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 직업으로 치위생사가 좋지 않나요?

???????????? 조회수 : 22,580
작성일 : 2011-12-25 13:49:16

밑에 어떤 남자분이 치위생사 여자분 글쓴거 보니까 댓글에 치위생사 오래 못한다고 써있는 리플이 보여서요

실은 작년쯤에 저희 친오빠한테 치위생사 여자분 선이 한건 들어 왔었거든요

그런데 그 집을 저희 엄마가 잘 아셨어요

그냥 홀어머니에 그집은 딸 둘이었는데..둘다 치위생사였고..

선 들어온건 언니쪽이었어요

그런데 그집 엄마가 자기네 딸 돈 너무 잘번다고..또 결혼해서도 오래 할수 있는 직업이라면서

중매쟁이한테 그집에서 아파트 한채 안사주면 우리 딸 결혼 못시킨다고..그랬데요

그런데 웃긴건

저희 오빠랑 그 여자분은 딱 한번 선으로 만났을 뿐이고

여자분이 오히려 우리 오빠 마음에 든다고 했거든요

오빠는 시큰둥 했고요

엄마는 우리집은 서울에 아파트 사줄 돈 없다 대신 35평짜리 전세로 하나는 ㅅ해줄수 있다..

고 중매쟁이한테 전했고..(저희 엄마가 오빠를 좀 빨리 결혼시키고 싶어 하셨어요)

그집 여자네 엄마는 안된다 우리딸 직업이 좋고 연봉이 높아서 아파트 한채는 해와야 시집 보낼수 있다..

고 그러고..

그런데 우리 오빠도 대기업 직원이라..그래도 꽤 잘벌었어요 학벌도 좋았고

엄마가 한참 엄마 친구 아들들 다결혼하고 그래서 빨리 장가 보내고 싶은 마음에 서두르싣가

그 말 듣고 그냥 됬다고 안한다고!

........그래서 안됬지만요

나중에 여자네 엄마가 아파트는 그냥 해본 소리였다 그런데 우리딸이 돈을 잘 버는데 그 정도는 해올수 있지 않냐..

뭐..어쩌구..사정하는 전화가 직접 오기도 했었네요

그때 엄마랑 둘이서 치위생사가 그렇게 돈을 잘버는 직업이야? 치과 의사 아니고?

그러면서 부럽다..그랬는데...

치위생사면 그래도 오래 할수 있고 연봉도 높은 직업 아닌가요?

IP : 220.78.xxx.10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25 1:54 PM (110.13.xxx.156)

    치과를 보세요 40넘은 치위생사 많이 있나..
    저희 작은 아버님이 치과의사 인데
    치과는 의사도 정년이 짧고 치위생사도 나이 많은 치위생사 쓰지 않는데요
    대학병원급은 몰라도 좀 큰 개인병원 일수록 경력 2-3년 젊은 치위생사 쓴데요

  • 2. .......
    '11.12.25 1:56 PM (114.207.xxx.163)

    치기공사 + 미모여서 그 엄마가 기고만장했나봐요, 시야가 좁으니 그렇지요.
    40전까지라도 실하게 벌면 된다 생각해요 저는.

  • 3. ,,
    '11.12.25 1:56 PM (59.19.xxx.165)

    왜 나이많으면 치위생사 쓰지 않나요??

  • 4. ....
    '11.12.25 1:57 PM (220.77.xxx.34)

    우리딸 직업이 좋고 연봉이 높아서 아파트 한채는 해와야 시집 보낼수 있다...라 ㅋㅋ
    예전에 저한테 열쇠 3개는 필요없고 2개까지는 해와야한다던 선본 남 어머니 생각나네요.

  • 5. ...
    '11.12.25 1:57 PM (125.52.xxx.66)

    그냥 82가 보수적이고 연령대가 높아서 그러려니 합니다.

  • 6. 원글
    '11.12.25 1:57 PM (220.78.xxx.103)

    아뇨 ..오빠가 그러는데 외모는 그저 그랬데요
    그리고 그 여자분이 그때 오빠가 30살 여자가 28살이었는데 자기 딸 아직 어리고 젊다고..아..진짜 ..이렇게 글 쓰니 정말 딸 가지고 엄마가 장사한 느낌이네요
    암튼..그랬던게 기억 나네요

  • 7. 궁금
    '11.12.25 1:59 PM (118.36.xxx.178)

    오히려 나이 좀 있고 경력 많은 치위생사가 낫지 않나요?
    치과에서 엑스레이 찍는데
    잇몸에 필름같은 걸 잘못 끼워서 엄청 아프고 고생한 적 있었는데
    다 젊고 어린 치위생사..
    그래서 별로였어요.

