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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정일 넘겼는데 아기가 안나와요

초조임산부 조회수 : 2,970
작성일 : 2011-12-26 10:19:08

예정일을 4일 넘겨

이제 5일째인데

기미가 올 듯말듯 안와요...ㅜ.ㅜ 첫 아이는 늦는 경우 많다던데 요즘엔 또 빨리 나온다면서요...

너무 초조하네요..

자연분만하고 싶거든요...

있다가 오후에 진료 예약 있긴 한데 오늘 유도분만은 안할거라고 했어요.

이틀 연속 새벽에 이슬 보고 새벽이랑 낮 동안 사르르 가진통은 몇 번 있었는데 그게 전부에요....

화장실 청소, 걸레질, 이불빨래, 계단 오르내리기 며칠 새 다 해봤고 산책은 넘 추워서 많이 못하겠어요...

집에서 돌아다니는 것도 한계가 있고...

아 진짜...

근데 뭔 방법 없나요?

다행히 아기가 작고 양수 충분하다고 담당샘은 느긋하신 거 같던데....자꾸 남편도 조바심 내고 친정엄마

수시로 전화오니 신경 쓰여 미치겠어요.

IP : 119.149.xxx.17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26 10:21 AM (1.225.xxx.92)

    산부인과 의사가 가르쳐준 방법인데...
    음...

    음...

    남편의 사랑의주사를 맞으면 자궁수축이 일어나 아기가 빨리 세상구경을 하고 싶어진댑니다.

  • 2. ..
    '11.12.26 10:23 AM (119.70.xxx.201)

    올해 얼마 안남았는데 1월에 태어나면 좋으려만요....(저만의 생각인가요 )
    아이 낳아보니 12월에 태어나서 나이 한살 더 먹느니 1월생이 좋더라는 개인 적인 생각이에요

  • 3. ..
    '11.12.26 10:27 AM (175.113.xxx.117)

    저도 두 애 모두 예정일 보다 2주 늦게 낳았어요.
    의사가 운동하라고 해서 아파트 계단을 오르락 내리락, 동네 한바퀴 걸어다녔어요.
    아이는 지가 나올때 알아서 나오더만요.^^ ㅋ

  • 4. 원글
    '11.12.26 10:32 AM (119.149.xxx.175)

    아...저도 머리로는 2주까지는 괜찮아...때 되면 나오겠지..이러다가도 자꾸 왜 안 나올까 초조해져요.
    24일이나 25일 딱 맞춰줬음 좋으련만 이젠 그냥 해 바뀌기 전에 나왔음 해요 ㅋㅋ
    제 주변 친구들 전부 빨리 낳거나 예정일 쯤 전부 출산해서 그런 것도 있나봐요.
    근데 아빠주사는 위험하지 않나요?
    감염 위험 있을 것 같아서...으아..그거는 못하겠어요.

  • 5.
    '11.12.26 10:51 AM (121.130.xxx.192)

    늦게나올수록 뇌가 발달된다고 하니 기분좋게 기다리세요^^

  • 6. 애매
    '11.12.26 10:59 AM (203.236.xxx.241)

    애매하게 올해말에 나오는 것보다 내년초가 나아요
    올해말에 나오면 유치원 초등학교 갈때마다 또래중에 제일 작고 아무래도 뒤처질텐데요
    맘 편히 기다리세요.

  • 7. .....
    '11.12.26 11:46 AM (121.138.xxx.42)

    저도 첫 아이가 예정일 2주가 지나도 안나와 개인병원에서 유도분만했는데
    하루종일 고생하고 수술해서 낳았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내가 왜 초조해서 유도분만 시도했는지..그냥 기다릴껄 싶어요
    것도 개인병원에서....그곳은 거의 수술을 유도하더라구요. 나중에 알고보니 5명중
    4명꼴로 수술이었어요. 내가 미쳤지요..
    양수도 충분하고 의사도 걱정을 안하는데 그냥 기다리셔요. 아직 2주도 안되었고.
    저처럼 2주가 지난것도 아니고. 꼭 자연분만 하시길..
    저 두 아이다 수술로 낳아서 자궁 유착 심하구요..나중에 혹 제거할때도 무지 힘들게
    제거했어요....

  • 8. 원글
    '11.12.26 12:44 PM (119.149.xxx.175)

    아기 유치원, 학교 들어갈 거 생각함 차라리 1월이 낫기는 하겠죠....
    제가 유도분만 두려운 게 이게 잘 들으면 금방 진행되서 자연분만 잘들 하던데...안 되면 정말....
    고생하다가 수술하는 경우도 꽤 되더라구요.
    일단은.... 맘 편히 먹고 있어야겠네요..근데 자꾸 친정엄마 전화와서 조바심 내는데 아주 짜증나 죽겠어요. 열 받아서 방금 전에 소리 질렀네요.
    누구는 시어머니 전화 때문에 노이로제 걸려서 아예 전화 받지도 않는다던데....
    이럴 땐 엄마가 전혀 도움도 안돼요.
    아이 낳아봤으면서 도대체 왜 그러는지 모르겠어요. 그러지 말라고 해도 어떻게 안 궁금하냐고 뭐 달라진 거 없냐고 자꾸 한 소리 또 하고...아 진짜 며느리 입장이었음 정말 진짜 싫었을거에요.

  • 9. 경험자
    '11.12.26 12:53 PM (112.164.xxx.31)

    저도 첫아이출산때 예정일보다 너무 늦게 나와 고민했었는데 그때 의사샘이 2주이상되면 아이가 안에서 너무 커버리니 그 전에 안나오면 유도분만하자고 해서 1주일 지나고 그냥 유도분만했어요. 자연분만했구요 . 8시쯤 약 맞고 12시쯤 낳았네요. 울 애도 머리가 작아서 7센치정도 벌어지니까 그냥 낳자해서 힘 3-4번 주고 낳았어요. 전 너무 아파서 그냥 수술해서 낳자했는데 간호사랑 의사가 수술하면 일주일 아프고 자연분만하면 하루만 아프면 되니 좀만 참아라 달래줬어요. 가진통없이 바로 진통하고 낳으려니 너무 아프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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