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행 가려고 하는데

고민 조회수 : 1,052
작성일 : 2011-12-25 12:39:40

해외사는 언니가 아일 데리고 한국에 들어 왔어요.

이 언니랑 친정엄마랑 그리고 막내동생이랑 제주도 여행을 가려고 하는데요. 막내동생아이가 생후4개월 정도 되었는데 이 갓난애기를 여행에 데려 가려고 하네요. 사실 아이 봐 줄 사람도 동생 주변에 없긴해요.

그런데 전 제주도 따듯하다하지만 그래도 지금 한 겨울이라 애기 데리고 여행 다니는건 아니라고 보거든요.

만약 감기 걸려 폐렴으로라도 전이 되면 큰일 아닌가 싶구요. 데리고 다니면서 우유, 기저기 갈다 보면 여행의 재미도 반감될 것 같구요. 친정엄마는 개가(막내동생) 답답해서 그런거 같으니 동생 두고 가기는 미안해 하세요.

어떡하면 여행을 잘 다녀 올 수 있을까요?

막내동생이 이 여행을 주도하는 입장인데 콘도 하나 빌리고 비행기값해서 자기 50만원 저 50만원 내고 언니네는 조금만 내는 걸로 하자는데 .....

제 생각엔 3박4일로 렌트(차)값에 식비에 입장료에 성인5명에 고딩2 초딩1 갓난아이 하나 100만원으로 될까요?

IP : 116.39.xxx.1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25 12:53 PM (114.207.xxx.186)

    어후 백만원 안되죠. 비행기 저가항공, 할인시간대에 가신다고해도 그것만 100만원 가까디 되겠네요.
    차는 어떻게 하실껀가요. 적어도 스타렉스급으로 렌트하셔야하는데 1종맞으세요? 운전은 가능하신지요.
    방도 하나로 안되고 밥먹고 이래저래 200은 들겠네요.
    아끼는 방법은 휴양림 시즌아니니까 알아보고 들어가시면 숙박비 줄이시고 식사 관광지에 있는거 말고
    시내에 맛집들 다니시며 먹고 그러면 좀 저렴해질꺼예요.
    또 겨울이라 어차피 막 돌아다니고 못하실테니 힘들어도 아기엄마랑 떼어놓느니 데려가셔야 할듯한데요.

  • 2. 제주도
    '11.12.25 1:04 PM (121.136.xxx.28)

    여행 겨울 비추!
    전 가족들이랑 가서 제가 돈 안내고 부모님이 내시고 펑펑 쓰는 여행은 겨울에 했고
    혼자 배타고 들어가서 찜질방에서자고 밥은 맨날 편의점에서 사먹는 혼자배낭여행도 했는데
    거지같이 다녔지만 늦봄 초여름에 갔던 배낭여행이 훨훨훨씬 재밌었어요
    너무 좋았고 행복했어요
    겨울에 갔을때는 추워서 호텔방에서 뒹굴기만했어요
    추워서 어디 나가기도 싫었고
    관광지 스팟 찍고 다닐때도 차밖에 나가서 5분도 안보고 다시 들어와있고 그랬어요
    제주도 겨울에 따뜻하긴 뭐가 따뜻하단건지..전 추웠어요.ㅠㅠ제가 추위를 심하게 타서그런걸수도있지만요
    눈와서 산에도 못가구요.

  • 3. 에구구
    '11.12.25 2:03 PM (118.47.xxx.115)

    비용도 엄청 모자라지만
    4개월 아기 데리고 겨울 여행이라니.
    다른 사람들 엄청 힘들고 아기도 힘들어요.
    동생분 말려 보세요.

    해외에서 온 언니입장에서 여행을 추진해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4234 하루살이 퇴치법 좀 알려주세요ㅜㅜ 5 엉엉 2012/04/08 14,542
94233 제가 예상하는 문대성의 앞날 2 전쟁이야 2012/04/08 20,640
94232 바람부는 일욜 오후, 머하세요? 2 엘라 2012/04/08 1,309
94231 [단독] '수원 토막살인' 당일 20여명이나… 4 샬랄라 2012/04/08 3,320
94230 올림픽파크텔?? .. 2012/04/08 826
94229 프로야구 궁금한게 있어요... 3 ..... 2012/04/08 734
94228 이불 다 바꾸셨지요? 6 . 2012/04/08 2,667
94227 가장 공감가는 투표독려 글을 보았습니다 7 brams 2012/04/08 1,286
94226 정세균 논문 표절(박사가 석사것을)때문에 난리랍니다. 4 트위터난리 2012/04/08 1,129
94225 옥탑방왕세자 보다가 문득... 4 체인지 2012/04/08 2,000
94224 친정엄마한테 계속이야기중 2 선거 2012/04/08 1,099
94223 알바들 캄온~~ 11 헤이 2012/04/08 878
94222 (수정)내일 나온답니다. 그런데...... 8 봉주 11회.. 2012/04/08 1,368
94221 봉도사의 송여사님도 나오셨네.. 3 .. 2012/04/08 1,585
94220 네덜란드의 둑 막은 소년 = 김용민 12 이봄날에.... 2012/04/08 4,855
94219 핸드폰 위치 추적하여 바람피우는 현장 잡을 수 있을까요? 4 ///// 2012/04/08 4,017
94218 올레.. 부산에서는 이런일이.. 16 .. 2012/04/08 8,299
94217 20대 젊은이들이 나서고 있다 합니다.. 3 .. 2012/04/08 1,292
94216 민주통합당은 자기할거 하면 되고 김어준주진우김용민은 2012/04/08 617
94215 김을 실온에 놔뒀는데 보라색이 돌아요 3 .... 2012/04/08 1,468
94214 82여러분 전화 좀 돌려요. 6 소망2012.. 2012/04/08 971
94213 '사랑합니다'라는말 1 요즘 교회 .. 2012/04/08 612
94212 민간이 불법 사찰한 사람들을 지지하면 7 샬랄라 2012/04/08 811
94211 전국 교회 설마-_- 7 히호후 2012/04/08 1,691
94210 남경필 "새누리당, 국민이 믿어줄 때까지 바꿀 것" 15 세우실 2012/04/08 1,4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