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안일 적게 할 수 있는 노하우 있을까요

ㅇㅇ 조회수 : 3,084
작성일 : 2011-12-26 14:55:29

집안일 시작한 새댁이에요..

결혼괜히했어라는 글에 격하게 공감해요

집안일이 정말 끝이 없네요

아침해먹고 치우고 점심해먹고 치우고 저녁해먹고 치우고

중간중간에 청소빨래하고 장보고 세탁소가고 가계부쓰고 그러면 하루가 금방가요

뭔가 집안일하는 시간을 줄이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아 춥네요..쩝

IP : 113.216.xxx.17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26 2:56 PM (1.225.xxx.92)

    하려면 끝이 없는게 집안일이고 안하려 들면 할게 없는게 집안일이에요.
    쉬엄쉬엄 하세요

  • 2. loveahm
    '11.12.26 3:00 PM (175.210.xxx.34)

    그냥 뭐랄까요?
    너무 목숨걸고 하지 마세요. 왠만큼 더러워도 안죽고요 대충 먹고 살아도 안죽어요

  • 3. ...
    '11.12.26 3:01 PM (14.47.xxx.160)

    그럴수만 있다면야 얼마나 좋겠어요^^

    제 경우에는 직장과 집안일을 병행하니 일하기전 미리 일의 순서나 동선을 생각하고 일을
    합니다.
    버려지는 시간없이 짧은시간동안 최대한 많은일을 하려구요...

  • 4. 모카초코럽
    '11.12.26 3:06 PM (121.88.xxx.75)

    저는 그냥 아줌마씁니다. 집안일을 내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가족의 일인데, 그냥 아웃소싱한다고 생각합니다.

  • 5. ^^
    '11.12.26 3:21 PM (123.212.xxx.170)

    ㅋㅋ
    1. 도우미를 쓴다.(이 경우 정리는 내가 해야하는 단점이.. 정리까지 잘하는 도우미의 경우 만나기도 어렵지만...잘 버리는 분들이 많아서... 잘 챙겨야 함..;;)

    2.좁은 집에 산다..(청소의 시간이 화악~ 줄어든다.)
    3. 같은 맥락으로 가구를 줄인다..
    4. 다 잘하려고 하지말고 참을수 없는 한가지를 정한다. (요리.. 청소..세탁..정리..)
    5. 그 외의 것들은 순번을 정해본다.
    6. 드물지만 남편의 손을 빌린다.
    사실 다 필요없구.... 적당히 눈 감고 맘편한게 최고다 하면서..
    적당히 하면 되어요.....ㅎ

    적은 시간을 들이면서 효율적으로 하는건.... 시간 배분과 순서를 잘 정하는 거지요..

    아... 이게 뭐라 설명하기가....

    그게 효율인건데..;;; 스스로 느끼고 체득하지 않으면 어렵더라구요..
    다림질만해도 같은걸 다려도 드는 시간이 많이 다르고... 설겆이나.. 요리도 그렇지요.

    적당히 하시고 익숙해 지면 후다닥 일거예요.요령이 생기는거죠.

  • 6. ...
    '11.12.26 3:42 PM (118.221.xxx.212)

    짐이나 가구위 장식물 등 관리나 먼지 털어야 하는 것들 줄이구요
    바닥에 늫어놓는것 없게 하고 로봇 청소기 돌리고
    설거지는 식기세척기 돌리고, 타거나 눌어붙지 않게 요리하고
    세탁기는 미리미리 분리해놓고 다른일 할때 돌아가게 해서 일 끝나면 널고
    장보는것도 한꺼번에 몰아서 주기적으로 식단생각해서 봐요.
    가계부는 명세서와 영수증으로 모아서 처리
    ...그런데 먹고 치우다 보면 하루 다 가는건 다 마찬가지에요.
    사람 사는게 다 먹고살자고 하는건데 살자고 먹는건지 먹자고 사는건지
    가끔 헷갈리죠..ㅎㅎㅎ

  • 7. 요일정하기
    '11.12.26 3:46 PM (1.11.xxx.4)

    청소 매일 하지말고 일주일에 몇번 무슨요일무슨요일 정해서 하믄 편하죵
    장은 일주일치 봤었고
    빨래도 모아놨다가 돌려요
    설겆이는 작은 식기세척기 하나 놓고 하루 한번만 돌려요
    아이도 생기면 정말 요긴해요 소독해야하거든요....
    아이 장염발생빈도도 낮춰주고 아주 좋아요

  • 8. 집안일이란게
    '11.12.26 4:21 PM (183.96.xxx.225)

    어떤 꼼수가 있나요
    그때 그때 미루지 말고 바로바로 치우고
    부지런해야 한다는 것
    정답인 것 같아요
    아니면 도우미 한번씩 부르던가
    아이들한테 어려서부터 집안일 나눠서 하는거 가르치는 방법
    남편도 시켜서 하는 사람보단 태생이 부지런하고 집안일 잘 도와주는
    사람 만나면 여자가 편하겠죠?

