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행 가려고 하는데

고민 조회수 : 963
작성일 : 2011-12-25 12:39:40

해외사는 언니가 아일 데리고 한국에 들어 왔어요.

이 언니랑 친정엄마랑 그리고 막내동생이랑 제주도 여행을 가려고 하는데요. 막내동생아이가 생후4개월 정도 되었는데 이 갓난애기를 여행에 데려 가려고 하네요. 사실 아이 봐 줄 사람도 동생 주변에 없긴해요.

그런데 전 제주도 따듯하다하지만 그래도 지금 한 겨울이라 애기 데리고 여행 다니는건 아니라고 보거든요.

만약 감기 걸려 폐렴으로라도 전이 되면 큰일 아닌가 싶구요. 데리고 다니면서 우유, 기저기 갈다 보면 여행의 재미도 반감될 것 같구요. 친정엄마는 개가(막내동생) 답답해서 그런거 같으니 동생 두고 가기는 미안해 하세요.

어떡하면 여행을 잘 다녀 올 수 있을까요?

막내동생이 이 여행을 주도하는 입장인데 콘도 하나 빌리고 비행기값해서 자기 50만원 저 50만원 내고 언니네는 조금만 내는 걸로 하자는데 .....

제 생각엔 3박4일로 렌트(차)값에 식비에 입장료에 성인5명에 고딩2 초딩1 갓난아이 하나 100만원으로 될까요?

IP : 116.39.xxx.1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25 12:53 PM (114.207.xxx.186)

    어후 백만원 안되죠. 비행기 저가항공, 할인시간대에 가신다고해도 그것만 100만원 가까디 되겠네요.
    차는 어떻게 하실껀가요. 적어도 스타렉스급으로 렌트하셔야하는데 1종맞으세요? 운전은 가능하신지요.
    방도 하나로 안되고 밥먹고 이래저래 200은 들겠네요.
    아끼는 방법은 휴양림 시즌아니니까 알아보고 들어가시면 숙박비 줄이시고 식사 관광지에 있는거 말고
    시내에 맛집들 다니시며 먹고 그러면 좀 저렴해질꺼예요.
    또 겨울이라 어차피 막 돌아다니고 못하실테니 힘들어도 아기엄마랑 떼어놓느니 데려가셔야 할듯한데요.

  • 2. 제주도
    '11.12.25 1:04 PM (121.136.xxx.28)

    여행 겨울 비추!
    전 가족들이랑 가서 제가 돈 안내고 부모님이 내시고 펑펑 쓰는 여행은 겨울에 했고
    혼자 배타고 들어가서 찜질방에서자고 밥은 맨날 편의점에서 사먹는 혼자배낭여행도 했는데
    거지같이 다녔지만 늦봄 초여름에 갔던 배낭여행이 훨훨훨씬 재밌었어요
    너무 좋았고 행복했어요
    겨울에 갔을때는 추워서 호텔방에서 뒹굴기만했어요
    추워서 어디 나가기도 싫었고
    관광지 스팟 찍고 다닐때도 차밖에 나가서 5분도 안보고 다시 들어와있고 그랬어요
    제주도 겨울에 따뜻하긴 뭐가 따뜻하단건지..전 추웠어요.ㅠㅠ제가 추위를 심하게 타서그런걸수도있지만요
    눈와서 산에도 못가구요.

  • 3. 에구구
    '11.12.25 2:03 PM (118.47.xxx.115)

    비용도 엄청 모자라지만
    4개월 아기 데리고 겨울 여행이라니.
    다른 사람들 엄청 힘들고 아기도 힘들어요.
    동생분 말려 보세요.

    해외에서 온 언니입장에서 여행을 추진해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099 내가 청춘이면 엄마도 청춘이야!!! 상큼쟁이 2012/02/21 578
74098 하루 반나절 집에 혼자있었는데 참 무료하고 심심하네요.전업님들 .. 16 하루가 심심.. 2012/02/21 3,066
74097 애가 기침했는데 피 나왔어요. 5 어떡해요 2012/02/21 1,433
74096 지하철 최고의 비매너 인간 8 아침 2012/02/21 1,807
74095 [원전]핵 없는 세상 만들기에 의사들이 나섰다 4 참맛 2012/02/21 605
74094 광파오븐을 쓰고싶은데 설명서 어디서볼수있나요... 2 불량주부 2012/02/21 1,228
74093 지구가 100명의 사람이 사는 마을이라면,,... 2 jp-edu.. 2012/02/21 1,092
74092 요즘 많이들 나오는 동안얘기에 보태어....^^ 3 알팔파 2012/02/21 1,219
74091 영국에사는 친구가 가방을 보낸다면.. 7 버버리 2012/02/21 1,976
74090 꿈에 산을 넘는게 안좋다는데 맞는지요 2 2012/02/21 1,407
74089 자연관찰 책중에 프뢰벨꺼 괜찮은가요? 5 .. 2012/02/21 1,854
74088 팔순여행 추천해 주세요. 7 세월이 참 .. 2012/02/21 3,163
74087 한식조리사 자격증 많이 어려운가요? 7 ... 2012/02/21 2,680
74086 베이비시터..바꿀 시기일까요? 13 속상한 엄마.. 2012/02/21 2,310
74085 집의 컴퓨터 무선공유기 비번 걸면 스마트폰으로 안 잡혀요 3 와이파이 2012/02/21 1,999
74084 일본에서 못먹는 방사능식품 한국은 허용 2 어휴 2012/02/21 1,610
74083 어제 약국에서 바락거리며 신발던지며 울던 애.. 4 ..... 2012/02/21 2,103
74082 덧글 감사드려요. 내용은 지웁니다. 6 답답 2012/02/21 1,292
74081 미국으로 출장가는데 수퍼에서 사올만한 것들 추천 부탁 9 미국출장 2012/02/21 3,619
74080 요즘 왜케 자살많아? 또 광주 아파트서 일가족 3명 투신해 사망.. 4 호박덩쿨 2012/02/21 2,536
74079 월급받는 아이를 보면서 4 신입사원 2012/02/21 1,886
74078 사춘기아이들과잠깐떨어져쉬고싶습니다 33 엄마다 2012/02/21 8,809
74077 통합진보당 청년비례선출 프로젝트 1 sooge 2012/02/21 557
74076 남성구두 새신발 구입했는데 발등이아프다네요.. 2 ... 2012/02/21 3,419
74075 초보운전자가 여쭤봐요,,, 15 홍홍홍 2012/02/21 2,5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