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후 초등들어가는 딸아이가 있어 요즘 걱정입니다.
내성적이고 유약해요.
운동이라도 시키고 싶은데 절대 하기싫다네요.
벌써 유치원에서 비슷한 일을 겪고있는데
아이는 그냥 기다려주면 친구가 사과하거나 다시 같이 놀아준답니다.
선생님의 적극적개입도 한몫하는거 같은데 학교는 다르겠죠..
지금까지는 그런친구와 놀지말고 다른아이와 놀아라,그냥 무시해라 가르쳤어요.
그런데 앞으로 입학하는 초등학교에선 그게 통하지 않을꺼야
처음에 상대방이 나쁜말이나 행동하면 너도 똑같은 강도로 맞받아쳐야 한다하니
자긴 절대 그럴수 없답니다.
왜 자기에게 그런걸 가르치냐고 친구는 기다려주면 잘못을 깨닫고 다시 착해진다고..
그래도 학교가 그런곳이면 차라리 학교를 안가겠답니다.
현실적으로 학교입학하고 이유없이 따시키는 아이가 있다면
싫은소리는 목소리조차 크게 못내고 친구와 어울리지 못하는걸 세상 무엇보다 싫어하는
울아이는 어떻게 대처하라 가르쳐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