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000년 명문가 우당 이회영 일가

명문가 조회수 : 2,690
작성일 : 2011-12-25 23:13:35

이런집안이 진정한 명문가라 생각되네요

 

요즘 재벌들 재단설립해서 노블리스오블리주 실천하는것처럼 코스프레하는데 노블리스오블리주가 무엇인지 확실히 보여주네요  아무튼 존경스러운 집안이네요

저처럼 몰랐던분 계시나해서 올려봤어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3&aid=000...

IP : 121.181.xxx.13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짜 명문가
    '11.12.25 11:32 PM (211.176.xxx.219)

    얼마전 이지아네 집안의 친일과거로 시끄러웠죠
    일제강점기에 거부로 살면서 강요로 헌금을 했을뿐이라고 했고 친일이 아니라고 후손이 주장했는데
    원글의 이시영집안도 엄청난 거부였지만 형제들이 모두 올곧아 재산을 정리하고 독립운동을 위해 만주에 가서 학교도짓고 독립운동도 펼치면서 본인들과 가족들은 배고픔과 병마에시달리며 생을 마감했어요
    누군들 지금밖의 날씨보다 추운 만주벌판에서 고생하고 싶을까요 자기가문과 가족만 생각했다면 편히 살수있었을겁니다
    그래서 그분들을 후손인 우리가 존경하고 따르는것이고 이지아네 집안같은 경우는 우리가 비난하는것이지요

  • 2. 이종걸
    '11.12.25 11:38 PM (121.139.xxx.241)

    그 후손이 이종걸의원 입니다.

  • 3. 명문가
    '11.12.25 11:41 PM (121.181.xxx.131)

    맞아요 윗분 제가 하고 싶은말이예요
    1000년 역사를 가졌기 떄문에 명문가라기보다 어마어마한 재산을 나라를 위해 사용하고 이회영선생님 형제분들은 독립운동하다가 아사한 분도 계신데 그러한 점에서 존경스럽고 명문가라고 하고 싶은거예요

    이회영선생님 일가 재산을 처분하지 않았다면 이지아네 집안 재산은 비할바가 아니죠 아무튼 그런 어마어마한 재산을 처분하고 만주에서 힘들게 6형제가 독립운동하신거 정말 대단하고 존경스럽습니다

    그분들에 대해 혹시나 저처럼 몰랐던 분이 계신가해서 퍼온거랍니다 (아무튼 너무나 늦게 알게된 제가 너무 부끄럽더라구요 ㅠㅠ .. 혹시나 저처럼 몰랐던 분들한테 뭐라하는게 아니라 그냥 제가 그렇다는거예요 ^^;;)

  • 4. 하니부인
    '11.12.25 11:59 PM (175.117.xxx.201) - 삭제된댓글

    광복절즈음에 방송에 나왔었어요
    명동성당일대의 많은 땅이 다 이댁 재산이었다구요
    그거 다 처분해서
    만주로 가서 독립군 교육시키는 기숙학교 같은거 세웠다고 했구요

  • 5. 대의를 위해
    '11.12.26 12:03 AM (124.53.xxx.195)

    대의를 위해 국민을 위해 개인과 가족의 재산, 안위를 희생한다는 것은 참으로 힘든 일입니다. 일회적으로 개인적으로 행하기도 어려운 일인데, 오랜 세월, 가족 전체, 재산 전부를 항일 운동을 위해, 항일 운동에 필요한 교육기관 설립과 운영을 위해 바친다는 것은 영웅적 희생이죠. 그 덕분에 우리에게도 떳떳한 역사가 있었다고 쓸 수 있는거지요. 링크된 글은 읽지 않았지만 형제분들이 모두 만주의 감옥에서 고생하시다가 돌아가셨다고 알고 있습니다.

    민주통합당 이종걸의원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그 많은 당 지도부 후보자 중에서 이종걸의원과 이강래 의원만 한미FTA 반대를 확실히 표명하였더군요. 기질과 중심잡기에서 그 집안 뼈는 뭐가 달라도 다르구나 생각했네요.

  • 6. 네 존경스러워요.
    '11.12.26 1:06 AM (14.32.xxx.96)

    그 모든 6형제였나요? 그 많은 형제가 의기투합해서 하기 힘들지요.
    넘 감동적이었어요. 전에 TV로도 방송나왔었는데 전 마지막편까지
    다 봤어요. 이종걸 의원이 후선이더군요. 독립운동에 앞장선 분들이셨고
    그 후손이 국회의원이라는게 참 반갑더라구요.
    거진 후손들은 힘든 생활하기 쉽상인데 그 맥이 잘 이어진듯해 반가웠어요.

    그 드라마에서 나온 여자분 기차 안내양으로도 나왔다 총 무지 잘쏘시는분
    빛과 그림자에서 커피한잔을 시켜놓고 노래할때 옆에서 춤추는 분이더만요.
    그 드라마에선 무지강렬한 포스였는데 여기선 코믹한 아가씨로...잠시 다른 얘기네요.ㅎㅎ

    명동성당 일대가 다 그분의 땅이었으면 우리나라 최고의 부자셨네요. 정말 개념
    있는 일가입니다. 이런 집안이 정말 잘되어야한다 생각해요.