  • 9.
    '11.12.26 4:43 PM (199.43.xxx.124)

    밥을 그렇게 세끼 다 해먹으면 어쩔수가 없어요 ㅎㅎㅎ
    걍 1식 2찬 정도로 대충 해먹고 반찬 겹치게 먹어서 질려도 좀 참고 닭볶음탕 카레 미역국 사골 이런건 냉동해서 돌려먹고

    최대한 안 어지르게 샤워하면서 화장실 청소하고
    침대에서 일어나자마자 침실과 이불 정리하고
    물건 절대 많이 늘어놓지 말고 간단하게 살고
    세탁과 장보기는 일주일에 한번, 청소는 로봇청소기와 밀대로 때우다가 주말에 청소기랑 걸레질.

    이런 식이면 집안일을 굉장히 단축할수 있지요.

  • 10. ...
    '11.12.26 5:00 PM (61.252.xxx.141)

    집안일을 적게 한다기 보다는
    그 일에 능숙해지는게 관건입니다.

  • 11. ..
    '11.12.26 6:48 PM (122.25.xxx.193)

    설겆이는 하루에 한번 몰아서 하세요. 매 끼니때마다 설겆이 하면 힘도 들고 물도 많이 쓰잖아요.
    그리고 청소기도 매일 돌릴 필요 없이 일주일에 2, 3번만 돌리고 그 외에는 먼지 닦고 바닥 밀대로 미는 정도만 해도 충분히 깨끗해요.
    빨래도 하루는 흰빨래, 하루는 색깔있는 빨래 나눠서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세탁기 돌려 널어두면 되구요.

  • 12. 천년세월
    '19.1.21 6:23 AM (39.7.xxx.110) - 삭제된댓글

    비결?12355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929 종합병원에서 의사가 제 신상정보를 알 수 있나요? 4 궁금 2011/12/26 3,340
52928 드럼 세탁기에서 울빨래 옷이 상하지 않고 잘 되나요..? ^^ 1 ... 2011/12/26 5,979
52927 서울대 이대 시국선언 13 2011/12/26 2,441
52926 4인 가족이 350만원으로 아파트 생활하면서 자식 둘 키울수 있.. 21 ........ 2011/12/26 11,822
52925 두유 괜찮은거 추천 좀 해주세요~~ 6 두유 2011/12/26 2,038
52924 눈길에 신을 남성용 신발 추천해 주세요. 1 비비드 2011/12/26 635
52923 민주통합당 대표를 누굴 뽑아야할지... 9 fta절대 .. 2011/12/26 1,576
52922 남자아이 중학교 입학 선물은 뭐가 좋은가요....? 3 고모노릇좀 2011/12/26 8,938
52921 국민대, 명지대 중 어느대학이 나을까요? 8 ㅇㅎ 2011/12/26 4,386
52920 책장을 어떻게 벽에 고정시킨거죠? (사진있음) 8 궁금궁금 2011/12/26 8,527
52919 정봉주 전의원 집앞 동영상 시민만세 2011/12/26 1,253
52918 확정일자효력에 대해 여쭤봐요 3 전세 2011/12/26 1,380
52917 언제까지 이러고 살아야 할까요? 2 아웅 2011/12/26 1,114
52916 된장국에 밥을 두그릇 먹고, 좌절 8 된장국 2011/12/26 2,414
52915 코트를 사놓고도 패딩만 입어요 8 .... 2011/12/26 2,956
52914 길고양이 밥 뭘루 챙겨주면 좋을까요?? 13 .. 2011/12/26 1,457
52913 오옷 정봉주 의원 가족사진 따끈따끈 5 ... 2011/12/26 2,992
52912 3억 이하 전세 강남/서초/송파(잠실동) 추천 좀 해주세요 8 어디로가야하.. 2011/12/26 2,729
52911 늦게 애낳는게 미친짓이고 애가 부끄러워한다는글 27 eee 2011/12/26 4,186
52910 82 가끔 너무 이상해요를 읽고...혼돈의 사회 이익되는 삶 2 정행자 2011/12/26 952
52909 정봉주 송별식 사진과 동영상 2 닥치고정치 2011/12/26 2,005
52908 저 아래 이대 이야기 나와서.. 7 .. 2011/12/26 2,041
52907 4세 아이 중계 위즈아일랜드와 밤비니 중 선택 너무 고민됩니다... 3 고민 2011/12/26 1,992
52906 대학가 `디도스 공격' 시국선언 잇따를듯(종합) 1 truth 2011/12/26 1,032
52905 지령 떨어지니 슬슬 움직이는데.. 5 @$%@ 2011/12/26 1,1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