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 직업으로 치위생사가 좋지 않나요?

???????????? 조회수 : 22,339
작성일 : 2011-12-25 13:49:16

밑에 어떤 남자분이 치위생사 여자분 글쓴거 보니까 댓글에 치위생사 오래 못한다고 써있는 리플이 보여서요

실은 작년쯤에 저희 친오빠한테 치위생사 여자분 선이 한건 들어 왔었거든요

그런데 그 집을 저희 엄마가 잘 아셨어요

그냥 홀어머니에 그집은 딸 둘이었는데..둘다 치위생사였고..

선 들어온건 언니쪽이었어요

그런데 그집 엄마가 자기네 딸 돈 너무 잘번다고..또 결혼해서도 오래 할수 있는 직업이라면서

중매쟁이한테 그집에서 아파트 한채 안사주면 우리 딸 결혼 못시킨다고..그랬데요

그런데 웃긴건

저희 오빠랑 그 여자분은 딱 한번 선으로 만났을 뿐이고

여자분이 오히려 우리 오빠 마음에 든다고 했거든요

오빠는 시큰둥 했고요

엄마는 우리집은 서울에 아파트 사줄 돈 없다 대신 35평짜리 전세로 하나는 ㅅ해줄수 있다..

고 중매쟁이한테 전했고..(저희 엄마가 오빠를 좀 빨리 결혼시키고 싶어 하셨어요)

그집 여자네 엄마는 안된다 우리딸 직업이 좋고 연봉이 높아서 아파트 한채는 해와야 시집 보낼수 있다..

고 그러고..

그런데 우리 오빠도 대기업 직원이라..그래도 꽤 잘벌었어요 학벌도 좋았고

엄마가 한참 엄마 친구 아들들 다결혼하고 그래서 빨리 장가 보내고 싶은 마음에 서두르싣가

그 말 듣고 그냥 됬다고 안한다고!

........그래서 안됬지만요

나중에 여자네 엄마가 아파트는 그냥 해본 소리였다 그런데 우리딸이 돈을 잘 버는데 그 정도는 해올수 있지 않냐..

뭐..어쩌구..사정하는 전화가 직접 오기도 했었네요

그때 엄마랑 둘이서 치위생사가 그렇게 돈을 잘버는 직업이야? 치과 의사 아니고?

그러면서 부럽다..그랬는데...

치위생사면 그래도 오래 할수 있고 연봉도 높은 직업 아닌가요?

IP : 220.78.xxx.10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25 1:54 PM (110.13.xxx.156)

    치과를 보세요 40넘은 치위생사 많이 있나..
    저희 작은 아버님이 치과의사 인데
    치과는 의사도 정년이 짧고 치위생사도 나이 많은 치위생사 쓰지 않는데요
    대학병원급은 몰라도 좀 큰 개인병원 일수록 경력 2-3년 젊은 치위생사 쓴데요

  • 2. .......
    '11.12.25 1:56 PM (114.207.xxx.163)

    치기공사 + 미모여서 그 엄마가 기고만장했나봐요, 시야가 좁으니 그렇지요.
    40전까지라도 실하게 벌면 된다 생각해요 저는.

  • 3. ,,
    '11.12.25 1:56 PM (59.19.xxx.165)

    왜 나이많으면 치위생사 쓰지 않나요??

  • 4. ....
    '11.12.25 1:57 PM (220.77.xxx.34)

    우리딸 직업이 좋고 연봉이 높아서 아파트 한채는 해와야 시집 보낼수 있다...라 ㅋㅋ
    예전에 저한테 열쇠 3개는 필요없고 2개까지는 해와야한다던 선본 남 어머니 생각나네요.

  • 5. ...
    '11.12.25 1:57 PM (125.52.xxx.66)

    그냥 82가 보수적이고 연령대가 높아서 그러려니 합니다.

  • 6. 원글
    '11.12.25 1:57 PM (220.78.xxx.103)

    아뇨 ..오빠가 그러는데 외모는 그저 그랬데요
    그리고 그 여자분이 그때 오빠가 30살 여자가 28살이었는데 자기 딸 아직 어리고 젊다고..아..진짜 ..이렇게 글 쓰니 정말 딸 가지고 엄마가 장사한 느낌이네요
    암튼..그랬던게 기억 나네요

  • 7. 궁금
    '11.12.25 1:59 PM (118.36.xxx.178)

    오히려 나이 좀 있고 경력 많은 치위생사가 낫지 않나요?
    치과에서 엑스레이 찍는데
    잇몸에 필름같은 걸 잘못 끼워서 엄청 아프고 고생한 적 있었는데
    다 젊고 어린 치위생사..
    그래서 별로였어요.

