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구에서 여고생이 투신했나 봅니다. 1시간전 뉴스인데..

어떻게해 조회수 : 12,146
작성일 : 2011-12-25 15:53:22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11225_0010081428&cID=1...

제발 나라에서 근본 대책을 세워주세요!!!

어린 청춘들이 이렇게 가서야 되겠습니까?

==============================================

덧글에 쓴 글 여기에도 붙여 넣습니다.

나라에다 왜 바라냐는 덧글들이 있어서요.


그럼 어디다 바랄까요?

신한테 바랄까요?

마징가한테? 슈퍼맨한테?

왜 나라 차원의 대책을 바라면 안되는지 수긍이 가게 설명해주시기 바랍니다.

IP : 125.129.xxx.218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쿵!
    '11.12.25 3:54 PM (175.113.xxx.117)

    제 심장소리입니다.ㅠㅠ

  • 2. 어떻게해
    '11.12.25 4:01 PM (211.33.xxx.110)

    글쎄요..
    이 학생한테 우울증을 안겨준 게 학교가 아닐까요..?
    꼭 단정할 순 없지만..

    학생의 명복을 빕니다..
    에휴 어떻게 해요...

  • 3. ..
    '11.12.25 4:02 PM (211.253.xxx.235)

    가정에서 부모가 해결안되는 걸 무슨 나라에서 근본대책..

  • 4. ..
    '11.12.25 4:02 PM (218.238.xxx.116)

    이런글에 쓰레기댓글 올리는 라이브카지노-> 이 새끼야!!!
    천벌받을것이다.

  • 5. 어떻게해
    '11.12.25 4:03 PM (211.33.xxx.110)

    114.108.xxx.187

    야 이 샹눔 시키야~~!!!!!!!
    넌 이런 글에도 광고하고 싶냐?????????
    넌 양심도 없어????????

  • 6. 에휴
    '11.12.25 4:03 PM (59.29.xxx.218)

    공부만 신경 쓰지 말고 아이들 정신건강도 체크하자구요!!

  • 7. 어떻게해
    '11.12.25 4:04 PM (211.33.xxx.110)

    ..님, 가정에서 해결안되면 나라 차원에서라도 어떻게든 해야되는거 아닌가요?

  • 8. ㅠㅠ
    '11.12.25 4:04 PM (180.66.xxx.55)

    고등학생이 우울증이라니요 ㅠㅠ

  • 9. 우울증이
    '11.12.25 4:06 PM (125.137.xxx.94)

    괜히 오나요
    모든것이 성적 우선인 이놈의 세상.....
    불쌍한 아이들만 잡네요....

  • 10. 광주
    '11.12.25 4:06 PM (121.143.xxx.197) - 삭제된댓글

    에서 중1학년남학생들이 같은반 여학생을 6개월동안이나 학교시청각교실이나

    공원화장실 같은데로 끌고다니면서

    성추행을 했는데 학교에서는 아무도 몰랐나보네요

    만약에 부모한테 알리면 학교에 소문내겠다며 협박했나봐요

    성폭행혐의도 있는데 아이가 말을 하지못할정도로 정신적 충격을 받은거 같은데

    아이들을 어떻게 학교를 보내야하는지

  • 11. ,,,,,,,,
    '11.12.25 4:07 PM (175.113.xxx.3)

    자세한 내용은 이제 곧 드러나겠지만 대구 수성구에다 기숙사학교라니...성적비관이 아닐까 생각드네요.
    에효.정말 고등학생이 우울증이라니..

  • 12. ..
    '11.12.25 4:24 PM (58.140.xxx.32)

    제가 강사하던 중학교, 한 학급에서 10명 이상이 우울증과 무기력증이었어요.
    생계형 맞벌이부부가 부모이거나 이혼 가정의 편부 편모가정, 조부 조모가정, 소녀가장 등...
    부모가 있어도 밤늦은 퇴근에 늦은 출근으로 부모 얼굴도 못보고 잠들고 아침 굷고 등교하는 아이들
    손에는 돈 몇푼 들고 학교앞 가게에서 불량식품 사들고 와 먹고
    급식 먹는게 유일한 낙인 아이들
    결국 중1 아이들이 수없이 위장병으로 고생하지요
    부모가 있어도 고민을 말할 부모가 없는...
    차라리 농경사회에서는 부모랑 함께 잠이나 들수 있지요
    수도권 위성도시의 최하급 학군 아이들은 처참하드라구요
    게임중독에 비행에 부모 소환할려 해도 바빠서 못온답니다.
    몇차례 전화하면 귀찮다고 막말합니다.
    자본주의의 병폐입니다.
    돈으로 되는것이 너무 많은 세상
    10대 자살의 요인은 너무 다양합니다.
    학교도 교사들도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과부하를 감당 못하고 있지요
    극도의 비행 학생들, 최고수준의 처벌이 몇일 등교정지입니다.
    의무교육인 중학교, 무법천지입니다. 학생이 교사 희롱하는 것은 기본입니다.
    학생인권존중으로 교사는 항상처럼 경어 쓰지만고 학생은 교사상대 쌍욕하고 폭행하고
    학교마다 전문상담교사가 절대적으로 필요한데 지금!!
    예산이 천문학적으로 한군데로 집중되고 있잖아요, 원어민도 잘리고 있고요, 교사 채용 안합니다.
    기간제 교사가 교사 중1/3이니 학생들 너무 불안하지요
    출산휴가, 휴직 아닌 경우에도 그 자리를 계속 기간제만 4년을 쓰고 있드라구요

