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세훈의 사퇴

올해의 실수 조회수 : 1,784
작성일 : 2011-12-25 22:22:15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view.html?cateid=1020&newsid=2011122522... ..

지난 7월15일 오세훈 서울시장(50)은 시 간부, 기자들과 영화를 단체관람한 뒤 기분 좋게 호프집에서 뒤풀이를 했다. 그는 "올해 사주가 좋아서 모든 일이 잘 풀릴 것"이라고 말했다. 건배사도 "34(주민투표율 유효기준 33.3%를 넘기자)" "우리가 남이가"라고 선창했다. 그즈음 여당에선 주민투표 지원 의사를 밝혔다. 한 기자가 "밖에서 보면 서울시가 타이태닉호에 올라 있는데 시청 내부는 잔칫집"이라고 말했다. 분위기는 싸늘하게 식었다.

달포쯤 지난 8월27일, 주민투표 패배 책임을 지고 사퇴한 오 전 시장은 지금 심신이 아픈 나날을 보내고 있다. 여러 어려움에 봉착한 여권에선 그를 향한 곱잖은 시선이 쏟아졌다. 스스로는 디스크 협착이 생겨 보행이 어렵다고 한다. 일주일에 3번 정도 물리치료를 하고 집에서 걷기 치료 중이다. 두문불출하면서, 최근 가족과 한 차례 연극 구경을 간 게 외출의 전부다.
............................................................
IP : 121.134.xxx.8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1.12.25 10:29 PM (122.36.xxx.23)

    사주가 좋아..ㅎ 아주 제대로 미쳤었군요

  • 2. 포박된쥐새끼
    '11.12.25 10:39 PM (27.117.xxx.9)

    "우리가 남이가" -_- 무상 급식 받을 아이들은 남이냐?

  • 3. ㅋㅋㅋ
    '11.12.25 10:55 PM (175.201.xxx.184)

    그 사주쟁이가 정말 선무당이든 아니면 다른 의도였는지 알 수가 없지만
    고맙다고 절이라도 해야겠네요.
    사주 나쁘다고 했다면 몸 사렸을 텐데. 올해 오세훈이 유독 과하게 업되긴 했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4498 하루살이 퇴치법 좀 알려주세요ㅜㅜ 5 엉엉 2012/04/08 14,565
94497 제가 예상하는 문대성의 앞날 2 전쟁이야 2012/04/08 20,643
94496 바람부는 일욜 오후, 머하세요? 2 엘라 2012/04/08 1,310
94495 [단독] '수원 토막살인' 당일 20여명이나… 4 샬랄라 2012/04/08 3,321
94494 올림픽파크텔?? .. 2012/04/08 830
94493 프로야구 궁금한게 있어요... 3 ..... 2012/04/08 735
94492 이불 다 바꾸셨지요? 6 . 2012/04/08 2,671
94491 가장 공감가는 투표독려 글을 보았습니다 7 brams 2012/04/08 1,289
94490 정세균 논문 표절(박사가 석사것을)때문에 난리랍니다. 4 트위터난리 2012/04/08 1,130
94489 옥탑방왕세자 보다가 문득... 4 체인지 2012/04/08 2,003
94488 친정엄마한테 계속이야기중 2 선거 2012/04/08 1,101
94487 알바들 캄온~~ 11 헤이 2012/04/08 881
94486 (수정)내일 나온답니다. 그런데...... 8 봉주 11회.. 2012/04/08 1,371
94485 봉도사의 송여사님도 나오셨네.. 3 .. 2012/04/08 1,588
94484 네덜란드의 둑 막은 소년 = 김용민 12 이봄날에.... 2012/04/08 4,858
94483 핸드폰 위치 추적하여 바람피우는 현장 잡을 수 있을까요? 4 ///// 2012/04/08 4,019
94482 올레.. 부산에서는 이런일이.. 16 .. 2012/04/08 8,302
94481 20대 젊은이들이 나서고 있다 합니다.. 3 .. 2012/04/08 1,294
94480 민주통합당은 자기할거 하면 되고 김어준주진우김용민은 2012/04/08 620
94479 김을 실온에 놔뒀는데 보라색이 돌아요 3 .... 2012/04/08 1,470
94478 82여러분 전화 좀 돌려요. 6 소망2012.. 2012/04/08 971
94477 '사랑합니다'라는말 1 요즘 교회 .. 2012/04/08 614
94476 민간이 불법 사찰한 사람들을 지지하면 7 샬랄라 2012/04/08 813
94475 전국 교회 설마-_- 7 히호후 2012/04/08 1,694
94474 남경필 "새누리당, 국민이 믿어줄 때까지 바꿀 것" 15 세우실 2012/04/08 1,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