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솔로의 크리스마스

하하 조회수 : 1,653
작성일 : 2011-12-25 20:43:35

조조로  씨지브이가서 미션임파서블을 5,000원주고 혼자 봤어요.

다른 회는 다 9,000원이라서 조조로 본건데 영화가 너무 너무 재미있었어요.

비용도 절반정도라서 만족도가 더 컸어요

예매하면서 이런날 한가운데 떡허니 혼자 예매하면 극장에 민폐다 싶은 생각이 들어서

누군가 세명 일행 예약한 끝다리에 소박하게 한명 예약한 자리인데 막상 가보니 자리가 좋더라구요.

영화보고 나와서는 마트가서 일주일 먹을 장 봤는데 오늘은 특별한 날이라 그런지 발레 파킹(?)해주더라구요

워낙 사람이 많고 파킹하기 어려운지 요원들이 여럿 나와서 돕더라구요

마트 보고 나와서는 옆에 있는 백화점 가서 아이쇼핑 하다가 하나도 못사서

파킹 요금 걱정 하면서 나왔는데 오늘은 검사도 안하고 그냥 무료로 보내주네요.

아이스크림 케익 사가지고 집에 가려고 인근 31아이스크림 가게 갔더니

LG U플러스 회원은 무려 20% 할인해주네요

돈아까와서 가끔 살때마다 2만원짜리 젤로 작은 거 샀는데 오늘은 그래서 2만6000원짜리 턱 골랐네요

그래도 5.200원이나 할인해서 사서 2만원정도에 산 셈이에요.

기뻤답니다. LG U플러스 3만원이나 있는데 해가 바뀌도록 2000원도 못썼거든요. 제가 소비를 잘 안하고, 사람많은데도 평소에 잘 안가서 통신카드 쓸 일을 잘 못만들거든요

그런데 연말 다되어서  갑자기 5.2000원을 쓸 수있게 되어서

막 보람(?)이 느껴지네요.

들고 들어와서 오작교 형제 보면서 냠냠 먹고 있어요.

꽤 좋은 성탄이었어요

IP : 123.254.xxx.2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언니
    '11.12.25 8:45 PM (210.205.xxx.74)

    혼자서도 당당하게 즐겁게 보내신것 같네요^^*.. 짝짝짝!

  • 2. 꽤가 아닌데요ㅎ
    '11.12.25 8:49 PM (125.181.xxx.54)

    진짜 홀리데이를 지내신것 같아 부러워요!!!

  • 3. 오옹
    '11.12.25 9:01 PM (211.202.xxx.156)

    저도 솔로였다면 그렇게 잔잔하고도 평온한 클스마스를 보냈었을텐데 올해는 남친하고 논다고 몸도 피곤하고 괜히 지치네요. 확실히 솔로만이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는거같아요. 살짝 부럽습니당..

  • 4. 저도
    '11.12.25 9:11 PM (110.10.xxx.161)

    친구들하고 집에서 와인한잔 하고
    그냥 영화나 보며 지냈습니다...

    저도 님처럼 혼자서도 잘 지내는 솔로면 좋을 텐데
    혼자선 영화보러도 못가고 집에만 있는 인간이라....

    아이스크림 맛나겠습니다. 남은 저녁도 평온히 보내시길...

  • 5. 동감...
    '11.12.25 9:13 PM (115.126.xxx.146)

    근데 전 딱 요 앞 몇 시간이 가장
    심심하네요...책도 실컷 읽고
    딱히 할 일이 없는...

  • 6. 순실
    '11.12.26 12:17 AM (59.20.xxx.251)

    저도 미션 임파서블 친구랑 봤는데 정말 재미있었어요..영화 혼자 본건 딱 한번이라능..
    혼자 잘 못보겠떠용~ 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929 정봉주 전의원 집앞 동영상 시민만세 2011/12/26 1,269
52928 확정일자효력에 대해 여쭤봐요 3 전세 2011/12/26 1,401
52927 언제까지 이러고 살아야 할까요? 2 아웅 2011/12/26 1,121
52926 된장국에 밥을 두그릇 먹고, 좌절 8 된장국 2011/12/26 2,427
52925 코트를 사놓고도 패딩만 입어요 8 .... 2011/12/26 2,973
52924 길고양이 밥 뭘루 챙겨주면 좋을까요?? 13 .. 2011/12/26 1,471
52923 오옷 정봉주 의원 가족사진 따끈따끈 5 ... 2011/12/26 3,002
52922 3억 이하 전세 강남/서초/송파(잠실동) 추천 좀 해주세요 8 어디로가야하.. 2011/12/26 2,742
52921 늦게 애낳는게 미친짓이고 애가 부끄러워한다는글 27 eee 2011/12/26 4,190
52920 82 가끔 너무 이상해요를 읽고...혼돈의 사회 이익되는 삶 2 정행자 2011/12/26 966
52919 정봉주 송별식 사진과 동영상 2 닥치고정치 2011/12/26 2,019
52918 저 아래 이대 이야기 나와서.. 7 .. 2011/12/26 2,055
52917 4세 아이 중계 위즈아일랜드와 밤비니 중 선택 너무 고민됩니다... 3 고민 2011/12/26 2,004
52916 대학가 `디도스 공격' 시국선언 잇따를듯(종합) 1 truth 2011/12/26 1,047
52915 지령 떨어지니 슬슬 움직이는데.. 5 @$%@ 2011/12/26 1,207
52914 김학래임미숙탕수육맛있나요? 3 탕슉 2011/12/26 3,440
52913 10억짜리 계약을 하고보니 10억, 그까이꺼 대충!!! .. 2011/12/26 1,164
52912 뒤늦게 야상 살려고 하는데... 어떤게 나은지 봐 주세요~~ 5 야상아짐 2011/12/26 1,350
52911 벌써 명절 스트레스받네요 9 새댁 2011/12/26 1,698
52910 나꼼수 가방 어디서 파나요? 3 사고시포 .. 2011/12/26 1,462
52909 중대 안성이 서울캠하고 합쳐지나요? 3 dd 2011/12/26 2,055
52908 세입자인데 장기수선충당금에 대해서 여쭤봐요. 7 전세 2011/12/26 1,657
52907 82분들 글을 읽을수록 다가올 육아가 절망스럽게 느껴지네요 19 2011/12/26 2,332
52906 송파구 전세 싼곳 있을까요?? 6 전세설움 2011/12/26 3,204
52905 초등 사춘기 딸 샴푸 질문드려요 4 샴푸 2011/12/26 3,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