  • 13. 우울증은
    '11.12.25 7:14 PM (14.52.xxx.59)

    성적때문에 오기도 하지만 대부분 유전입니다
    아이 병원 데리고가면 부모 소환하구요,검사하면 부모들도 우울증을 앓고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지요
    우울증약은 먹다가 끊으면 일 나는 경우가 많아요
    연말이고 추운겨울에 햇빛 못보면 자살이 급증하긴 합니다만,,너무 자주 안 좋은 소식이 올라오네요
    베르테르효과라도 없애게,,보도 안하면 안될까,,싶어요 ㅠㅠ

  • 14. 앗! 광고 맘대로
    '11.12.25 8:18 PM (114.200.xxx.241)

    할 수 있나요? 이런 글에 광고라니.

  • 15. 부끄부끄
    '11.12.25 9:01 PM (180.64.xxx.222)

    윗윗님,우울증은 소인이 유전되는 것이지 발병에는 환경적 영향이 큽니다.
    좋은 환경을 제공되었다면 자살하는 경우까지 발전하지는 않죠.

  • 16. 아휴
    '11.12.25 9:13 PM (14.52.xxx.167)

    나라차원에서 어떻게 합니까.. 뭐든 나라탓만 하는 거 참 그러네요. 개개인이 모여서 나라가 되는 겁니다. 개개인, 가정에서 우선 잘합시다.

  • 17. 부모가문제
    '11.12.25 10:01 PM (112.168.xxx.48)

    공부는 아무나 누구나 하기 쉬운건 아닌데 자식들한테 스트레스주고 자식 방관하는 어른들이 문제이지요.책임감을 가지고 각자 특성을 키워 관심을 가지면 나아지지 않을까요?

  • 18. 우울증...
    '11.12.26 8:40 AM (59.5.xxx.169)

    우울증약은 왠만하면 먹지않는것이 좋습니다.
    제아이가 우울증약을 먹고 얼마나 심각한 부작용이 있었는지 모릅니다.
    왠만하면 운동이나 다른심리요법으로 치료하심이 좋습니다.

    우울증있는 아이들에겐 공부 스트레스주면 더욱더 심각해집니다.
    쉬게 해주고 가정에서 즐거운 분위기 만들어주시고 영양가 골고루 잘 섭취해주셔야합니다.
    클로렐라..오메가3. 칼슘 등등...우울증약보다는 차라리 이런영양제를 골고루 섭취하는것이 훨씬도움이 됩니다.
    지금은 정말 많이 좋아졌습니다.
    아이한테 절대 화내지 마시구요...

    저희아이도 공부 스트레스땜에 우울증 왔습니다.
    너무 공부공부 하지마세요..
    아이들 정신병나면 모든게 올스톱입니다.

  • 19.
    '11.12.26 8:54 AM (211.234.xxx.232)

    이런 글에도 예산이 다른 곳으로 간다고 상담교사 자리 내놓으라 다리 뻗는 분은 참....

  • 20. 대구맘
    '11.12.26 9:56 AM (118.45.xxx.30)

    수성구에 기숙 학교 없는데''''.

  • 21. 확대해석
    '11.12.26 11:36 AM (116.36.xxx.29)

    우울증으로 자살시도까지 한 학생인데
    나라에서 근본대책 세우라고 하는 원글.
    대체 님은 나라에 뭘하셨는지...그냥, 궁금하네요

  • 22. 확대해석님
    '11.12.26 1:50 PM (203.241.xxx.40) - 삭제된댓글

    가장 이해 안되는게 자살한 사람이 자살하기 전에 몇달간 우울증약 먹었다더라 하면 아 우울증이라서 자살했구나.. 하고 마는 시각입니다. 죽을만큼 힘들면 죽기 전에 먼저 병원가서 우울증 약이라도 먹어봐야 하지 않겠습니까?


    원글님은 아이들이 왕따건 학교 폭력이건 학업스트레스건 간에 견디지 못하고 여기저기서 뛰어내리는 이런 현상에 대한 근본대책이 필요하다는 말씀 같은데 넌 나라에 눨 했냐니요?