  • 8. 드림카카오
    '11.12.25 2:01 PM (121.155.xxx.170)

    제 생각엔 간호사보다 안좋고 간호조무사보다는 꽤 좋은 직업같네요

  • 9. ...
    '11.12.25 2:02 PM (110.13.xxx.156)

    젊은 치위생사는 새로 나오는 의료기술을 바로 바로 습득하는데
    좀 나이 많은 분은 손도 무디고(사람나름이겠지만) 새로운 기술 배우는데 더디데요
    나이 많은 치과 의사도 그렇고

  • 10. 치위생사가
    '11.12.25 3:22 PM (211.246.xxx.133)

    결국은 치과 간호사구요 경력을 3년정도밖에 인정 안해줍니다 제 친구 경력 14년인데 구래서 딴병원 이직못해요 지금 일하는 병원 원장님이 맘이 좋아서 자기 데리고 있는거 알거든요 그냥 게인병원 간호사 생각하시면 딱 거기까지 끝입니다

  • 11. 글쎄
    '11.12.25 4:20 PM (211.245.xxx.188)

    치과의사가 치위생사랑 결혼하니..다들 욕하던데..그냥 놀고 말지..식으로..
    그 동료들이..

  • 12. 치위생사가...
    '11.12.26 12:52 AM (1.245.xxx.102)

    그냥 칫과에서 일하는 간호사잖아요?

  • 13. ,,
    '11.12.27 10:51 PM (59.19.xxx.165)

    죽어라 공부하는 울조카 불쌍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384 나이드니 느껴요 표정이 중요하다는걸 5 웃어요 2012/02/02 3,845
66383 [원전] 참맛 2012/02/02 749
66382 누구를 위한 당명 체인지인가요? 2 새누리당? 2012/02/02 761
66381 다시 도전 할려고 합니다. 다시 도전^.. 2012/02/02 607
66380 한나라당 새 당명은 "새누리당" (1보) 23 세우실 2012/02/02 2,010
66379 러시아에서 동해쪽에 방사능 폐기물 버린거 알았어요? 12 여러분은 2012/02/02 1,980
66378 탈렌트 이한위 부부 19살차 3 ㅁㅁ 2012/02/02 3,746
66377 삼성전자 ‘갤럭시탭 10.1’ 아이패드 잡겠다더니… 꼬꼬댁꼬꼬 2012/02/02 836
66376 부엌쪽 수도물 찬물이 안나와요 뜨건 물은 나오는데 어떻하죠?? 5 부엌수도물이.. 2012/02/02 16,507
66375 믿음 간장 게장 어떤가여? 간장게장 2012/02/02 1,628
66374 올랜도 블룸은 미란다커 진짜 진짜 좋아하나봐요..^^;; 12 미란다커 2012/02/02 7,283
66373 코엑스 아쿠아리움 경로할인되는거.. 꼬꼬댁꼬꼬 2012/02/02 858
66372 서향집어떤가요? 15 서향집 2012/02/02 31,451
66371 여러분 자녀들이라면 어떤 길(대학)을 권해주고 싶어요? 12 대학선택의 .. 2012/02/02 2,264
66370 코타키나발루와 발리 어디가 더 좋을까요? 5 고민 2012/02/02 7,365
66369 LG전자 ‘흰 가루’ 에어컨 집단 환불사태 1 꼬꼬댁꼬꼬 2012/02/02 1,386
66368 한중록 감상문 4 혜경궁 홍씨.. 2012/02/02 1,151
66367 이런 경우 문화센터 다니시겠어요? 2 ... 2012/02/02 1,235
66366 약국 주수입이 약판매가 아닌 조제비인가요? 3 궁금 2012/02/02 1,668
66365 올수리하면 모기가 적을까요? 4 레몬빛 2012/02/02 900
66364 식기건조대 안 쓸 수는 없을까요? 6 청결 2012/02/02 4,548
66363 남편이 팽글팽글 머리가 돌면서 어지럽대요 5 뭔일일까요 2012/02/02 1,657
66362 2월 2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2/02 744
66361 예민한 장에는 뭐가 좋을까요? 1 고려지킴이 2012/02/02 873
66360 소유권보존등기시 주소를 몇일 이전해 달라는데요.. 2 세입자 2012/02/02 1,1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