  • 8. 드림카카오
    '11.12.25 2:01 PM (121.155.xxx.170)

    제 생각엔 간호사보다 안좋고 간호조무사보다는 꽤 좋은 직업같네요

  • 9. ...
    '11.12.25 2:02 PM (110.13.xxx.156)

    젊은 치위생사는 새로 나오는 의료기술을 바로 바로 습득하는데
    좀 나이 많은 분은 손도 무디고(사람나름이겠지만) 새로운 기술 배우는데 더디데요
    나이 많은 치과 의사도 그렇고

  • 10. 치위생사가
    '11.12.25 3:22 PM (211.246.xxx.133)

    결국은 치과 간호사구요 경력을 3년정도밖에 인정 안해줍니다 제 친구 경력 14년인데 구래서 딴병원 이직못해요 지금 일하는 병원 원장님이 맘이 좋아서 자기 데리고 있는거 알거든요 그냥 게인병원 간호사 생각하시면 딱 거기까지 끝입니다

  • 11. 글쎄
    '11.12.25 4:20 PM (211.245.xxx.188)

    치과의사가 치위생사랑 결혼하니..다들 욕하던데..그냥 놀고 말지..식으로..
    그 동료들이..

  • 12. 치위생사가...
    '11.12.26 12:52 AM (1.245.xxx.102)

    그냥 칫과에서 일하는 간호사잖아요?

  • 13. ,,
    '11.12.27 10:51 PM (59.19.xxx.165)

    죽어라 공부하는 울조카 불쌍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515 전세재계약-전세금이 오른 상태에서 어떻게 하나요 6 고민이 2011/12/26 1,407
52514 나꼼수 특별공지 유튜브 링크입니다. 1 흠... 2011/12/26 1,134
52513 고등 생기부 중요한데 샘이 고쳐주질않네요...ㅠㅠ 13 고등맘 2011/12/26 8,038
52512 왕따 은따의 경험은 지금도 절 따라다녀요 7 삼십대초반 2011/12/26 3,694
52511 목욕탕에서 혼자 등 밀때... 6 문의 2011/12/26 3,215
52510 12월 26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1/12/26 767
52509 22일 봉도사 집앞...ㅠㅠ [동영상] 13 불티나 2011/12/26 2,469
52508 석어 먹어본 잡곡중에 어떤게 젤로 맛있었나여 9 고추다마 2011/12/26 2,060
52507 김전 정말 맛나네요! 6 Zz 2011/12/26 2,982
52506 저기 강정마을 귤 정말 맛있나요 5 .. 2011/12/26 1,267
52505 범죄 피해자들 무료상담하는곳이나 전화번호라도 후유증 2011/12/26 635
52504 미즈판 슈퍼스타K를 한다네요~ 민소희 2011/12/26 883
52503 여성 노숙자들 옷도 못갈아입고 “엄동설한에 잠 잘 곳이 없다네요.. 4 호박덩쿨 2011/12/26 2,481
52502 교통사고후가 궁금합니다. 1 이브날 2011/12/26 831
52501 요즘 한국에 정말 왕따가 그리 심한가요? 9 해외아줌마 2011/12/26 2,131
52500 부끄러운 글 내립니다. 21 고민 2011/12/26 7,736
52499 마이웨이 봤어요. 2 영화 2011/12/26 1,990
52498 .진짜 아빠떄문에미치겟어요 1 ㅇㅇ 2011/12/26 1,292
52497 아주 자상하고 다정다감한 스타일의 남편두신분.. 18 궁금 2011/12/26 8,469
52496 예전에 올라온적 있는 야매요리가 4 그냥 2011/12/26 2,079
52495 노란콩 쪄서, 말려서, 갈은거, 사용처 궁금해요 1 콩콩이 2011/12/26 640
52494 미치겠네요..동생부부한테 장난으로 상품권 줬는데 십만원짜리가 들.. 36 으악.. 2011/12/26 16,699
52493 한미FTA반대 현수막과 폰펫판매합니다. 2 자수정 2011/12/26 931
52492 정봉주에 대한 친박쪽 움직임 좋은 신호일까요? 12 송이 2011/12/26 2,524
52491 긴급 - 성폭행..말을못하겠어요.. 6 참맛 2011/12/26 9,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