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행 가려고 하는데

고민 조회수 : 824
작성일 : 2011-12-25 12:39:40

해외사는 언니가 아일 데리고 한국에 들어 왔어요.

이 언니랑 친정엄마랑 그리고 막내동생이랑 제주도 여행을 가려고 하는데요. 막내동생아이가 생후4개월 정도 되었는데 이 갓난애기를 여행에 데려 가려고 하네요. 사실 아이 봐 줄 사람도 동생 주변에 없긴해요.

그런데 전 제주도 따듯하다하지만 그래도 지금 한 겨울이라 애기 데리고 여행 다니는건 아니라고 보거든요.

만약 감기 걸려 폐렴으로라도 전이 되면 큰일 아닌가 싶구요. 데리고 다니면서 우유, 기저기 갈다 보면 여행의 재미도 반감될 것 같구요. 친정엄마는 개가(막내동생) 답답해서 그런거 같으니 동생 두고 가기는 미안해 하세요.

어떡하면 여행을 잘 다녀 올 수 있을까요?

막내동생이 이 여행을 주도하는 입장인데 콘도 하나 빌리고 비행기값해서 자기 50만원 저 50만원 내고 언니네는 조금만 내는 걸로 하자는데 .....

제 생각엔 3박4일로 렌트(차)값에 식비에 입장료에 성인5명에 고딩2 초딩1 갓난아이 하나 100만원으로 될까요?

IP : 116.39.xxx.1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25 12:53 PM (114.207.xxx.186)

    어후 백만원 안되죠. 비행기 저가항공, 할인시간대에 가신다고해도 그것만 100만원 가까디 되겠네요.
    차는 어떻게 하실껀가요. 적어도 스타렉스급으로 렌트하셔야하는데 1종맞으세요? 운전은 가능하신지요.
    방도 하나로 안되고 밥먹고 이래저래 200은 들겠네요.
    아끼는 방법은 휴양림 시즌아니니까 알아보고 들어가시면 숙박비 줄이시고 식사 관광지에 있는거 말고
    시내에 맛집들 다니시며 먹고 그러면 좀 저렴해질꺼예요.
    또 겨울이라 어차피 막 돌아다니고 못하실테니 힘들어도 아기엄마랑 떼어놓느니 데려가셔야 할듯한데요.

  • 2. 제주도
    '11.12.25 1:04 PM (121.136.xxx.28)

    여행 겨울 비추!
    전 가족들이랑 가서 제가 돈 안내고 부모님이 내시고 펑펑 쓰는 여행은 겨울에 했고
    혼자 배타고 들어가서 찜질방에서자고 밥은 맨날 편의점에서 사먹는 혼자배낭여행도 했는데
    거지같이 다녔지만 늦봄 초여름에 갔던 배낭여행이 훨훨훨씬 재밌었어요
    너무 좋았고 행복했어요
    겨울에 갔을때는 추워서 호텔방에서 뒹굴기만했어요
    추워서 어디 나가기도 싫었고
    관광지 스팟 찍고 다닐때도 차밖에 나가서 5분도 안보고 다시 들어와있고 그랬어요
    제주도 겨울에 따뜻하긴 뭐가 따뜻하단건지..전 추웠어요.ㅠㅠ제가 추위를 심하게 타서그런걸수도있지만요
    눈와서 산에도 못가구요.

  • 3. 에구구
    '11.12.25 2:03 PM (118.47.xxx.115)

    비용도 엄청 모자라지만
    4개월 아기 데리고 겨울 여행이라니.
    다른 사람들 엄청 힘들고 아기도 힘들어요.
    동생분 말려 보세요.

    해외에서 온 언니입장에서 여행을 추진해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716 <봉주형! 안녕~>...정봉주 구속이 남긴 정치사회적.. 2 단풍별 2011/12/26 1,315
52715 답답합니다. 손녀한테까지 이럴 수가 있나요.. 53 .... 2011/12/26 15,589
52714 씽크대 배수구가 막혔을땐 어떻해야 하나요? 2 aloka 2011/12/26 2,950
52713 이제 북한은 김정은 체제로 구축되네요.. 1 량스 2011/12/26 1,005
52712 인천공항,ktx다 민영화한다는데 막을 방법이 없는건가요? ㅠㅠ 2011/12/26 1,049
52711 엄마가 갑상선암이시래요.. 제가 뭘 준비하면 좋을까요? 10 딸.. 2011/12/26 3,161
52710 대통령 실소유주 논란 `다스`…싱가포르 이전 추진? 1 무크 2011/12/26 891
52709 [영상]정봉주 "나 엄청 슬프거든, 근데 슬퍼할 시간을.. 2 truth 2011/12/26 1,617
52708 결혼하고도 좋은 점은 무엇이었던가요? 14 chelsy.. 2011/12/26 3,599
52707 노안 안경. 1 ... 2011/12/26 1,431
52706 숱없는머리 어떻게 할까요? 2 헤어 2011/12/26 2,025
52705 캐이블방송.(i golf) ... 2011/12/26 995
52704 생리통 진통제 미리 먹는법좀 알려주세요~ 3 애엄마 2011/12/26 5,049
52703 [동영상] 美언론, 한국 언론자유 비판 2 단풍별 2011/12/26 783
52702 화장실 바닥 타일의 때 어찌 씻어야하나요? 10 급질 2011/12/26 6,118
52701 호텔신라에서 남대문시장까지 얼마만큼 먼가요? 4 ** 2011/12/26 1,108
52700 아이가 초3올라 가요. 방학동안 새학기 대비.. 9 초3엄마 2011/12/26 1,318
52699 새우젓 무침 방법좀 알려 주세요? 2 ?? 2011/12/26 1,419
52698 사주에 대해 아시는 분게 여쭤봅니다. 시간이 틀려서요...ㅠ.ㅠ.. 6 말년운 2011/12/26 2,381
52697 부츠추천 2 웃자 2011/12/26 794
52696 엄청 큰 전복 한 박스!! 어찌 먹을까요? 11 ^^ 2011/12/26 2,177
52695 3살 남아가 자꾸 성기를 만져요. 7 초보엄마 2011/12/26 8,574
52694 임신초기인데요 여러분이면 어찌하시겠어요~ 15 고민 2011/12/26 3,246
52693 목동에 실력있는 치과 문의 2 치과 찾아요.. 2011/12/26 1,801
52692 요즘 중학생들은 애들이 아닌 것 같아요~ 4 ... 2011/12/26 2,550