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자영업하는 사람들 정말 힘들다
가게앞을 2900cc차로 꽉 막고 너 밥 먹으러 가면 어쩌니?
꼭 그래야겠니?
가게앞 쇼윈도우는 가게얼굴이란다.
난 주차봉 치우고 지 자리인것처럼 차 세우고 가는 김사장은
몇달만에 또 만난다
대개 미안하다고 하는데 말이야 넌 니땅 내땅 찾더라
경찰 부른다며 왜 그냥 가냐..불러서 정당성에 대해 떠들어보시지
얼마전 얘기해주까
너같이 막무가내 아저씨들 네명이서 탄 차를 가게앞에 세우더라
그 집 배달업소라 하루종일 오토바이 3-4대가 들락거리는데인데
거기다 세우고 싶었는지.... 참...
곧바로 주인이 나와서 안된다고 했더니 여기가 니땅이냐 괜한 고집을
부리더구나... 맘대로 하라고 큰소리 치더니 밥 먹으러 갔다
밥을 한시간 넘게 먹고 이쑤시개 하나씩 꽂고 나오더니
차 앞뒤로 오토바이 잔뜩과 다른 차량으로 뺄수가 없게 ㅋㅋㅋ
그러면서 당당히 빼 달래
맘대로 하라고 해서 맘대로 했다고 주인 대꾸도 않더라
뒤차 연락처에 전화하고 ( 그집도 다 보고 있는 집인데 너같으면 경우없는데 빼주겠니)
결국 사과 사과하고 차 빼가지고 갔다
너 한번만 더 이딴짓하면 난 렌트카 불러서 니 차 절대 못빼게 박아놓을거니까
생각 좀 하고 주차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