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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양심있는 미용실???을 다녀 왔어요

-_- 조회수 : 1,872
작성일 : 2011-12-25 16:26:41

한달반쯤 전에 끝에만 디지털 퍼머를 했어요

파마는 참 잘됬는데..제가 관리하기도 힘들고..무엇보다..가뜩이나 노안인 얼굴이 더 노안이 되버린거 같아..

다시 스트레이트로 풀려고 그냥 동네 미용실 갔거든요

동네라고 해도 체인점이라 비싸데요;

그런데 머리가 많이 짧다고 제가 원하는 머리 사진을 보여 주니까 우선 머리 감아봐야 한다고

머리 감겨주고 드라이로 말려 주더니..

결론은 머리가 너무 상했고 아직 한달 밖에 안된 파마라 아깝다고 하지 말라고 그냥 집으로 가라고 하네요

난 너무 풀고 싶은데..

그런데 밝은 데서 보니까 머리 끝이 완전 건조 하고 다 상한게..

비싼돈 주고 하면 해주겠다고 하긴 하는데..

왠지..상한 머리 보니까...하면 머리카락 빗자루 될거 같아서..미용사 말 듣고 그냥 집에 왔어요..

이 마음에 안드는 머리..

앞으로 몇달 더 하고 있어야 된다네요..

염색먼저 하라고 하는데..

염색을 하면 더 상할께 뻔해서 하지도 못하겠고..

진짜 비싼돈 주고 하면 머리 덜 상하게 파마 잘 할수 있을까요

 

IP : 220.78.xxx.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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