77026 41살.. 크라운 세개했네요 ㅠㅠ 4 돈깨지는소리.. 2012/03/02 2,701
77025 냉동 생선으로 할 수 있는 담백한 요리?? 3 000 2012/03/02 923
77024 스위스 여행 어때요? 21 늘감사하도록.. 2012/03/02 2,951
77023 15살짜리 부모라니 63 에이고 2012/03/02 13,459
77022 반건조 오징어 어느 정도로 구워야 하나요? 4 아웅.. 2012/03/02 1,929
77021 제빵기 사용법 영문해석 부탁할게요.. 1 제빵기 2012/03/02 1,206
77020 들깨가루 사용처 19 들깨 2012/03/02 3,886
77019 MBC 논설위원들 파업 특별수당 회사 반납 ‘개별적 파업참여’ 2 세우실 2012/03/02 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