  • 7. 명문가
    '11.12.26 1:49 AM (61.98.xxx.68)

    오성과 한음에서 오성인 백사 이항복의 자손이십니다.

    6형제가 10년 전쯤의 물가로 환산해서 600억이 넘는 돈으로 무료 수업비, 무료 기숙의 신흥무관학교를 운영하는 등 독립운동자금으로 쓰다 독립 후에 임시정부 부통령이신 이시영님만 돌아오시고 나머지 분들은 돈이 없어 대한민국에 못오셨답니다.

    - 이런 감동적인 내용을 그 빌어먹을 유촌장이 역사스페셜에서 떠들었습니다. 지금도 생생한 감격의 목소리.

  • 8. .....
    '11.12.26 6:45 AM (180.230.xxx.22)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3&aid=000...

  • 9. 상상
    '11.12.26 8:43 AM (122.32.xxx.20)

    명문가 맞네요 이런 명문가들이 많이 알려져야 비굴한 친일행적을 한 가문들이 부끄러운줄 알텐데요.

  • 10. 재작년인가
    '11.12.26 9:49 AM (211.253.xxx.34)

    저 재작년인가 방송에서 본 이후 우당장학회에 한달에 만원씩 후원하고 있어요.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모두 힘겹게 살고 계시는건 다 아는 사실이죠?
    이 후손들을 돕기 위한 장학회로 좋은 일을 많이 하고 계세요.
    네이버에 우당장학회 치면 나옵니다.
    그동안 연말정산때문에 혹은 이사때문에 주소변경해달라고 몇번 통화했는데
    간사님도 참 친절하시더라고요. ^^

  • 11. 그런데 이종걸의원
    '11.12.26 11:02 AM (1.246.xxx.160)

    뭔가 달리 보이는데가 있어요.
    항상 침착하시고 전형적인 양반같은 인상이요.
    내력이라는거 무시할 수 없네요.
    반면에 나경원같은 이는 인물이 괜찮은데도 고상하다는 생각이 안들더니 늘 웃고있는 박근혜도 그렇고,
    제눈엔 그러네요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226 희한한게 나왔는데요, "대통령 측근비리 종합 현황도&q.. 참맛 2011/12/25 1,643
51225 보건소or 소아과? 3 예방 접종 2011/12/25 580
51224 자주 못보고 전화자주 안하고 사는 형님한테 명절날 뭐라고 인사해.. 2 ㅇㅇ 2011/12/25 1,019
51223 화요일에 태백 눈꽃 열차 예매해 놨는데요 8 난감 2011/12/25 1,885
51222 왕따에 관해서 궁금한.. 12 -- 2011/12/25 2,109
51221 1000년 명문가 우당 이회영 일가 10 명문가 2011/12/25 2,690
51220 요즘 장염이 유행이라던데, 증상이 어떤가요? 5 장염 2011/12/25 2,614
51219 일본산아닌거 없나요? 1 꽁치통조림 2011/12/25 957
51218 차이코프스키 - 제6번 <비창 교향곡> 1악장 2 바람처럼 2011/12/25 3,224
51217 출산 후엔 다들 그런건가요? 7 야옹엄마 2011/12/25 1,855
51216 보건소에서 예방접종을 했는데요 5 .... 2011/12/25 1,836
51215 정동영은 돌아온 탕자다.. 14 돌아온 탕자.. 2011/12/25 1,932
51214 아이 진로에 대해 여쭤요 (특목고,일반고) 9 엄마 2011/12/25 2,307
51213 난동증 여자가 읽을만한 책 추천 부탁드려요 3 난독증여자 2011/12/25 1,256
51212 유치원생 클스마스 선물 아이패드 많이 하나요! 5 프랑크 2011/12/25 1,434
51211 美 LA타임즈 "인기 팟캐스트 '나꼼수' 중지 위해 정.. 1 참맛 2011/12/25 1,974
51210 맛있는 만두의 비결... 4 초보엄마 2011/12/25 3,225
51209 전여옥 의원에게 있어 진보의 조건이란 24 세우실 2011/12/25 1,595
51208 KT직원들도 성과급 나오나요? 3 다이니 2011/12/25 3,501
51207 시댁에서 온 택배받고 울컥... 34 ㅠㅠ 2011/12/25 20,116
51206 오세훈의 사퇴 3 올해의 실수.. 2011/12/25 1,210
51205 JYJ 활동 방해 사실이라고 판명났다는데.. 19 sm치사하네.. 2011/12/25 2,168
51204 스티로폴박스 어디서 구하나요? 2 청국장 2011/12/25 792
51203 2011년 읽었던 책을 추천해주세요!!! (리스트 작성중) 18 책책책 2011/12/25 1,924
51202 올스텐 무선주전자 추천해 주세요 6 라이사랑 2011/12/25 3,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