  • 23. 우울증약은 먹어야되요
    '11.12.26 2:14 PM (14.33.xxx.42)

    우울증이 있으니 밝게 지내다가도 자살이라는 충동이 오면 아무것도 ,남편도 엄마의 손이 한참 필요한 자식도.. 눈에 들어오지 않더군요. 근데 멀쩡한 사람은 이해하기 어려우시겠지만 그 약이 조절해줍니다. 내가 그런 의식을 조절한다면 우울증에 안 걸리겠죠. 병원 안 간지 1년이 넘은 지금 가끔 울적할때면 억제하고 또 자제합니다.저는 우울증을 치료할 근본적인 원인이 해결되지않기 때문에 다시 힘든 시간이 찾아올까봐 늘 밝게 지냅니다. 혼자 있는 시간은 좋지않아요.

  • 24. 어떻게해
    '11.12.26 3:11 PM (125.129.xxx.218)

    나라에다 뭘 바라냐는 덧글 쓰신 분들, 나라에 대책 바라는게 왜 안되나요?
    제가 보기엔 한 분이 이리저리 덧글 쓰는거 같기도 한데
    우리나라 교육문제는 워낙 고질적인거 아니었나요? 특히 입시문제요.
    ..님이나 확대해석님이나 '자기가 못견디면 자기 잘못이지' 이런 생각이신가요?
    그러니 그렇게 말씀하실 수 있는 것 같군요.
    그럼 가정교육 잘 시키라고 캠페인이라도 하든가요.
    아니면 부모와 아이들이 시간을 가질 수 있게 프로그램이라도 만들어서 하든가요.
    나라에 제가 뭘했냐고요? 꼬박꼬박 세금내고 있습니다.
    저도 학창시절 생각하면 우울한 기억이 너무 많아요.
    가난하지만 않았으면 절대 당하지 않았을 일들을 학교에서 많이 당하고 살아서요.
    21세기가 되었는데도 변함없는 학교 풍경에 답답할 뿐입니다.

    (나라에다 안바라면 어디다 바랄까요?
    신한테 바랄까요?
    마징가한테? 슈퍼맨한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369 엄마한테 자극을 많이 받은 아이가 발달이 빠른가요?? 2 아가 2012/02/06 1,297
66368 울금가루가 카레가루와 같은 건가요? 2 함초, 울금.. 2012/02/06 2,068
66367 영화다운 받는곳 16,500원씩 결재되었네요..조심하세요. 9 핸드폰 소액.. 2012/02/06 2,391
66366 회사 내 호칭 2 남편회사 2012/02/06 690
66365 분유를 주문해야 하는데 갑자기 헷갈려요~@.@ 2 급질~ 2012/02/06 540
66364 호주산 파란 줄무니 빨아쓰는 행주 코스트코나 다른 마트에서 파나.. 5 네르하 2012/02/06 2,818
66363 노원쪽 피부과 추천해 주세요~ 3 한관종 2012/02/06 1,815
66362 술병나서 드러누웠더니.. 1 오랜만 2012/02/06 1,205
66361 티눈 제거하려면 병원을 어디로가나요? 2 티눈 2012/02/06 7,353
66360 저도 소소한 감동... 손님 2012/02/06 605
66359 명지대 행정학과와 경북대 행정학과 16 살그머니 2012/02/06 4,420
66358 씽씽영어 후기 좀 들려주세요~ 2 또 추위 2012/02/06 1,166
66357 어그 산지하루만에 눈썰매장갔다가오염됭써요 1 rtrtrt.. 2012/02/06 871
66356 정월대보름,,잡곡밥할때 대추 걍 넣나요? 아님 까서?? 2 아침 2012/02/06 646
66355 적우 욕하지 마세요~~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한 가수에요~~ 8 어우 2012/02/06 3,087
66354 이밤 너무 외로워요... 4 너무너무 2012/02/06 1,313
66353 두피지루성피부염..ㅠㅠ 4 맘처럼 2012/02/06 1,551
66352 사는게 나만 힘든가요.... 21 2012/02/06 4,677
66351 전주에 대학부 활성화 잘 되어있는 교회 추천부탁드려요 2 궁금맘 2012/02/06 1,004
66350 1박2일 경복궁-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맞더군요.. 4 자연과나 2012/02/06 2,352
66349 눈팅만 하다 오늘 가입했네요~ㅋ 2 huzsc 2012/02/05 419
66348 보고싶다 6 그리움 2012/02/05 1,768
66347 남편의료실비보험 4 느리게 2012/02/05 1,044
66346 앙코르와트 다녀오신 분~~ 7 해외여행 2012/02/05 2,408
66345 고양이 줄 새우 까는 엄마 5 .... 2012/02/05 2,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